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주는 즐거워~

청옥,두타 9시간 트레킹~~~08/7/6

by 가을동화~ 2014. 8. 20.

                              

 

 

 

 

 

 

 

 

 

 

쌍둥이 폭포

 

 

선녀탕

  

 

무릉계곡

 

 

  

용추폭포

 

 

 

신선봉

 

 

 

 

여기까지 죽을똥 살똥..;; 

 

 

 

으~~메 죽긋습니다..;;

 

 

 

 

 

마의 철의계단

 

 

 

 

 

 

 

아듀~청옥 두타..;;

 

     

    장마철 날씨에 예민하게 반응을 보인다 산행이란 내 페이스되로 해야지 남이 간다고 해서 따라 갓다간 낭패를 보기 쉽상이다 집뒤산은 힘들지 않구 천미터이상의 고지만 힘든게 아니라 10분을 올라도 힘든건 마찬가지다 청옥두타! 일명 골때리는 산 짧은 코스에 비해 많은 인내력과 에너지와 시간을 철저하게 계산하지 않으믄 낭패보는산 비가 없다는 일기예보를 믿기로 하구 부산에서 웬만해선 코스가 잘나지 않는 절호의 챤스를 놓치기 아까워 무리하다거나 혹은무모한 산행이 아닌가 하는 염려는 있지만 죽어야바야 저승맛을 알구 떠나보내야 떠난자리의 허전함을 알듯.. 위기는 기회를 만든다구 오늘이 아니믄 내일은 없다란 말처럼 조금은 무보한 산행을 결심.. 내가 책임 지지않아도될 잔상들이 맘의 부담으로 육체의 부담으로 6월 한달 앓았던 탓에

    산행을 멀리 간다는 자체가 벌써 맘의짐이되어 한발짝 내 디디는것마져버거움으로 다가온다 청옥 두타를 모르믄 산에대해 말을 말라고 했는가... 포항서 동해까지 동해바다를 끼고 달리는 차창밖은 부산의 바다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충분이 흥분하구 또하나의 짜릿함을 내게 제공해준다 강원도,척박한 땅이어서 그런가? 현기쯩을 불러 일으키는 따가운 햇살과 습한 바람이 적응키어려�구 잠시 들리는 휴계소에 (w.c)화장지가 없는 또다른 낮선 풍경에 살짜기 당황..;; 무릉계곡 말그대로 신선들이 즐기다 도끼자루 썩은것도 몰랏다는 그 전설의 무릉계곡에는 아직도 미련을 못버린 몇몇 신선들이 남아 이시대의 마지막 풍류를 즐기구 선녀들이 옷을 뺏겨던 말던 목욕을 즐겻다는 선녀탕... 무엇하나 빼놓을수 없는 비경이지만 여유롭게 즐길 시간이 없다 시간이 빠듯하다.. 무릉과 용추에 가을단풍이 물들때 오금이 저리도록 짜릿한 맛을 어찌 글로.. 말로 형용할수 있을까? 피부에 소름이 돋을 만치 혼을 빼았는 그 광경들을 상상하며 계곡 계곡마다 내영혼을 박아넣듯 전설의 주인공마냥 아쉬움을 뒤로 하구 더 적나라하게 눈에 담고 머리에 박고 싶지만 발걸을음을 재촉해야� 한다 마자~~ 황진이가 이계곡에서 가을 피빛단풍 흩날리거던 그대 보고파서 흩날리는 내 눈물인줄 아세요...라고 햇겟지..... 눈으로만 즐기는것도 말라빠진 감성을 자극시키기엔 충분하다 청옥 두타는 무박 이일코스라 당일 치기론 지옥 훈련을 받을 각오와 뛰고 날고 한다는 일급 선수들만 당일을 택해야 함에도 불구하구 시간보다 30분 먼저 도착한 나자신에게 은근히 갈채를 보낸다 문득 이렇게 편치않은 일상속에 떠나는것많이 대수는 아니지만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산은 나에게 새로운 힘과 미래와 희망을 제시해주어 도저히 거부못할 매력이 있따 나는 벌써 용추의 가을이 산이 그립다.. 진이.... ★삼화사신선봉용추폭포청옥산(1403)박달령두타산(1353)목통령통골재댓골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