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이파리 위로 마른 비가 떨어진다 톡톡.. 흔히 말하는 절기상으로 마지막 겨울이다 12월,1월,2월, 그리고 2월 28일 마지막 겨울.. 겨울이 오면 겨울 여행 가자던 넌 뭐가 두려운지 겨울내 움추리고 숨어 있더구나 차가운 겨울속에 내가 너를 버린거 같아 아파도 해보았지만 그어느때보다 혹독하리라 여겻던 겨울을 그어느때보다 가혹하리라 여겻던 겨울을 난 잘도 견디며 산으로 강으로 마구 뒹굴고 다녔어 지독하리만치 난 눈물 한방울 안흘리고 너를 보낸 차가운 겨울을 미워만 했지 산등성이에서 마른 바람이 나를 할퀴고 지나간다 마치 너가 나를 할키듯 왜 여행가자구 햇냐면서.. 그러면 숨지 않았을거라구 마른 바람 과 함께 이내 빗방울이 톡톡 떨어진다 싶더니 하얀 눈 으로 바뀌어 바람에 뒹굴고 있다 이렇게 겨울은 마른바람속에 마른 비를 뿌리며 시커먼 구름속으로 사라지듯 가버린다 난 겨울 마지막날을 비와 눈을 맞으며 아주 화려하게 보내고 진이.... x-text/html; charset=iso-8859-1" src=http://yangzb7.com.ne.kr/pop/delma_1001.asx loop="-1" volume="0"> ★ 2월 28일 2006년 마지막 겨울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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