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낙동강과 요즘 한창 붐~을 일고 잇는(일명 땅 투기)명지가 보입니다~~급~벙개산행으로 날씨 조쿠~~기분조쿠~
1월 10일 부산역에서 10:00출발~11:시 20분쯤 가덕도 천성한 도착~~
멀리 연대봉이 보입니다~
샨큼한 냄시~천성항의 동네돌담에 말리고 있는 돌 다시마??~미역??
본격적인 연대봉 오르기~짜달쉬리 험하지 않아 가뿐하게 룰루~
무슨연유인지는 모르지만 등산로가 참말로 희안하다능~ㅎㅎ
대항에서 여기까지오믄 제법 힘들었는데 천성에서 오니깐 등산이라기보다는 둘레길 트레킹에 가깝따는~
아~여기 철조망에 전국 시그날 종친회 했엇는데 다 흩어지구 몇게만 매달렷군요~격세지감??ㅋㅋ
날씨는 맑지만 해무가 껴~~먼바다의 조망은 별루..;;
계속되는 겨울가뭄이지만 이날따라 하늘은 참 푸르고 아름다웠다는~
웃고 떠들구~~까르르르르~~~여자들 날잡아서 또 오디 가자는데 봄이 오기도 전에 봄바람 나긋당~
근뎁 나의양쪽 눈이실종 뎅그 ㄱ ㅏㅌ ㅐ~ㅋㅋ
우왕~~완젼 즐거붜~~즐거붜~ㅋㅋㅋ
날씨가 청명한날은 대마도까지 보인다는데 해무가 껴~~다 죠졋습니당~그래두 기분은 짱굿~ㅎㅎ
7명의 갑장중~3명은 급벙개라 선약이 있다구 빠지구~4명만 룰루랄라~근처동네 도래도래 사는칭구덜~ㅋ
연대봉 지나 눌차로 가는 하산길~ 하산시에도 힘든 코스인데 테크계단으로 위험 부담이 없어 좀 수월했다능~
여기서 눌차로 하산하믄 제법 걸을만 합니다~ㅎㅎ
임도를따라 천성항으로~~빽~
월욜 천성산행후 서면애서 오후4시 갑장칭구들 급~ 모임~
모임에 등산복 차림으로 나간 내가 실수였지만
갑장이라
다른모임보다 편하기도 해서 어쩔수없는 급~~모임이기에 옷을 바꿔입고 나갈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먼저와있던 갑장들~
그날 모임의 주제와는 상관없이 일제히 이구동성으로 등산복 차람 보니깐 등산 가고싶다며
가파르지않구 산도 오를수 있는 가까운곳으로 가자고 한다...이런...;;
언제어느시 가자구 날짜 잡음 못간다구 당장 화욜가자는데
여렷이 만나는 모임이라 나의 걸음걸이로 잡을수도 없구 연짱으로 집을 비움 스방에게 미안한 맘도 들었지만
안가곤 못배긴 그런입장이라 순간 가덕도연대봉이 번쩍!! 바다도 보구 적당히 산도 탈수있는~
옜날엔 신항 녹산 석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 대항에서 눌차 까지 나름 종주를 하곤 했으나 가거대교의 개통후론 교통이 편리한만큼
대중교통은 자칫잘못하믄 1시간 30여분을 서서 가덕도 까지 가야하는 불편함과 그나마 배를 타고 가는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수가 없기에
개발을 하믄 그만큼 잃는것도 있어 마냥 좋은것만은 아닌것 같다~
이날도 부산역에서 10시 대중버스를 타구 천성항까지 한시간30여분을 꼴빡 서 가는 바람에 허리가 아파 둑을껏만 같았다능~
물론 자리는 노인분에게 양보...;;
다소 시끄러웠을 법한 연대봉의 산행~
한치의 엉큼함도 없이
한치의 거짓도 없이
한치의 잘난체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속내를 토해내구 있는 그대로 즐거움을 함께 느낄수가 있어
더좋은 갑장 칭구들의 짧은거북이 산행~
삶의 가치관과 삶의 철학은 다르지만 갑장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더 가까워질수 있는,
그리고 산에 오른만큼은 서로 다른느낌이겟지만 크게 박장대소 하며 함께 웃을수잇는건 바라보는 시선이 같기에
그래서 서로가 더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인지도모른다
나의 갑장들~
아프로
더도 말구 덜도말구 지금처럼만 겅강 하길나는 소망한다~
찐이~
★가덕도천성/산불초소/임도/연대봉/어음포교개/임도/천성/11:35~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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