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처럼 청명하지만 바람한점 없는 땡삧~
초입~훅훅 닳아오른 아스팔트길을 오르자니 예삔 내얼굴이 익어 흘러내릴라한다~~
아~이삔 내얼굴~ㅋㅋ
밀양~~물좋구 인심좋다던 밀양~~옛말이 되어버렸다는~~관광객 덕분인지 산꾼들 때문인지 상인들이 닳고 닳아 인심한번 고약하더라는~
겨우 정상적인 산길냄새가 나능가 햇또니~
길도 아닌 오지를 개척하며 산~~허릴 꺽어오르고 올라~
한시간 반~~사투끝에 제데로 된 산길~~디실재를 넘어~
초입 한시간 반동안 기운 다빼버렷습니다~~
오늘 산행중 젤로 노픈 봉~여기서 쭉쭉 내려갓다 육화산 다시오르기...;;
통천문~~속설에 의하믄 죄를 지은 사람은 못빠져 나간다능~ㅎㅎ
휴~~못빠져 나올까비 속으론 갱장히 쫄았따는~ㅋㅋ
소나무들이 병에 걸렸는지 마카다~ 세상을 베렸더군요~
앞에가는 스방~~발길에 뭐가 걸린담서 열쉬미 제거 자겁중~~
마눌 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분들을 위해서~~친절한 김쓰방~~ㅋㅋ
풀숲에서 뜨신 바람이 쉭쉭~~이런 풀섶길을 계속 걸아가야만 했따는~~
오치령 고개~
능금이 익어가는 계절~
쭉~~~개인 소유의 사과밭~~털끝만큼도 손~~대지 않았다는걸~
조국과 국민앞에 굳게맹세합니당~~
뜨거운 열기가 훅훅~
구만산을 눈앞에 두고~
550능선을 지나 너럭지대~~돌멩이가 살아끄덕자뜩~~자빠질뽄 했따능~
요즘 알탕하믄 좀 무식해보이긴 하쥐만 옷입고쬐끔 아주쬐금만 담그믄 벌금안메긴답니다~
단!
국립공원 계곡에선 옷입고 해도 벌금 최소한 5십마넌~~
사실따지고 보믄 알탕 하믄 안덴다는~~ㅋㅋ
쭉~~통수골 계곡~~구만산의 매력은 통숫골이죠~
통수골 입구 실폭포~
왼쪽 약물 폭포라는데 수량이 풍부할땐 바위틈새로 약물처럼 보글 보글끓는것처럼 솟아오른답니다~
영남알프스환종주(일명;실크로드) 길 경로
들머리 남기리 -비학산 - 보두산 -낙화산 - 중산 -오치령 - 육화산 ㅡ구만산 -인재 -억산 - 운문산 - 가지산 -석남고개 -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 - 신불산 -영축산 -에덴벨리 골프장 -배태고개 -매봉 - 금오산ㅡ당고개 -구천산 -만어산 -산성터 -산성산 -날머리남기리 뤼턴~
* 산행거리 : GPS : 92 Km( 실제거리 : 110 Km 이상 )
① 운문지맥( 雲門支脈 )구간
남기리 -비학산 - 보두산 -낙화산 -중산 -오치령 - 육화산 -구만산ㅡ 인재 -억산 -운문산 -가지산
비학산( 飛鶴山 : 317 m )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보암산( 보두산 : 562 m )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낙화산( 落花山 : 627 m )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중산( 中山 : 643 m )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오치령
육화산( 六花山 : 674 m )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구만산( 九萬山 : 785 m )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인재
억산( 億山 : 944 m )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산( 雲門山 : 1196 m )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② 낙동정맥( 洛東正脈)구간
가지산 -석남고개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가지산( 加智山 : 1240 m )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석남고개
능동산( 陵洞山 : 983 m )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배내봉( 966 m )
간월산( 肝月山 : 1083 m ) : 경상남도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신불산( 神佛山 : 1208 m ) : 경상남도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영축산( 취서산 : 鷲捿山 : 1059 m ) : 경상남도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③ 영축지맥구간
영축산 - 에덴벨리 골프장 - 배태고개 -매봉 -금오산 - 당고개 -구천산ㅡ 만어산 -산성터 -산성산 -날머리
에덴벨리 골프장
배태고개
매봉( 755 m )
금오산( 金烏山 : 675 m )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당고개
구천산( 九天山 : 630 m )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만어산( 萬魚山 : 670 m )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산성터
산성산( 山城山 : 380 m ) : 경상남도 밀양시
긴~장마로 계속 겐슬났던 실크로드 7월20일도 태풍 망온인가 먼가땜시 못가나했는데 다행히 2구간 성공~
장시간의 계획은 나름 매력도 있겟지만 도중에 날씨관계~바뜨 개인사정으로 코스를 빼먹음 종주의 의미가 없어 더러는 종주의 매력을 잃을때도 있다~
바람한점 없는 폭염의 날씨 이기도 하지만 육화산오르는능선길은~숲속에 파묻혀 더 무더운데가 뚜렷하게 볼거리가 없는 그냥 밋밋한 산길걷기이다~
후미 여자두명과 남자한명 드뎌 기권~550능선에서 송백리 통수골로 하산~
날씨관계로 구만산까지 도저히 무리~
모든걸 다 채우믄 거만해지기 쉬우므로
오늘은 여기까지~~만족~~!!
남은 코스~~멤머들 모두 유종의 미 를 거두길 빌면서~
찐이~
★디실재/백암봉/용암봉/통천문/548봉/오치령(오치고개)/소원탑/658봉/구만산 육화산갈림길/육화산/550봉갈림길/통수골
/구만산장/ 9:50:~1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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