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고 새가운다는,바야흐로 시절은 봄의 한가운데 와있다~칼바람이 볼따구를 후려갈기던 겨울찬바람은 어느새 꽃바람 실바람이 되어
내맘을 흔들구 겨울이나 봄이나 흔들리긴 마찬가지~~
며칠 20도 안팎을 웃돌던 날씨는 오늘반짝 찬바람이 급습~~
그럼에도 불구하구 오늘 와룡산 산행을 하는 맘의날씨는20도를 훨~넘는 샤방샤방한 온도를 기록한다~
부산경남 아침7도 낮쵝오기온 14도~산행하기엔 레알구드~~
싱그러움 그 자체이다~~~보치보이스의 코코모가 급 떠오른다~~♬~♪
빛바랭추억처럼 아침햇살에 비춰진 연분홍 꽃잎은
엷은 추억을 떠올리며 초콜렛처럼 달콤했던
황홀한 시간들을 꼽십게만든다
햇살이
눈부시믄
눈물이난다..
생명은 끈질기고 경이롭구 무섭기도하다~
하지만
사람이 더 무섭단 사실~ㅋㅋ
천왕봉~~상사바위라고도 한다~
도암재에서
마치 최후의 만찬처럼 거나하게 점심을 먹는다~
항상
언제나
1.2키로의 근수를 늘기기에 모자람이 없어 매우흡족~ㅋㅋ
차디찬 겨울칼바람은
어느새
살랑거리는 꽃바람이되어
유리파편 조각처럼
내맘에 꽃힌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천시에는 와룡(臥龍) 의 등날 너머로 보이는 한려수도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을 맛 볼 수 있는 와룡산(臥龍山)이 있다
거대한 용(龍)이 누워 있는 모습 과 흡사하고,
청룡과 백룡이 하나의 머리를 두고 다투면서 형성됐다는 전설이 있는 와룡산은
새섬봉-해발 801m 높이에 비해 산세가 웅장하고 힘차기도하며
와룡산의 정상석은 흔히새섬봉으로 알고있는 원래의 이름은 와룡산으로~ 100대명산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는 작지만 웅장한~와룡산~
흔히들 자유를 갈구하는 한마리새가되어 물처럼 바람처럼 날고싶어하지만
구속이
더
아름답다는 사실은
시간이 흐른뒤에야,
놓치고 난뒤에야 때늦은 후회를,인간들은 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구속 말이지~~ㅋㅋ
용두마을 용강교까지 약 5키로~~
꽃비에 접어 감상하구 자시구 할 시간이ㅡ없다~
일단은
시간 오바로 민폐는 안끼쳐야한다는 사명을 띠고 달려야만 한다~~ㅋㅋ
거북바위라는데???안닮았다~
구래두~뒤돌아봐야만 한다 온통분홍빛이다~내맘음도 분홍빛으로 잠시 물들여본다~
더이상 자극시키지마
무슨짖을 할지도 몰라....
사뿐히 즈려밟으며 와야할 진달래길을 자근자근밟으며 오다보니 개념도에 나왔는 임도끝길이다~~
용두마을 용강교까지 약 1키로남았다~ 다왓다~하늘한번 쳐다보구 물한모금 마시구~
산길은 자연으로 꽉차있다~
사바세계와
극락의 세계~를 오가며
꽃의소리
바람의 소리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사색의 공간으로 빠져든다~
참 조은 시절이다~
진이~
★ 와룡저수지/천황봉(상사바위)/도암재/목계단/상투바위/새섬봉/수정굴 갈림길/민재봉/기차바위/갈림길/임도끝/용강교/시간무의미★
'산따라 물따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강의 강바람 하늬바람~~영월 동강 어라연/잣봉(14/5/4/일) (0) | 2014.05.13 |
---|---|
1박2일!!100대명산 응봉산~~~울진 응봉산 (14/5/3/토) (0) | 2014.05.08 |
꽃 날~~황령산(14/4/2/수) (0) | 2014.04.07 |
봄비 따라 잡기~~~황령산 갈미봉(14/3/20/목) (0) | 2014.03.21 |
해피 플라워~~~장산 대천공원(14/3/6/목) (0) | 2014.03.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