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주의자가 아니더라두 이런날은 묘한감정으로 하루를 보낸다 먼지만 가득찬 대지에 빗방울이 주는 상쾌함과 내 머리를 가로 지르며 속삮이는 바람은 언덕너머에서 불어와 나를 자극시킨다 빗물속에 떨어지는 나무잎들 저속에서 한참을 기웃 거린다 행인들은 힐끔힐끔 나를 쳐다보지만 내 일이 아닌듯 지나쳐버리자 일상을 깨우는 빗방울의 전주속에 사랑이 못내 그리워 빨간 우체통에 짙은 사랑과 그리움 담아 부치지도 못할 편지를 써본다 사랑에 절여져서 꽃비가 되구 그리움이 되구 강물이 되어서 너에게 전해 주고 싶어져 그래도 되겟지 이렇게 나를 잠 재운다..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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