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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산 따라물 따라 1~~山~보다 寺刹 로 더 알려진 순천 조계산(09/12/30/수)

by 가을동화~ 2011. 1. 10.
   

 

 

 

 

 

 

 

  

  

 

 

 

  

 

 

 

 

 

 완젼 90도 경사..;;

 

 배바위 정상~흐린 하늘로 시계~가 안보임..;;

 잿빛하늘과 동장군 쌩쌩~

 

 

 

 

 고요해 보이지만 찬바람으로 귀떼기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다는..;; 

 

  

 

 연산봉 입구~

 장군봉에서 연산봉까지..;;

아저쒸 ?누구다요?ㅎㅎㅎ

 

 천자암에서 다시 여기로 와야한다는...;;

 

 오르구 또 오르구~

 천자봉 정상~

 800년된 부부 쌍향수~(이 쌍향수보려구 계획에도 없는 천자암까지 산행..;;) 

 

 천자암에서 늦은 점심 공양(오후2;30)

 

 개념도 따라 굴목재까지 가야했다는..;;

 여기서부터 보리밥집까지 지름길 찾아 헤메기..;;

 길을 잃고 1시간 30분 가시덤불길을 헤메었다는....고~단가 스틱 스방이 뿌싸묵고~승질 발작전..;;

 임도를 겨우찾아 발견한 보리밥집 동네~~그냥휙!!!(천자암에서 공양을 안했음 쫄쫄 굼꼬 죙일 조계산에서 떠돌뻔!!)

 겨우 발견한 정상표지석~~(오후4:10)여기서부터 선암사까지 죽을똥 살똥 회귀~

조계산 하믄 왜 다들  보리밥집을 들려야하는지 아직도 이해불가능~

 

보리밥집(보리밥집에서 만들어 붙혀논 푯말)을 보는순간 승질 발작...;; 

 

큰굴목재다리~승질은 났지만 그래도 이미지관리상~ 치이즈~~헤헤

 열심히 하산 하는 순간 하얀눈은 날리구~

 

제법 많은 눈이 내립니다~ 미끄름조심 조심~

 

 조계산 산골 체험 마을~

 

 눈이~내리네~

오전 10:10분쯤 산을 오르기전 없던눈이 5:20분 하산~~제법 많이 쌓였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숨가쁘게 달려온 시간들~

12월 ~참 바쁘게 보낸거 같다..

연말이 다가오믄 덜컥 겁부터 난다..꼭~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전후로 일이 트진다~~

 

두달간~언니의 건강검진부터~~

그동안 못챙겻떤 결혼 기념일겸(3년을 결혼 기념일과 연말 연시를 간병으로 보냄~ㅎ)~겸사겸사로 떠났던 겨울산행겸여행~

 

연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 더없이 호젓한 상행길~

송광사(삼보사찰)와 선암사가 있다는 조계산은 산을 볼것 없구 절~만 볼것있다는~순천 조계산

그리구 보리밥집이 있어

점심을 안싸가도 된다는 산이라길래~4시간이믄 충분하다는 인터넷 정보만 믿구 우리걸음이라믄 3시간 반이믄 정상 갓다가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하기로 하구 도시락 안싸구 터덜 터덜 올라간산~

비교적 원만한 산을 젤로 추운날 오르고 오르다 보니 부부쌍향수가 있다는 천자암까지

가보고 싶은 충동에 종주아닌 종주를 한셈이었다..욕심이 화를 부른다구

천자암도착하니 오후 두시반 ~~다시 보리밥집을 찾아가기엔 느무늦은 시간이라 천자암에서 겨우 점심을 얻어먹곤

주차헤놓은 선암사로 바쁜 발걸음을 옮기다보니 길을 잃곤 우왕좌왕(순천 개인택시에게 전화를 하니 5마넌달란다..;;

왜~15마넌 달라하지~~완젼 날바가지 쒸울일이있나~ㅎㅎ

 

지금도 이해하기어려운것은 왜 조계산하믄 보리밥집이 등장하는지

장군봉에서 천자암을 들리고 정상 코스되로 산행을 하려믄 점심시간을 훨~넘기는데

먹을거리도 많이 안싸가는 나로선 남들따라 보리밥집에서 밥 먹을라다가 쫄쫄 굶꼬 케고생 했다는~ㅎㅎ

 

순간! 순천만 일몰은 흐린 날씨관계로 포기하구 선암사로 다시 걷기시작~

순천만 일몰을 포기하는 순간 마음의 참평화란건...포기하기까지가 힘들지 포기하믄 그렇케 편한것을~ㅎ

 

겨우 임도를 찾아 보리밥집(꼴도 보기싫음) 동네를 휙 두르곤 큰 굴목재구 작은 굴목재구

바쁜걸음을 걸어야만 햇다

시계를 보니 오후4시~

하얀눈~은 내리구

일몰을 포기한 마음으로 마지막 여유를 즐기며 천자암을 욕심내다 조계산 종주을 한셈이었지만

 

원래의 계획되로 조계산 등반후 낙양읍성을 들러 순천만 일몰을 보고

남해금산에서 일출을 보기로 계획을 세웠지만 삶에는 모순이 따르듯이 인생의 돌발 사태쯤으로 여기구

눈~~내리는 조계산과 선암사를 뒤로하구 순천을 향해 가는 발걸음은 다시금 힘찬세레나데를 부른다~

 

 

진이..

 

 

★ 선암사주차장/대각암/비로암/작은 굴목재/배 바위/장군봉/연산봉/굴목재/천자봉/천자암/보리밥집/큰굴목재다리/산골마체험장/선암사/10: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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