전남 완도군 대구리 마을 바스정류소이다~~~대구미라고도 한다는데 정확한 글자는 대구리 마을이다~
광복70주년이라구 8월14일 임시공휴일로 전국고속도로 무료란다~
오래전부터 계획해온 완도 상황봉 종주를 하기위애 부산서면 아침5:30분 출발~완도 대구리 마을 8:50분쯤 도착~
더위가 한풀 꺽이긴했지만 햇살은 더 따갑기만하다~~가을이 성큼 다가온듯~
부산 아침 22낮 30 도~완도 아침13 낮31도~
대구리 버스정류소바로 맞은편에 새동백 슈퍼라구 있다~
들머리로 가는 마을어귀가 평화롭다~~~
나침판과 개념도없이도 길찾기는 잘되어있다~
사방이 꽉막혀 그늘진 길이긴 하지만 바람한점 없다~~~땀이 비오듯 줄줄~~~
초입부터 힘겹게 오르자 조망이 트이기시작하며 바람이 조금 불어준다~~~
동네이름은 몰겟지만 바다와 섬들이 보이구 섬산행치고 바람은 없는편이다~
워낙이 더운관계로 쉬엄 쉬엄 오다보니 벌써 두봉이나 넘었다~
가깝지만 가야할 심봉과 상황봉이 멀리보인다~
섬~한가운데 숲길이 이국적이다~
심봉 올라가기전 암릉길에서~~~
심봉으로 올라가는 깜작 로프구간~의외로 발 디딜곳이 마땅찮아 힙겹다~
검색하며 완도 상황봉은 정상석들이 굉장히 크다...라구 생각했는데 다른곳에 비해 크긴크다~~~힘들엇겟다~
가야할 상황봉~~안테나가 보인다~
약간의 암벽 구간이 있다~
상황봉에서 바라본 완도대교~~~그리구 상여바위~
바위가 고래등처럼 생겻다~~
심봉에서 상황봉을 지나온능선이 보인다~~덥고해서 그냥 유유자적이다~
호랑이가 누워있는 자세??~~~백운봉이 보인다~
백운봉 가기전 임도~
숲길이 참 인상적이다~~~임도를 계속 숲길이 이어진다~다시 빡치고 올라가니 힘겹기도~
백운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며~
백운봉~~~파란하늘에 하얀구름이 유난스레 많다~~~그래서 백운봉인가??
정상석 역시 자연바위에 글자를 새긴듯~~~완도 남북 종주길~~중에 백운봉의 조망이 젤로 빼어난듯~
계속 흐렸다 맑았다 하던 하늘이 백운봉에선 하얀구름이 펼쳐진다~~~굿~~~
백운봉에서 한참을 노닐다가 다시업진봉--->숙승봉으로~
업진봉 역시 정상석이 대단하다~
마지막 봉우리 숙승봉이 보인다~
한려수도 다도해와 크고작은 섬들이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숙승봉의 정상석이 한눈에 들어온다~
숙승봉 올라가는 마지막 계단~~다크호스다~~~ㅎㅎㅎ
대구리마을에서 장보고 양영장을 끝으로 남북종주끝이다~~장보고 야영장이라고 되어있는데 주위는 아무런 시설이 없다~~~문은 굳게 닫혀있다
완도 청소녕 수련원을 지나 마을길을따라~~
마을 버스정류소에서 대구리마을에 파킹해놓은 차를 환수하기위해 택시(대구리마을까지 2만원)를 타구
대구리마을로 간다~~~the end
8월염천
가마솥 더위속에
폭염주의보속에
완도 오봉능선~
심봉-상황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산행이다~
상황봉이 젤로 높은 봉으로 주로봄에 많이찾는 섬산행인데
8월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고속도로 무료라기에(부산완도 고속도로비 23,000)
2~3천 덕볼라고 차를 끌고가자니 뭔가 아깝고 해서 오래전부터 계획해온 완도 상황봉~산행이다~
8월염천~
음력 오뉴월땡빛에 바람한점 없는 사방이 꽉막힌 숲길을 오른다는것은
이만저만 큰고통이 아닐수가 없다~
더군다나 중국옥룡설산5박6일후라 피곤이 누적된상태라 몸이 물에젖은 솜뭉치처럼 무겁기만하다~
계속 밤낮으로 잠도 오고 피곤은 하지만
다른곳에 취미가 없기에 주섬 주섬 짐을 챙겨
아침 5시30분 부산 서면을 출발 전남 완도로 떠나
들머리가 될 완도 대구리 9시쯤 도착~
8월염천 하늘마져 숲으로 뒤덮힌 산길을 오르니 몸은 이내 땀으로흠뻑젖는다
숲길은 그늘을 만들어주지만 더운열기로인해 금방이라도 탈수현상이 날것만 같다~
계속 차가운 물을 들이키며 휴식을 취하다보니
바람은 제법 가을냄새를 풍기며 땀방울은 금방 식는다~
섬~산행~높지않다구 시프봣다간 큰코다친다했던가~
약~~10km~5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자그만 육신을 던져
땀에절구어 지치구
반쯤은 정신이 혼미하다해도
아직은 좋다
최고의 순간이다
감성이 살아 꿈틀거리는거다~ㅋㅋ
진이..
★대구리마을/오봉능선/심봉/상황봉/임도/백운봉/업진봉/숙승봉/장보고야영장/청소년 수련원(약10km )9: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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