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주는 즐거워~

안개와 비와 바람과 함께한 종주~~표충사환종주(15/7/24/금)

by 가을동화~ 2015. 7. 25.

 

 

 

 

표충사 환종주~~~바드리마을입구 삼평교이다~~~장마기간에다가 태풍의 여파로 연일 빗줄기~~~

전날도 죙일 비가 내리구ㅡ 부산에서 밀양으로 오는동안 옅은 비가 내리더니 바드리마을도착~~굵은비가 세차게 퍼붓는다~

오래내릴것 같지않아 잠시 기다리니 소강상태~~~약 20여분 지체하다가 향로산을 향해 초입부터 빡시게 올라간다`

 

부산아침기온 23도 낮쵝오기온 28도 밀양 아침24도 낮쵝오기온 30도 장마기간으로 습하구 운무까지껴~~한치앞을 볼수가 없다~

 

 

 

 

 

삼평교를 지나 쭉 걸어가다보믄 왼쪽임도길을~~따라 계속 올라간다~

 

 

 

 

임도길을 따라올라믄 산길을 알리는 시글널이 많이 달려있다~~~향로산까지 약 5~키로미터~속 오르막길이다~쾌고생해야할듯~

 

 

 

 

 

한봉을 넘는다~~~

 

 

 

 

또~한봉을 넘는다~~~

 

 

 

 

 

 

 

 

 

계속 봉우리를 넘으며~~~운무가낀 산길에 참평화를 느끼며~~~

 

 

 

 

 

아우봉을 지난다~~

 

 

 

 

 

섬글가든/향로산을 알리는 표지판이 형제봉이란다~숲에 파묻혀 봉우리인지 잘 모르겟다~

 

 

 

 

 

 

올라온 능선이 보이는데 짙은 운무로 꽝이다~

 

 

 

 

 

 

 

 

 

계속 오르막길~덥고 습한 악조건속에서도 무난하게 향료산 올라왔다~~~생각보다 시간은 조금 지체~

 

 

 

 

향로산 양싸이드로 조망이 빼어난데 짙은 운무로 볼수는 없지만 다들 와본곳이기에 맘속으로만 상상하기~~~

 

 

 

 

 

 

 

 

 

고행을 하듯~~힘든 산행길에 청초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한송이 이름모를 야생화에서도 안보이는 힘을 얻긷도 한다~~

 

 

 

 

 

 

 

 

 

재약봉이다~~~누군가가 매달아놓은 시그널에 재약봉이라고 예전에 적어놨는데 다떼어버렸다~~~

 

 

누군가는 시그널을 매달고 이름을 적어놓음 누군가는 다 떼어버리구~생각차이나 성격차이는 있겟지만

배려~~

남을 위한 배려차원은 개인의 고집은 안부렸음 한다~

 

 

 

재약봉에서 코기리봉으로 가는 내리막길 완젼 직벽으로 내리막길도 땀이 삐질삐질난다~

 

 

 

 

 

 

 

 

 

코끼리봉 전망대~~~앞~~능검은 배내골과 영축산 마루금이 펼쳐지는데 시간이 갈수ㅡ록 운무는 더욱더 짙어진다~~~

 

 

 

 

 

 

 

 

 

코끼리봉이다~~~여기도 아크릴판으로 코끼리봉이라구 써놨는데 누군가가 떼어버렸다~~~

 

남들이 무슨봉 무슨봉이라해도  자기아집에 쌓인사람은  아닌갑다~

 

 

 

 

 

 

 

 

 

 

억새의 물결로 요동치는 사자평으로 들어선다~~~표충사 환종주하믄 사자평의 억새가 압권이다~~~

 

 

 

 

 

 

 

 

 

 

 

 

 

 

 

 

 

고사리분교를 지나 재약산 가는길목~~~폭우로 길이패이고 허물어져 작은 폭포를 이루고있다~

 

 

 

 

 

재약산 수미봉 도착~~

 

 

 

 

 

 

 

 

 

 

 

 

 

천황재를 지난다~~~여기도 억새로 유명하기에 가을이믄 인산 인해를 이루는데~~한가로움을 즐기며 유유자적~

 

 

 

 

 

 

 

 

작년~14년 가을에만 해도 테크계단길이 없었는데 천황산 오르막길 테크계단으로 조성되어있다~~자연미는 없어 별루다~

 

산~~그대로 좀 가만냅둿슴 좋겟다~~

 

 

 

 

 

천황산 사자봉 도착~~

 

 

 

 

천황산 정상에서 얼음골 방향으로 가다가 갈림길 왼쪽길로 들어선다~

 

 

 

 

필봉쪽으로 길머리를 잡는다~

 

 

 

 

숲이 우거져 길도 안보이구~~등등~~~

 

 

 

 

삼투봉을 지난다~~~다른곳은 다 떼어버렸는데 이곳은 그대로 있다~

 

 

 

 

 

시례재에서 많이들 헷갈리는데 필봉쪽으로~~~

 

 

 

 

필봉 삼거리에서 감밭산방향이다~~~표충사 환종주는 감밭산이 포인트다~

 

 

 

 

필봉 삼거리에서 2.4km~~~20여분 걸었는데 감밭산이라는 표지가 안보여 소나무마다 두리번 두리번~~~~

 

 

 

 

조금더 두리번 거리며 걸어가니 감밭산표지삼각점을 만난다~~역시 감밭산이라고 매달아놓은 아크릴 판은 없구

기본 표지석이 나무꼭대기쯤 달려있다~~~우째던 감밭산 통과~~~거의 날머리다~

 

 

 

 

 

 

 

 

 

 

감밭산을 지나 약간은 지겹게 산길을 걷는다~~

 

 

 

 

아침에 올라갔던 향로산 능선이 보인다~~~고도가 높을땐 짙은 운무로 한치앞이 안보이더니 고도를 낮추니 조금씩 보인다~

 

 

 

 

거의끝지점~~일면도 없는 마을주민께서 더운데 고생한다며 직접기른 수박을 잘라주셔 목마름을 해갈하구~~~감사를 드리며~

 

 

 

 

 

 

 

표충사 환종주~

기록을 잴려구 간것은 아닌데

장마로 인해 무덥구 습한~악조건속에서도

거의예상시간에 종주를 하여 양호~~예상시간은 8시간으로 했는데 조금 오바했지만

그런되로 ~아주 상큼한 표충사 환종주~

 

배려~에대해 잠시생각해본다

 

배려란

같이간 동료를 내팽개치구

혼자 일등하겟다구 내뺀다는거...

비열하구 야비하단 생각이 들며 소인배나 하는짖이다~

비신사적이구

비인도적이구

비인간적이구

같이간 동료에대한 메너도 없을뿐더러

산행 파트너로도 인간미도 없을뿐더러 제로인셈이다~

(곤경에 처하믄 자기위주로 온갖 술수와 꾀를 부릴 얕은 사람들)

 

물론 목적을 세워 서로가 계획하엔 몇시간인가하구 자기기록을 세운다믄 이해가 되지만

아무때나 시도때도없이 얕은 술수와 비열한 행동...을 하믄 주위 사람만 잃을수밖에..

 

배려와

메너...

 

산행도 배려란게 있구

메너란게 있구

산행 예절이란게 있는데

 

남이야 어떻던 자기만족만 채운다는것

배려와 메너를 갗춘 산행인이 아쉬운 요즘이다~

 

 

진이~

 

 

삼평교/형제봉/향로봉/칡밭재/재약봉/코끼리봉 /재약산/수미봉/암봉/천황산/상투봉/감밭산/삼평교 09:43~18:3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