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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토곡산,어곡산은 힘들엇따~~원동 토곡/어곡산(11/3/4 금)

by 가을동화~ 2011. 3. 11.

 

 

 

구포나 사상쪽은 올~일이 없어 혹시느즐까해서 구포역에 7시25분쯤 도착~ 무궁화호 8시출발~

 

 

달리는 무궁화호 열차안에서 바라본 낙동강 풍경~~걍~~산이구 뭐구 때리치우고 죙일 달렸씀~ㅎㅎ

 

구포역에서 기차를 타자말자 내려야 했다는~너무나 아쉬워~~~잉ㅇㅇㅇㅇ

 

원동역에서 마을버스 타자말자 또 함포마을 하차~~이른 아침공기가 알싸하다~8시40분~산행시작~

 

 

가건물로 지워진 지장암이 바로 나온다~

 

지장암둘러보고 온사이 두 부부~~줄행랑~~치사빤쑤~~~언니 가~~치 가요~~ㅎㅎ

 

암벽이 제법 장관이다~~

 

 

3월초 산행 하기로 약속~하필이믄 달마산 산행 뒷날~~급약속....;;

달마산 종주뒷날이라 몸이야 좀 고단하지만

그래두 생각해주는 언니가 고마바서 동참~언니는 잘올라가지도 못함서 베낭에 먹는건 에지간히 챙겨옴~~

머땜시?

내줄라꼬~`

 

난~사실은 먹는건 인색하게 가지고 다닌다~

무겁기도 하지만 산행중엔 먹는게 더 불편하기때문에~먹고 나믄 꼭...;;

때론 챙겨간 간 점심도 먹지안쿠가지고 온다는~ㅎ

 

에구 언냐 알랴븅~~헤헤~

 

 

 

 

물맞이 폭포라는데 정작 여름이믄 물한방울 없다는~ㅎㅎ

 

 

 

 

 

 

초입부터 계속 된비알에 암벽타기에~~아~~다리가 느무느무 무거붜~~

 

 

 

무척산이랍니다~

 

골짝 골짝 사람들이 모여 삽니다~

 

1전망대~

 

언니는 컴터바탕화면으로 해둔다나 우쨋따나~ㅎㅎ

 

 

 

 

 

 

 

뭐시기 야밤도주하는것도 아니궁~ㅎㅎㅎ

 

힘들게 올라온깐 다시 급경사~저~~밧줄을 잡구 옆으로 살금 살금~~뒷쪽은 바로~~급경사~

 

무시무시한 절벽을 지나~아래를 쳐다보니 진따로 무서웠다는...;;

 

 

 

 

 

 

중간 저 능선도 탈만 하단다~

 

 

 

 

멋시 요케크노~~ㅎㅎ

 

 

어곡산으로 다시 고고씽~

 

산길을 걷다보믄 색다른 시그널 보는 재미도 쏠쏠찬다~

 

 

 

 

 

 

때로는 가을낙엽이깔려 밟혀지지않은 푹신 푹신한 융단같은길을 걷기도 하구

때로는 녹지않은 응달의 눈~을 밟으며 시리도록 맑고푸른 하늘도 한번 쳐다보고~


 

 

뼈빠지게 올랏다가 내렸다가 했는데 아직도 3키로라니~~헉~

 

 

 

 

 

뒷쪽은 아슬아슬한 낭떠러지기입니다..아~~무서붜~후ㄷㄷㄷ

 

매봉이 눈앞에~

 

 

 

 

 

 

옜날엔 어곡산이였다는데 선암산으로 바뀟답니다~갠적으론 어곡산이 므찐듯~ㅎㅎ

 

예전엔어곡산이였는데 선암산으로 바뀌었땁니다~

 

 

 

 

 

 

아~퍼뜩 지베가고잡다~~이틀동안 완젼 나를 상실햇쓰~~뜨거붠 물에 풍덩 햇씀~~소원이 업끗는뎅~ㅎ

 

 

 

 

오봉산 뒤로 하구 어곡공단으로 진로를 잡다~ㅎ

 

나무가지에 가려진 오르고 내렸던 능선들~증말 증말 힘드러쓰~ㅎㅎ

 

 

나겹이 깔린하산길도 미끄릅구 힘들어 진땀이 송글 송글 맺힌다~

 

어곡공단~임도길로하산~오후 3시25분~

 

 

 

3월3일~해남을 향해 열쉬미 달리고 있는데

언니로 부터 급 저나가 왔다~

 

((윽~ 이건 분명히 산에가잔 전화야~))

 

아니나 다를까 내일(3월4일)양산 토곡산으로 해서 오봉산으로 투어 한다구 구포역 8시출발~늦어도 7시50분까지 도착하란다

3월초 날잡으라구 약속을 했기때문에  해남아니라 해남할배를 만나고왔대두 가야만 한다~ㅎ 

은근 맘에부담감이 온다..;;

 

3월 4일~7시 50분 구포역 약속~

25분쯤 좀 일찍 서둘러 도착~((자주가지않는곳은  빨리 가는게 상책이기 때문에~))

 

원동토곡산은 산행 초창기때 스방회사 상무님등등용골산으로 해서 가본터라 그다지 기대감은 충분하지 않았지만

오봉산으로 간다길래 기대반 설렘반 열쉬미 또 오르고 오른다

토곡산 정상까지 4키로빡에 안되지만 암릉구간이 많아 역쉬 힘들고 전날 종주한탓에 다리가 천근 만근같다~ 

생각보다 일찍 정상에 도착~~어곡산을 경유 오봉산까지 갈길이 멀어 서둘러 어곡산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곤

어곡산매봉도착 ..언니가 그로기 상태라~오봉산 포기~

 

언니가 미안탄다....

 

언니 아니에요~오봉산 까지 갈려믄 약 3시간은 오르고 내리고 해야는데

저도 사실은 웃고있지만 속으론 느무힘들어 울고 있어요~그니깐  미안해 마세요~

 

사람맘이~ 변하지

어디 산이 변하구 어디로 가나요~

늘~

그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려주자나요~~~

 

삶이란

뭐든조금의 미련을 남겨두는것도 살아갈 의미와 희망을 부여하지않을까 생각한다~

 

3월 3일 해남종주 6시간

3월 4일 토곡 어곡~7시간~~완젼 미츴쓰~

진이...

 

 

★ 원동역/함포마을/지장암/물맞이폭포/토곡산 정상/어곡산(매봉)/어곡단지/8:40~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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