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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다소 몽환적이거나 감성적이거나~남암산/문수산(남암지맥 1구간/25/4/20/일)

by 가을동화~ 2025. 4. 22.

급변하는 세계정세~소용돌이 치는 한국정서~변덕스런 봄날씨~

봄바람이구 꽃바람이구 이미 봄꽃은져버리고  아스라히 멀어진다
몇달만에 장거리 산행~얄구즌 날씨와 메롱인 몸띠~ 장시간 암릉은  자신없고
다소 육산을 달려보기로 결심~

부산 아침 16 낮쵝오 17 울주군 아침 13 낮쵝오 17도로 종일 안개비~  

 

 

 

17년 2월16일 남암지맥후 함더 가야지 했던 남암산~양산 영산대서 07시 30분 산행 시작 

 

 

비 예보가 있긴 했지만 첫발부터 자욱한 안개속을 걸으며 주남고개 도착~

 

 

주남고개서 임도길과 작별을 하구 산길 진입~남암지맥 분기점으로 간다~

 

 

나만의 소울트랩~

뼈가 부스러져라 근육이 녹아내려라 나만의 피에스타 혹은 파라다이스 처럼  길고긴 장거리의 유혹~

얼굴천재 차은우의 유혹같은   30k의 환종주 와 장거리 레이스 그 유혹에

몽환적인 안개속으로 들어간다~

 

 

정족산/남암지맥 분기점~

첨 계획은 황거금기 를 할려구 했으나 지난 대형 산불로인해 곳곳 입산금지~

해서 이런날 무념 무상으로  걷기엔 쵝오~

 

 

산 목련이 벌써 져버렸다~

봄이 오는가 했는데 봄비 두세번 내린후 봄꽃은 손을 흔들며  세월은 속절없이 흐르구..

 

 

안개가 점점 짙어지며 세미등을 지난다~굵은 빗방울 후드득~

 

 

화창한 봄날에 코끼리아저씨랑 맛싯는거 싸서 둘이살짝쿵 데또가 아닌 안개비가 내리는 꽃비떨어진길 

다소 몽환적이거나 감성적이거나 센치한척~  달달굴이한 풍경 로딩중~

 

 

헬기장이 있는 415봉~헬기장은 없고 무슨 제단이 있다~

 

 

찰나의 순간~
삶 또한 찰나의 순간으로
손끝 저림 같은 아림과 상실감이 존재한다~

가슴 한켠은 요동을 친다~

속절없이 걸어야만 하는데 도저히 발걸음이 떼질않는다..쿵 ! 하고 심장은 담이 저린듯..

 

 

임도길이 많이 생기면서 맥길은 희미했졌구 지그재그로 낡은 리본을 따른다~

 

 

산티고개 도착~

공장지대로 맥길이 끊기면서 많은이들의 우왕좌왕 흔적~

17년 2월경 왔든길을 따르니 패허가 된 유니온 랜드가 나온다~

다시 알바를 하며 희미한 길을 따른다~

 

 

돌아본 마루금(지나온 415 봉)~

 

 

우쨋든 낡은 리본을 따라 맥길을 걷는다~

 

 

다시 힘들게올라온 260.5 봉~야트막한 봉우리를 계속 파도 타기~

 

 

깊은 수렁속으로 빠졌던 겨울은 어둡고 침침한  침묵을 깨고
분횡빛 사랑을 그리며 그리움을 안고
연두빛 그리움을 안구 이만큼 신록의 계절~

 

 

가야할 마루금~가도가도 끝없는 남암산~

 

 

당고개서 도로지나 바로 농장철문 진행~

남암산을 오른다~17년도 겨울임에도 왜 힘들었슬까 했는데 

딱 산행 시작 20k 지점 힘들때가 뎄다~

 

 

여기까진 양호하게 오른다~

 

 

빡쎈 너덜 오르막~허리가 점점~

무릅 아픈 사람들 병원 가면 산에 가지마라~

허리아픈 사람  무거운거 메고 구브리고 오르막 오르면  더아프니 산에가지마라~맞고예~ㅋㅋ

어깨 아픈 사람 베낭 메고 산에가지마라~

정보 홍수시대

이거 먹지마라

저거 먹지마라~

아~~이노무 허리가 와 아푸농~

 

 

 

남암지맥 주봉~이름깝 톡톡히 한다~대중 교통으로 근접하기 에로붜 함 더 가야지했는데

아프거나 말그나~우째튼 므흣~

 

 

오늘은 취나물 등 안뜯을려고 굳에 결심 했건만 요거때메 허리가 아파쓰~ㅋㅋ

(순수한 등로에 있는거 걸으며 뜻었기에 남밭 1도 안드가씀/법대로)

 

 

남암산에서 곤두박질 한다~무슨 내리막 계단이...까딱하모 처박겠다~

 

 

아직 끝이 아니아니죠~

문수산~우측으로  문수봉  영축산~거친 오르막 대기중~

 

 

올라가야할 문수산~

 

 

돌아본 남암산~

남암산은 사통 팔달~대운산/천성산/매봉에서도 남암산 문수산은 우뚝 서있다~

우측으로 힘들게 올랐던 311.5봉~

 

 

좌측으로 멀리 대운2봉(중앙)과 용천 북지맥~11호 자가용 엄청쉬리 써뭉는다~(우측 남암산)

 

 

거친 돌길을 올라 문수사를 지난다~이런 힘든곳에 무슨~엄한데 투정~ㅋㅋ

 

 

힘들게 안느껴졌던 문수산 오늘은 힘드넹~

 

 

뽐질한다꼬 다리를 들고 있지만 무거버가꼬 매우매우 식급~인생은 폼생 폼사~

 

 

문수산에서 이슬비로 치적 치적한 미끄런 나무계단과 너럭 깔딱고개 내리막 때칫!!

자빠져각꼬 ㅋㅋ

 

 

다시 404m 문수봉을 올랐다~

이와중에  한솔 그린빌 a/ 남암산 /문수산/영축산/환종주도 개안켔다고~ㅇ ㅏ 놔~

 

 

남암산/문수산 와서 영축산 안오면 말짱 도루묵이지 암먼~막봉 도착~

 

 

 한살 더묵기전에 황거금기대신 남암지맥 1구간~그것과 상관없이 몇달만에 장거리 산행 실험~

허리만 안아팠다면 양호했슬 장거리 레이스~17년도의 3.3k~3.4k갱신할려 했으나 산티고개 대형알바~

더 처지지않음에 갠츈~ 문수경기장(부산행) 정류소서 지브로

ㄷㅏ소 몽환적이거나 감성적이였던 남암산 bye~

 

산~
내가 의지하며
내 응어리를 뱉으며
내 삶을 재조명하며

때론 거칠게 때론 부더럽게 
가픈 숨을 몰아쉬며 
간혹은 발걸음을 멈춰

다시금 살아있다는 희열을 느끼며 
뒤돌아보는 나만의  H ope~
새로운 희망을 찾는 나만의 멘토인지도 모른다~

 

다소 몬환적이거나 감성적이거나~

............찌니

 

★영산대학교/주남고개/대성암 갈림길/남암지맥분기점(정족산 갈림길)/무채기지늪/무채치기감시초소

(새미등)/임도/산티고개/260.5봉/당고개/311.5봉/남암산/문수산/문수봉/영축산/울산 무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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