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그것은 신들린 몸짖이었다~(09/12/1)

 

 

 

 

 

 

 

 

 

 

 

 침묵..

 

 

 

 

 

 

 

 

 

 

 

 

 

 

 안타까움..어쩌지 못할 희미한 안타까움 같은거..;;

 

 그리고..

마지막 잎새..;;

 

 

 

 

 

 

 

 

 그리움 하나..

 더 크져버린 그리움 덩거리~ㅎ

 

 하나는 외러버 둘이래요~  *:......:*

 

 

 

 

 

 

 

 

 

 

 

 

 불타버렷슴..

 

 

산길을 걸었다
눈을 감으믄 
영혼을 불태우고
가을을 삼키구 삮였던
붉은 와인같은 물결들이 후드드득
온몸을 휘감는것 같다
쫘르르 
전율이 일고
죽어있던 뇌세포까지 경련을 일으킨다
침묵하고싶었지만
침묵을 하고싶었지만
예쁘서
아름다워서 도저히 침묵을 할수가 없었다
저리도 고운 자테속에
살아숨쉰다는 자체가 경이로웠다
너,
홀로 그렇게 검붉은 자태를 뽐내고 싶겟지만
안타까워 보인다
쓸쓸해보인다
흔들리지마라
그것은 신들린 고독의 몸부림인것이다
.
.
마치,
불꽃처럼 살다간 황진이를 생각나게 햇다~ㅎ
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