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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그 어느 겨울~~(06/2/28)

by 가을동화~ 2011. 1. 7.

 

 

 

 

 

 

 

 

 

            

 

 

 

             

 

 

 

            

 

 

 

             

 

 

 

             

 

 

 

            

 

 

       

              

 

 

 

 

 

       
      마른 이파리  위로 마른 비가 떨어진다
      톡톡..
      흔히 말하는
      절기상으로 마지막 겨울이다
      12월,1월,2월,
      그리고 2월 28일 마지막 겨울..
      겨울이 오면 겨울 여행 가자던 넌
      뭐가 두려운지 겨울내 움추리고 숨어 있더구나
      차가운 겨울속에 내가 너를 버린거 같아
      아파도 해보았지만
      그어느때보다 혹독하리라 여겻던 겨울을
      그어느때보다 가혹하리라 여겻던 겨울을
      난 잘도 견디며
      산으로 강으로 마구 뒹굴고 다녔어
      지독하리만치 난 눈물 한방울 안흘리고
      너를 보낸 차가운 겨울을 미워만 했지
      산등성이에서 마른 바람이 나를 할퀴고 지나간다
      마치 너가 나를 할키듯
      왜 여행가자구 햇냐면서..
      그러면 숨지 않았을거라구
      마른 바람 과 함께 이내 빗방울이 
      톡톡  떨어진다 싶더니 하얀 눈 으로 바뀌어
      바람에 뒹굴고 있다
      이렇게 겨울은 마른바람속에
      마른 비를 뿌리며
      시커먼 구름속으로 사라지듯
      가버린다
      난 겨울 마지막날을 
      비와 눈을 맞으며 아주 화려하게 보내고
      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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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28일 2006년 마지막 겨울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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