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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는 즐거워~

금정산 스켄들~~금정산 4대문/13봉 종주(13/7/6/토)

by 가을동화~ 2013. 7. 11.

 

 

 

부산 금정산에 터줏대감처럼 자릴잡고있는 범어사 입구이다~

금정산 4대문및 13봉 + -35키로~종주날~계속 퍼붓던 장마비는 토욜(7월6일)고맙게두 소강상태로 주춤~범어사에 도착하자 안개비가 내린다

우기에 10시간이상을 걸어야 하기에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치적 치적 내리는 안개비라도 달갑지많은 않다

그래두 4대문 종주~그동안 벼루웠기에 기쁜맘으로 출발~아침기온 22도 낮기온 27도 습도가 하늘을 찌른다~

 

 

 

 

범어사 매표소를 지나 계명봉쪽으로 가다보니 계명암이뽀족하게 보인다~~35키로의 장거리 종주라 풍광에 젖어들고 사진을 뽀대나게 찍그나 할 맘의 여유가 없다~

 

 

 

그래두 부산하믄 범어사인데 예의상 범어사는 함 담아보자~~속으론 ""오늘도 무탈한 산행을 위하여""~~

 

 

 

 

 

 

 

계명암까진 계속 된비알이라 땀과 습도가 이중주를 이룬다~~금새 흠뻑이다~

 

 

 

첫 전망대이다~~범어사의 주변이 훤이~~보이는데 짙은 산안개에 묻혀있다~~가을에 반대편 능선(원효봉,의상봉)단풍이 볼만하다~

 

 

 

13봉중 첫봉인 계명봉~~정삭석은 뽀사지구 왼쪽옆 나무에 코팅으로 된 종이에 계명봉이라고 적혀있다~

 

 

 

사베고개~

 

 

 

계명봉에서 추락해서 장군봉까지 고도를 높혀야한다~

 

 

 

길위에선 모든게 아름답다~

 

 

 

2번째 봉~~갑오봉~

 

 

 

갑오봉을 지나자 장군봉이 보인다~~이곳도 가을이 오믄 억세의 물결을 이룬다~

 

 

 

 

오가는 꿈길에서 님을만난듯~~몽환속에서~

 

 

 

 

3.장군봉

 

 

 

 

 

 

 

 

 

 

고당봉 오르기직전 소나무 군락지~~자욱한 운무가 꿈을 꾸듯 몽환으로 흐느적거린다~

 

 

 

고당봉 바로밑의 암봉들~~

 

 

 

 

안개비가 내리는 날은 금정산에서도 이런 운치를 볼수가 있다~~누가 고함을 지른다~~중국 같다구~~무쓴소리??중국보다 훨~~좋쿠만~ㅋㅋ

(속으로 생각을 해본다 오대산도 국립공원인데 왜 금정산이 국립공원이 안됐는지...)

 

내리던 안게비가 그치구 습도는 높지만 비로인해 쾌 고행할뻔했는데 다행이다~

 

 

 

4.고당봉

산 정상에선 높아지려는 맘은 없다~낮은 자세로 나를 돌아보며 세상을 바라보는 맘을 가진다~

 

 

 

금정산 4대문중 첫제관문인 북문이다~

 

 

 

 

 

 

 

5.원효봉~

 

 

 

 

 

 

 

 

무명암이라고도 한다~~일반인을 근접할수없으며 릿지산행인들이 가끔 오르는 것을 볼수가 있다~

 

 

 

후덜덜~

 

 

 

 

다쉬 포즈잡구~~ㅋ

 

 

 

성벽을따라 의상봉에서 바라본  금정산 주능선~~4망루도 보인다~

 

 

 

북문에서 시작되는 성벽이 적나라하게 보인다~~하이라이트 구간~

 

 

 

 

6.의상봉~~늘~~지나치기만 한곳이다~~오늘은 13봉 종주이기에 찍어야만 한다~

 

 

 

 

 

 

 

 

 

동문~~동문에서 점심~~억지로 먹은게 체햇다...;;

 

 

 

동문지나 산성 고개~~여기까진 잘왔다~~숨~쉬기가 곤란하다~급체~~(안먹고 싶은밥만 먹은 이런 현상이...)

 

 

 

7.대륙봉~

 

 

 

8.동제봉~~

 

 

 

남문이다~

 

 

 

 

9.망미봉과 10.상계봉~~

 

 

 

 

1망루~~~

탈출하려다가 오늘못하믄 못하길래 혹독한 시련을 겪기라도 하듯이  천천히 올라본다~

 

 

 

11.파리봉(파류봉)

휴~~다행이다~~선두산대장에게 아스피린과 포도당을 얻어먹구 정상체력으로복귀.. 선두대열에합류~~찐이홧팅이다~~

 

 

 

파리봉을 지나 고인돌을 지난다~

 

 

 

 

 

 

 

기도원이 있는 마을~~돌담이 성벽의 일부분이라는데 이것을 보고 오믄 된단다~

여기서부터 서문찾기가 애매모호하다~~

 

 

 

 

으슥한 숲길을 한참 가다가 청소년 수련원이 있는 찻길을 지난다~

 

 

 

 

 

 

 

 

서문이다~~북문~동문~남문은 열천번도 더 갔지만 서문가는길은 어려워 가보질 못했는데 감개가 무량이다~~하필이믄 사진이 여기서~ㅋㅋ

 

 

 

 

장마기간이라 금정산 계곡도 물로 철철 넘쳐난다~~뛰어들고픈 맘이 목구멍까지 차오른다~~

 

 

 

줌을 땡겨 설정해놓쿠 한장 ~~ㅋㅋ

 

 

 

동문에서 베낭털이를 하구 마지막 몇명 미륵봉으로 향하여~

 

 

 

흔들바위~~하도 희미진 숲길이라 어디가 어디인지 모른다~~

 

 

 

고당할매가 있는 암자를 지나 첫 오른쪽길로 진입~~

 

 

 

화명수목원으로 이어진다는 계곡인데 사람도 없구 물도 맑구 알려지지않아 좋단다~ 동네여자들 끄집고 함가봐야지~룰루~

 

 

 

청소년 수련원앞 성벽길~옜길그대로 새로 복원뎄다~

 

 

 

 

2철탑이 있는곳에서 왼쪽길로 진입~

 

 

 

 

 

 

 

 

12.장골봉이다~(물리재석문)

 

 

 

화명동쪽으로 나가는 암문이다~

 

 

 

제 2의 금샘~

 

 

 

 

미륵사는 오른쪽길~미륵봉은 왼쪽으로 가야한다~(다시 몇명만 마지막봉인 미륵봉을 향하구~)

 

 

 

 

 

드뎌~13봉 미륵봉 도착~~이젠고생끝~장미빛 인생이 펼쳐진다~ㅋㅋ

 

 

 

 

 

 

 

 

 

 

 

 

미륵사~

 

 

 

 

다시 북문과 범어사로 원점회귀~

 

 

 

 

느슨했던 몸상태를 점검코자 금정산 사대문과 13봉 종주~

혹독한 시련으로 몸과 맘을 달구어야만 한다

그럼으로

그래서

살아있음을 느낀다

 

 

부산시에 속해있는 산이지만

거친 숨을 몰아쉬며

숲과 나무를 따라

옛성곽을 따라

세월의 흔적을 따라

서로 동반자가 되어

그 옜날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월속에 파묻힌다~

 

 

거칠고 험난했던 숨소리는

으느세 달콤한 바람과 은은한 숨소리로 바뀌며

나를 채찍질했던

맘의 무게도 내안에서 가라앉는다

 

그럼으로

그래서

그어떤 카타르시스를 느끼구

 나를 찾은것이다

 

 

진이..

 

 

 

★범어사/1.계명봉 /2.갑오봉 /3.장군봉 /4.고당봉 /북문 /  5.원효봉 -/6.의상봉 / 동문 -/7.대륙봉 /8.동제봉/ 남문 / 9. 망미봉

                / 10. 상계봉/ 11.파리봉 / 서문/12..장골봉(문리재석문)/청소년 수련원 / 제2금샘 -/13.미륵사(미륵봉)

                /북문 / 범어사 (원점회귀) 07:1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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