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8월7일~
중도객잔에서 1박을 하구 관음폭포~장선생객잔~~중호도협 트레킹 시작이다~~약 4시간~
차마고도(茶馬古道)는 우리나라에서 얼마 전 TV를 통해 방영되었지만 실크로드보다 200년이나 앞선 차(茶)와 말(馬)의 교역로,
중국 당나라와 티벳 토번 왕국이 차와 말을 교역하던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의 서남부 운남성과 사천성에서 티벳을 넘어 네팔과 인도까지 이어지는 5,000km의 길에서 가장 험하고 아름다운 구간이 산장빙류(三江?流) 협곡이다
금사강(金沙江 장강의 상류), 난창강(瀾滄江 메콩강의 상류), 누강(怒江 살윈강의 상류)이 횡단산맥의 5,000m 이상의 설산 사이로 흘러간다
호랑이가 건너다닌 협곡이라는 뜻의 호도협은 강의 상류와 하류 낙차가 170m에 이르며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 중의 하나다
날씨가 흐렸다 갰다~
무지개는 없지만
먼곳의 흐린하늘을 쳐다보니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인 Over The Rainbow가 생각난다~
중도객잔에서 아침을 먹는다~천장이며 곳곳에 다녀간 산악회와 개인등등~~~이름으로 도배를 해놓았다~
나도 가만있을순 없지~~~
낙동산악회 시그널을 떼어~이름을 적어 흔적을 남기며~~인증샷~~아마두 일부러 떼내지않는한 FOREVER~
영원이라 감히 말하구 싶다~~~
앗~~회장님두~ㅎㅎ
관음폭포로 출발하기전~~
물줄기는 약하지만 그래도 유명한 관음 폭포이다~~~
빗물을 머금은 이름모를 야생화도 한폭의 그림으로 목마른 이들을 위해 즐거움을 더해준다~~~
문디들~~~ㅎㅎ
중호도협 장선생객잔으로 가는길~
虎跳峽(호도협) 트레킹 은 하바설산(5,395m)과 옥룡설산 (5,596m)사이에 흐르는 진사강 협곡을 따라서
진행하는 트레킹으로 협곡의 전체 길이는 약 16Km정도이며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계곡 중 하나로도 불리우는데
호도협은 호랑이가 진사강을 뛰어넘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장선샌객잔에서 중호도협 (양자강)정상석 트레킹을 한다~
에구 언니찾아삼만리다~~~ㅎㅎ
아뉫~~최대장님은 오데계시는고얌~완죠니 따로국밥~~~설마더러 낙총따라간고이???암튼 GIRL들만 보믄~~
호랑이가 저바위에서 뛰어넘었을까???아님말구~ㅎㅎ
중호도협 트레킹을 마치구 장선생객잔에서 점심을 먹구 전용차량으로 샹그릴라~퉈나무티벳마을 ~즈테통 초원으로 이동한다
중도객잔에서 약 2시간 전용차량을 타구~튀나무티 벳마을 도착~~즈테통 초원이 시작된다~
초원은 양떼들의 상징이지만 돼지떼들 ~~소떼들도 무리를 지어 노닐고 있다~~
멀리 미구탕 호수가 보인다~
티벳족의 무덤~~
쥐뿌라드신산 트레킹 시작이다~~
소나무들이 굵지는 않지만 중간 중간 숲을 이루고 있으며 소나무를 감사고있는
푸른 실~같은 정체는일종의 기생충으로 티벳족들이 설거지를 할때 구릇을 씻는 수세미역활을 하기도 한단다~
야생화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나혼자 잘살자가 아닌 서로서로 힘을 보탤때 낮선곳의 여행은 더욱 빛나기도 한다~
특히 물설고 낮선곳에선 혼자 잘난체하며 꼴값 떠는건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알아도 모르는척~몰라도 모르는척~~겸손...겸손!!!!!
한국만 출입금지가 있는곳이 아니다~~~해외도 예외일수는 없는다 보다~~개인사유지는 추립금지~
가이드가 현지인에게 말을잘해 문을 열고 초원지대를 나온다~
쥐뿌르다긴산과 즈테통 초원트레킹을 마치구 현지인 집에서 저녁식사를 한다~완젼 티벳현지식이다~
보리가루를 타서 먹기도 하며 하얀 치즈는 야크우유로 만든거라는데 시큼한맛으로 도저히 못먹겟다~
빵은 보리가루와 옥수수 가루로 만든 빵인데 옥수수도 찰옥수수가 아닌사료용~ㅎㅎ
그나마 빵으로 끼니를 때울수밖에~
현지인집에 노닐고 있는 아이와 한컷~~~
퉈나무티 벳마을에서 티벳현지식으로 저녁을 먹구 전용차량으로 약 3시간을 달려 여강시내로 들어간다~
여강 시내로 오는동안 차도는 주차장을 방불 케 하며
중국인들의 의식수준은 아직도 기대이하다~
담배는 여기져기 줄담배로
목이칼칼할정도이며
주위사람들에대한 배려라곤 눈뒤집구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다~(하긴 한국사람도 주위사람을 배려안하긴 하더라만)
그나마 세련된 옷차람의 사람들은 메너가 있어보이기도 한다
차가 지나가도 사람들이 도로를 건너면 차들이 서야하구
중앙선을 넘어 추월하는건 예사이구
추월해서 달리다가 맞은편에서 차가오믄 다시 전용선으로 끼어든다~
뒤에 차가오거나 말거나~
한국에서 중앙선 추월하다가 맞은편 차가와서
막무가내로끼어들믄
뒷차~~
랄지 랄지~~개 지랄을~~~ㅎㅎ
내가 목적한 여행에서 조금 미달하더라도 기준치에 도달하지않더라두
한국에서 뱅기를 여러번 환승하며 여기까지 어딘가하구 감사한 맘을..
정말이지 낮설고 물설은곳~여기서 이탈하믄 국제미아가 될법한데~
가치 담소하며 가치 마주보고 밥을 먹구 마주보고 웃으며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에 가치 감동받으며~
차마고도~중도객잔~중호도협~그것만으로도 텅비어져있는 뇌속을 가득채우고 차디찬 가슴을 데웟으리라~
사람이 모이는곳엔
불평불만자가 있기마련~그렇기에
진화 하구 고치구 다듬구~
로마에 가믄 로마법을 따르라구 오죽하믄 그런말이 나왔겟는가~
나는 오늘도
무좃건 희희락락~
한국으로 돌아갈날짜가 다가올수록 하늘 끝을 치달렸던 기분들이 땅바닥으로 개바닥 치는기분이다~
좀~
더 놀다가 갈수는 없낭???헤헤~
진이~
2015년 8월7일 차마고도 /옥룡설산/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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