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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남도의 르네상스~~~영암 월출산 15/4/4/토)

by 가을동화~ 2015. 4. 5.

 

 

 긴시간을 달려 10시쯤 진도를지난다~~~차안에서도 바람이 세차게 불어 차량의 움직임을 느낄수가 있다~

 

 

2015년 완도 청산도 산행이다~~은밀히 말하자믄 산행이라기보단 여행에 더 가깝다~~

4월들어 봄비가 잦다~~~하루걸려 비가 내리구 4월4일이른아침4시경~~바람이 세차게 분다~

오후세시부터 전국적으로 봄비~~가온다는 예보가 있긴하지만  청산도 예약이 되었구 모험에 가까운 산행겸 여행을 해본다~~

부산/완도 아침기온 9도 낮쵝오기온14도~~~바람불고 흐린하늘이라 다소 쌀쌀하다~

 

 

 

 

 

어찌뎄건 완도에 도착을 하였구~~~아침 8:10 완도출발 청산도행~~

아일랜드호는 출항을 하였다는데 우리가 타고 들어갈아일랜드호 11:10분 연락선은 대기상태이다~

 

 

 

 

 

벼르구 벼루었던 청산도인데~~배 편을 기다리며 여기져기 청산도를 배경으로  인증샷

제발 11:10분 아일랜드허가 출항하길 간절하게 바라며~~~

(하지만 아침 세찬바람으로 결항할거 같은 예감이 팍팍~ㅎㅎ)

 

 

결국은 예감되로 8:10분 아일랜드호만 청산도를 끝으로 4월4일 청산도행 모두 결항~

살아오면서 느끼는 "촉"이라던지 예감과육감은 비켜가질 못한다~~

1월1일 새해맞이 보길도도 눈보라가 심해 켄슬~오늘 청산도도 비바람으로 켄슬~~~올해 섬산행이 영~~안받혀주넹~~

 

 

 

 

 

 

 

 

 ↓완도하믄 숙성봉 상황봉 업진봉인데 산악회자체에서 숙성봉은 그다지 권하질않구 주체측 유리한쪽으로 영암월출산을 권유

다수결로 월출산으로 경로변경~~이래저래 본전 생각나는 산행을 할것 같다~~

금릉경포대에서 들머리를 시작해 월출산 산행을 시작한다~

 

 

 

 

 

꽃이름은 모르겟지만 활짝 미소를 머금은 자태에 속상했던 맘을 삭이구~~~이왕이믄 다홍치마라구 나를위해 기분좋은 산행을 하기로 맘먹는다~~

 

 

 

 

나~~~엤뿌~~??~~~~~뿌잉~~~뿌잉~~~~~~~~~~~

 

 

 

 

 

 

 

3~4월의 늦은 동백이 월출의 명성에 한보탬한다~~~

 

 

 

 

 

 

 

 

 

 

 

 

 

 

 

하~~~트~~~~쓩쓩쓩~~~~

 

 

 

 

 

 

 

 

 

 

 

 

 

 

 

 

연분홍
꽃잎한장..

왈칵
아프게 와닿지만

너보다

아프게 와닿는건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두고도

그립다 말못하는는

내맘이
더아프다...


2015.4.4.월출산..산행중...진이

 

 

 

 

 

 

바람고개 도착이다~바람이 금방이라도 집어삼킬듯 잔뜩 노하셧다~~~

 

 

 

 

 

 

 

바람에 날아갈것만 같다~~~~

 

 

 

 

 

 

 

 

 

아~~라이방이며 모자며 다 날아간다~~~~모자바꿔쓰기~~~

 

 

 

 

 

 

 

 

 

 

 

남근석을 지난다~~~~

 

 

 

 

 

 

 

 

 

 

 

 

 

 

 

 

 

 

 

 

 

 

 

 

 

 

 

월출산 [月出山]

높이 : 810m위치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는 평야의 들바람과 영산강 강바람이 맞부딪쳐

천황봉 정상에서 만들어내는 구름바다가 볼 만하며광주에서나 목포에서 영암군에 들어서면 멀리서도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이뤄어진월출산의 면모를 볼수 있어서

호남의 금강산이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또 소백산맥이 목포 앞바다로 흘러가다 평지에 돌출된 잔구 형태의 월출산은 천황봉(809m)을 중심으로 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 할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월출산의 유명한 산사인 도갑사와 무위사로 내려가는 길목에 펼쳐진 미왕재의 억새밭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주변경관과 함께 가을이면 황홀한 절경을 이룬다.

특히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은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안개,

가을에는 억새, 겨울에는 설경 등 사시사철 다양하고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산양인지 방목하는 양떼인지~~~???

 

 

 

 

 

 

 

 

 

 

 

 

 

 

바람폭포이다~~~~

 

 

 

 

 

 

 

 

 

 

 

3시쯤 월출산 구름다리를 지나 하산1.8키로 남겨놓구 일기예보되로 비가내린다~~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가 아닌 여름폭우마냥 폭우가 쏟아지구 금새 산길을 흙탕물로 등로마져 물길에 쌓인다~~~

오후내린비가 61mm비가 내렸단다~깜놀이다~

 

 

 

소풍갔았던 하루해가 저물고

비오는 창밖을 보며

숨가빴던 하루의 일과를 영화테잎 뒤돌리듯 상상하며

잠시 상념에 젖어본시간들!

 

 

여행은 인생을 여유롭구 풍요롭게 한다~

목적지도없이달리는 차안에서바라다본 창밖의 풍경은

새봄을 알리는 알록달록한 꽃들로 향연을 이루고

길위의 낮선 풍경들은 작은희열로 다가와 몸서리치게 만든다~

여행의 선물은 뭐니뭐니해도

낮선풍경들과설레임~

치명적인 유혹~ 그자체다~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살아온 월출의 암릉과

 온갖 우주의 만물들과소통을 하며 내속에서 꿈틀거리구

천년전에도 길위를 걷구 달리며 각인된 많은  풍경들과  만난사람들도

빛바랜 사진을 회상하듯 

천년후에도

길위에서 많은 추억과 기억을 회상하며

길을떠날것이다~~~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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