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동에서 8시 언니와 칭구(10분 지각)를 만나 8시 10분 차는 놓치구 8시 30분 통도사(신평2200원)행 직행버스를 탄다~
9시쯤에 신평에도착~통도환타지아정문을 지나 들머리겪인 지내마을로 가는 도로길옆
밭에 한쌍의 허수아비가 멀찌감치 서있지만 다정하게 보인다~
부산아침기온20도 낮쵝오기온 24도~양산 아침기온 21도 낮최고기온 26도지만 장마의 여파로 잔뜩흐린날씨다~
짙은 안개가 껴 영축산 능선은 보이지않지만 그렇게 더운날씨가 아니라 종주길에 더없는 반가움이다~
퍼플빛의 도라지꽃이 화들짝피어 환~~한미소로 우리의 종주를 응원해준다~
실질적인 영축산 들머리인데 통도환타지아에서 좌측으로빠져 조금이라도 단축할요량에 농로를 따라 영축산을 오르기두 하지만
오늘은 그길은 사양하구 지내마을회관쪽으로 정상적인 등로를 택해 정상까지 5.9키로를 꼴빡치고 올라간다~~
영축산은 어디에서 출발을 하던 1,081m를 처음부터 오르막이기에 힘이드는 산이다~
임도길을 따라가다가 숲길로 가도되지만 계속 임도길을 따라가도 무방하다~
(쓸데없이 여기서 알던 길도 왓다리 갔다리~~깜짝알바~~ㅋㅋ)
길위에선 모두가 아름답다~~~찐이가~~
임도따라 계속 오르다 보믄 우측으로 통도cc가 보인다~
좌측으로 등로길로 올라간다~ 오른쪽 임도를따라가도 무방은 하다~
언니랑 칭구랑 잘올라온다~
산~~~어느곳이던 몇달이지난후 다시가믄 등로길을 어찌나 잘해놓던지~~나무테크길을 해놓칠않나...
대한민국참 조은나라다~화장실은 유럽보다 훨~~좋은 세계 1위란다~
산속깊이 쓰레기만 안찡바 놓구...계곡에서 고기안꾸버묵고(깨끗히 치우기) 자연을깨끗히만 하믄 ~인간성만 좀 조음 얼마나 조을꼬..
계속 임도길을 건너 직진~~~취서산장지기도 출근을 하신다면서 올라가신다~
취서산장밑 깜짝 바위지대~
한여름 날씨치곤 그렇게 높은 기온은 아닌데 습도가 높아 땀이 연신 줄줄~~진짜~~아이쓰 께끼 묵고잡다~~~
취서산장주인에게 부탁을 하여 첨이자 마지막으로 3명 단체사쥔을~~~아무래도 3명 단체사쥔못찍을거 같아미리부탁~~
누가 이런짖을??아니믄 병때문에 일부러??
영축산 정상못가 샘터가있다~혹시나해서 식수보충~
정상 가기전 좌측 동봉이다~~
에베로릿지~아리.쓰리랑릿지가 보이며 신불산이 보이는 능선인데 짙은 운무로 아무것도 안보인다~~
안보이는게 문제가 아니다~~늦은 밤부터 비~가온댔는데 하산할때까지 비가 안와야 한다~~~
함박등~~죽바우등~~~한눈에 펼쳐지는영축마루금이다~ 조망은 꽝~그래도 죠아죠아~~~
습도가 높아 무척이나 더웠는데 땀을삐질삐질흘리며 5.9키로를 올랐다~~정상이라 그런지 바람이 찹찹하니 기분이 상큼발랄하다~~이맛에 오르구 또 오르구~~~
자~~오늘은 내가 산대장이다~~나를 따르라~~ㅋㅋㅋ
오룡산까지 6.1키로 난이도가 높지않아 룰루랄라~~~
낡은 철구조물이 있는 능선을 지난다~
은수샘갈림길이다~
지나온 능선~~
좌청수골 갈림길이다~채이등은 우청수골 갈림길에서 능선길로 가야한다~
백운암 갈림길~~함박재~
우청수골 갈림길에서 죽바우등방향 ~좌측으로간다~
채이등이라고 작은 목판에 표시를 해놨는데 누가떼버렸는지 아무것도 없다~~
2011년 7월18일~~그땐 채이등표시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채이등에서 바라본 죽바우등~~~방향~
죽바우등에 올라서면 영축마루금이 찬란하게 펼쳐지는데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
(영축산은 워나기 높아 매일 소나기가 내린단다~)
근처 적당한곳에서 점심을 먹는데 여름인데도 얼마못있어 한기가 들어 춥다~~~
송진이지 싶은데 무슨 벌레같다~~
이쯤에서 배네골도 보이는데 점점더 짙어만 간다~~
멀리 능동산과 천황산 마루금도 보인다~~금방한줄기 쏟아질것 같다~
시살등을끝으로 디카 밧데리가 없다..(왜 충전을 안해왔을까??) ↓ 여기서부터 칭구 스마트폰으로 통도사정문까지 중요부분만 표시~~ 오룡산못가 왼쪽길목에있는 바위굴~ 오룡산에서 외석/내석방면으로 계속 직진~~~한참을 거의 400미터를 내려간다~~(요주의 코스라는데 계속 직진을 택해서왔다~) 계속내려오다보믄 철재차단기가 있는 임도길을 만난다~ 한참을 올라오니 감림산정상이나온다~~표지석은 없다~~~(명칭은 546봉이다) 늪재봉도 아무런 표시가 없었는데 늪재봉이라구 표시를 해놨다~ 봉화봉만 지남 거의 날머리지점이다~난이도는 없지만 그저그런길을 지루하게 걸어야한다~ 봉화봉지나 통도사쪽의 토굴~~ 봉화봉에서 날머리가될 통도사 입구(영축산문)까지 걸어와 도로길가에 발을 디디니깐 참아주었던 장마비가 거짓말처럼 한방울씩 떨어진다~ 맞아도 무방할거 같아 비를 맞으며 룰루랄라~~~♪~~♬~
언제부터 벼루어온 영축산(통도사 환종주)
8월염천은 다가오구
가만있어도 땀이 줄줄 흐는다는 7월에
긋도 음력 6월10일경이믄
내몸뚱이 숨쉬기조차도 버거워
친정엄마도 안반갑다는 더위의 한가운데
20키로가 넘는 영축환종주를 시작~
잘가던 들머리길에서도 왔다리 갔다리
깜짝 알바를 하며
오룡산 지나 요주의코스에서 임도차단기까지 빙빙둘러
종주거리 21여키로~실도상거리 23.6키로로
언니와 칭구의 동행에
시간에 구애받지않은 조금은 널널산행~
말없이 따라와 종주를 마친 칭구도 고맙구
감림산에서 날머리까지 너무 지루했었는데 약간 힘들어했던 언니도 고맙다~
세여자가 완주기념으로 켄하나씩 까구(언니가 고맙다며 켄 3개 쏨~~
술믈 못하기에 그정도도 최고의 호사를 누른다)~~
좋다
더운 7월에 영축 종주를 끝내서 좋구
언니도
칭구도
좋다~
군말이 없어 더 좋다~~~happy day~~
진이~~
★지내마을/취서산장/영축산/백운암 갈림길/함박재/채이등/죽바우등/한피기고개/시살등/오룡산/임도차단기/감림산/늪재봉/봉화봉/영축산문/9:45~18:10★
'종주는 즐거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옥,두타 9시간 트레킹~~~08/7/6 (0) | 2014.08.20 |
---|---|
산 따라 물 따라 1~~바람의 산 국립공원 소백산....(05/1/29~30) (0) | 2014.08.20 |
작은거인을 만나다~~~장안사 미니환종주(삼각,시명,불광/14/2/15/토) (0) | 2014.02.21 |
작은 봉우리라 얏보지마라 ~~~김해/백두산/신어산 종주(13/12/4/수) (0) | 2013.12.09 |
금정산 스켄들~~금정산 4대문/13봉 종주(13/7/6/토) (0) | 2013.07.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