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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은빛,그 짙은 그리움을 노래하다~~경주 무장산~(09/10/21/수)

by 가을동화~ 2011. 1. 10.

 

 

 

 

  

   

  

 

 

 

  

마음에 안드는 내모습..;; 

 

 참~~아름다운곳이지만 포켓용디카론 표현할수없는 아쉬움들..;; 

 

 

 

 

 

 

음...사진빨 느무안받는다는~ㅎ

 드~뎌~~윽새밭으로~

 

리13년전 오리온 목장으로 쓰였다는곳~ 13년동안 저절로 억새군락지로 형성 되었다는~

 

 

 일단 급한되로 한컷~

 

 

 

 하늘이 좀 파랫으믄 햇는데 황사의 영향으로~윽새가 빛이 안난다는...;;

황사로 희미해져버린 하늘~황사가 미워~~~잉~~ 

 

 

 

 

 

 

 

 

 

 

여기져기서 함성이 트져나오구~~하루쯤은 여기 푹~~빠져버리고 싶다는~ 

 

지금은 즘심중~ 

 

 

 파란 하늘이엿음 더좋았다는~ 

  그래두 막~~찍꾸 또찍구~

 

 

 

 

 

 

 

 

 이름없는 산이 어느산꿈에 의해 무장사지석탑을 따와서 무장산이라는 이름이 붙혀졌다는

 

 여기서 A팀 B팀 갈라집니다~ 당근 A팀에 합류 열쉬미 고고씽~~

 

 

 바람에 흔들릴때마다 짙은 그리움은 더해가구~

  

여기서 B팀은 왕산마을을 향하구 A 팀은 뭔가 2% 부족하여 약~4키로 트래킹~

 와이? ~누버있는 그얌~ㅎ

 멀리 윽새밭이 보이구~

 저멀리 포항 운제산이 있다는뎁~

 ㅇ ㅏ 놔...;;느무겅강해보인다~ㅎ 

 

 항국사람들 지나간 자리~~싹쓸이 아시죠?

 전형적인 오솔길~열쉬미~앞만 보구~

 

 

 

 

 흐르는 물따라 ~일엽편주 두우둥실????~~~~

 하산길~~다시 왕산 마을로 회귀~

 

 

 

 

바람이 훅~하고 불어줄때마다 억새꽃들은 이리저리 넘실 넘실 춤을 춘다~

욱하고 슬픔과 외로움이 엄습해오지만 아랑곳없이 은색옷의 선녀들은 자테를 뽐내느라 여념이 없다
뭐가 그리좋을까?
눈부신 햇살이 좋을까
하늘 하늘 솔바람이 좋을까?

햇살도
바람도 화답을 한다
화들짝 웃음으로 가득~~

 

선덕여왕도 다녀갓다는 경주 무장산~새로운 억새의 명산으로 요즘 뜨고 잇단다

무장산

원래는 이름이 없는산으로 어느산꾼이 정상에 나무판데기에 무장산이라구

이름을 써 세워놓은것이

지금의 정상석으로 바뀌어 이~삼년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햇다는 무장산

국립공원일원에 속했다는데 추석 연휴때 가보기로 햇으나
일행중 한팀이 시간이 안맞아 무기한 연기..기회가 와~때늦은 감이 없잔아 있지만
마치 비장한 각오라도 하듯이~억새구경을 가기로 햇다

절정을 이루듯이 덜피지도 안은것이 지지도 않은것이 때를 잘마차온것 같아 내심 환한 미소를 띠운다

여기져기 억새가 좋다는 산은 다 가보았지만 이왕이믄 안가본곳이  안가본곳이 끌린다~

 

나자막한 산들이 제각기 뽐을 내며 누런 논밭들이 펼쳐진낮익은 마을 풍경들을 지나칠때마다
새로운 감동들로 마음은 부산하게 움직인다
늘~봐왓던 낮익은 풍경들도 하루하루가 다르게 와닿은 그리움이 익어가는 계절이다

 

억새길은 선량한 눈빛처럼 묵묵하게 제자리에서 하늘 거리고
은빛 억새길은 우리에게 외롬과 고독으로가득찻던 우울함들을  탈피해 사색의 시간을 선물해준다
그 길을 걷는 나또한
선덕여왕의 존재감을 대신하려는듯 위엄한 자테로 억새길을 거닐어 본다

 

싸늘한 바람이 콧끝을 스쳐갈땐 못내 그리움들이 스멀 스멀 지친몸둥이 칭칭 동여매듯이 화들짝 가슴이 뭉클해진다
어느덧 찬바람이 옷길을 스치는 계절이 다가오는가보다

아련히 들려오는 삶의 노래처럼
부시시시~
은빛 억새들은 서늘해지는 찬바람과 짙은 가을그리움을 노래할것이다~

 

진이..

 

★왕산마을/무장골/옛오리온 목장/정상/갈림길/전망대664/제2전망대/운수골/왕사마을/약~9~10KM(4시간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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