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창밖 풍경~
원점 리턴이라 아무리 보고또 봐도 뤼턴밖에 할수 없다~애마땜시~ㅎㅎ
스방 일루 가믄 돼??ㅎㅎ
약물탕이라는곳이랍니다~
약물탕~수량이 풍부할땐 바위틈마다 보글보글약탕기 물이 끓듯이 물이 샘솟아 장관이라는데
수량이 조금 부족하지만 나름 볼만했습니다~
실폭포~
철~~지난 바다가 아닌 계곡~ 물이 옥구슬처럼 맑아 그냥 지나칠수 없다는~
완젼 시그널 구~~~디~~~근데 언냐 어께 지데루당~ㅎㅎㅎ
입을 굳게 다물기로 태극기아페서 맹세한 김스방~~~
저 꼭대기 까지 길을 뚫고 갑미다~
(통수골 골짜기사진 찍응거 저~~바위꼭대기에서 스방이 찍었슴)~~스방 잡는가 하구 억쑤로 쫄았씀~ㅎㅎ
구만산의 하이라이트~구만계곡에서 인증샷~날리기~
통수골계곡을 지나 구만폭포까지 아무도 없는길~완젼 내것으로 만들어 백배 더 즐기기~깊은사색에 빠져 걸어도 보구요~~
떨어지는 폭포물방울들~
김지미~~씨~~발놀이 함서 휴식중~이슬방울이 찹찹항긋이 추웠다는~ㅎㅎ
오우~~자세조쿠~ㅎㅎㅎ
← 완젼 낭떠러지기~
구만폭포있는곳~~~낭떠러지기~ →
구만산을 앞두고 마지막 깔딱 고개~~제법 멀다~쉬엄 쉬엄 올라온것 여기서 왕창 땀흘리기~살빼기~~ㅎㅎ
마지막 한고개 남겨두고
생탁에 사이다 타서 얼려간 살엄음된 막걸리한잔 하구 휴식중~~바람이 쫌 차가웠씀~~으실해서 햅삧 찾기~ㅎㅎ
구만산이 보입니다~~깔닥고개 하나 더 올라가야 함미당~
1~
2~통수골 골짜기~이거이거 찍는다구 식급 무긋씀~ㅎㅎ
무떠워~~아아앙ㅇㅇ
스방은 겁도안나는갑다~ㅎㅎ(이 꼭대기가 통수골 골짝을 보기위해 올라온 곳~)
거쳐온 구만산이 보입니다~
북암산과 억산도 보이구요~
봉의 저수지라는데 봉의 저수지 둘러오믄 1시간 가량 소유~~
머~~짜달쉬리 볼것도 엄꼬 해서 통과~룰루~♪~~
이만함 뎃다~~걍 가자~~
통수골~통수골 계곡을 배경으로 한방 날려주기~~힛~
가운데 통수골 계곡이 선명하게 보입니다~구만산의 매력은 통수골과 구만폭포~
솔숲너머에 그리움들~
변산반도 직소폭포와 내소사를 가고 싶었지만 스방은 너무멀다구 혼자갈라믄 가라구 은근 태클을 건다
산이야 야트막해서 스방은 별로 안좋아할거란 예상은 했지만 혹시나가 역시나로 끝났다~ㅎ
검색을 해보니 명절앞이라그런지 목욜은 짜달쉬리 조은곳이 없으며 금욜 대둔산 하나가 눈에띠긴 하지만 토욜 제사가 있어
연약한 나로선 금욜은 자제~ㅎㅎ
둘이서 이렇틍가 저렇틍가 우찌 우찌 하다가 밀양 구만산으로 합의~ㅎㅎ
(으...속으론 구만산도 가봤는데 하구 혼자 궁시렁 궁시렁~)
십여년전 상무님 등등 스방 회사직원등~그룹으로몰려다닐때 가보긴 했는데 가뭄이 심해 게곡을 본 기억은 도통 생각 나질 않구 올라가다가
몇명은 적당한곳에 퍼질러 앉아 놀구 상무님 스방 나~세명만 정상에 가긴 했지만 구만산이란 정상석도 업었던것 갔다
도심지를 벗어나자 산야~는 노랗게 하루ㅡ하루가 아름다운 볼거리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구
생각외로 길가의 코스모스는 보기어려운것 같아 못내아쉽다~
구만산장 을 들머리로 잡고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산길은 구만폭포까진 쭉~~계곡이라 그다지 힘들지도 않아
스방과 데또 삼아 주거니 받거니~발걸음이 가볍다~
걸음걸은지 이십여분 뎃을까?약물탕이 바로 나오길래 약물탕에서 한참을 놀다가 인적하나없는 계곡을 따라간다
뭣보다 아무도 없는 깊은 계곡이 주는 아름다움과 폭포의 즐거움을 통째로 맘껏 즐길수 있고 때론 깊은 사색으로도 빠져든다
참 평화인것 같다~
구만폭포가 가까워질수록 폭포 물살로 찬바람이 얼굴과 몸을 휘감는다
비가 잦은 탓에 수량은 아래 약탕물에 비해 많은것 같다
구만폭포까진 시그널도 많이 붙혀 놧드만 길은 잘 닦여졋지만 구만폭포를 지나 시그널하나 찾기힘든다
마지막 깔딱고개 두개를 넘으며 못다흘린 땀을 충분하게 흘릴량으로 스피드를 올리곤 쏜살같이 걸음 한다
얼려간 생탁(사이다를 타서 아주연하게)을 맛있게 먹으려구 목마름을 참고 살엄음된 막싸이를 먹으려구 손에 쥐고 까불가불하는 순간~
낭떠러지기로 떨어트려 스방에게 꿀밤 한데 맞꼰(와이 스방은 바위끝에 자리를 잡냐구요~~ㅎㅎ)
스방이 주으러내려감서 마누라 잘난덕에 별짖다한다구~ ㅎㅎ
내는 한잔
스방은 운전해야니깐 반잔~~ㅎㅎ~~
산꼭대기는 바람이 차가워 이내 서늘해진다~추워서 햇빛좋은곳에앉아 조잘 조잘~ 그렇게 구만산은
딱~~반은 계곡산행이요 딱 반은 육산이라 데또겸 산행겸 겸사겸사 즐기곤 원점으로 뤼턴~
4시간 반동안 산행한 기분이 열네시간 반걸은것 처럼 피곤이 쌓인다
산행중에 먹은 막싸이가 깰려는지 목이말라팥빙수가 먹고 싶었지만 아쓰크림을 연발총으로 두개먹으니 또 으실해서 에어켠을 딱 끄버리니
스방~
혹시 김정일의 동생 아니냐구 묻길래~맜습니다 마꼬요~~~우헤헤헤~
가깝구 작은 산이였지만
작은바위 작은 계곡 작은 풍경하나에도 애틋한 사연과 전설이 담겨져 있으며
사람과 함께 길동무가 되어 흐르던 계곡물은 계절이 바뀜에 이젠 홀로 깊은 골짜기를 길동무 삼아 더디게 더디게 흘러 갈것이다
이젠 여름내 지치구 힘들었던 육신과 아팠던기억들도 홀로 흐르는 작은계곡에 다 버려야 할때인것 같다~
한 줄기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그렇게 아무런 미동조차 않은채 조용히~
진이..
★구만산장/구만암/약물탕/구만폭포/1전망대/구만산/2전망대/갈림길/전망대/구만산장 8.2km10:20~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