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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잿 빛 하늘, 그리구 바람이 분다~간월산/간월 서릉/석정봉(24/5/11/토)

by 가을동화~ 2024. 5. 13.

지리산 세석의 연달래는 못볼망정 근교에서 세석 분위기를 만끽할수있는 곳 

 배내봉에서 간월산 등로~하늘을 덮은 연달래 철쭉이 나름 장관이라 놀멍 쉬멍 연달래 산행~

부산 (언양)아침 16도 낮쵝오기온 22도~오후늦게 비 예보가 있지만

바람은 거센저항을 한다...춥다~

 

 

 

이른아침 부터 설쳐 대중교통으로 배내고개 도착~(뒤로보이는 산은 능동산 오름길)

(언양 구 터미널에서 배내골 태봉행 328번 08:30 탑승 대략 50여분만에 배내고개 도착

집에서 세번이나 대중교통을 타야하기에 불편을 감수해야 절경을 본다)

 

 

 

배내고개 들머리~토욜이라 그런지 사람이 제법 붐빈다~

 

 

 

첫발부터 계단길~

 

 

 

한걸음 한걸음 올라가며 바라본 뒤쪽 능동산과 능동 2봉~그리구 천황산 마루금~

 

 

 

연달래의 기대감으로 즐겁게 즐겁게~

 

 

연달래~연달래는 경상도 방언으로 산철쭉을 의미하며

색이 찐한 분홍의 진달래가 피고 진 후  연달래(산철쭉)는 잎과 함께 피는꽃으로

연분홍의 칼라가 연신 사람맘을 설레게하며~

일반적인 찐한 철쭉과는 색상이 달라 이맘때 연달래산행을 많이 한다~

 

 

 

우째 이런일이?연달래가 져버렸는지 이파리가  더 무성...

 

 

 

배내봉~사람들이 인증샷을 위해 대기줄 심각~걍 통과~

 

 

 

한두송이의 연달래~이거라도 찍자찍어~ㅋㅋ

 

 

 

배내봉/간월산 오름길에 연달래 꽃길이 삭막하지만 연두연두하는 싱그럼 대체~

( 꽃멍울이 생기면 잦은 비와 추위로 피지못하고 말라 버린다는 동네주민분의 말씀)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아 먼저 보내고 암릉으로 올라가 날라리 부루스~

바람이 거쎄 서질 못하지만 한두방울의  비 도 날라리  불루스를 막지 못하징~~

 

 

 

배내골과 주변 산군들~

 

 

 

우측 간월산과 좌측 멀리 신불 공룡~간월산 골을따라 후들들한 천상골과 저승골이 시작되며 

신불 케이블카 설치로 신불 공룡이  금지된다는소문...슬포

 

 

 

등억 온천 단지와 우측 신불산 오름길~중앙 천질 바위~중앙 우측으로 간월공룡~

(등억 온천 복합센터에서 신불 공룡까지  케이블카 설치~

할려면 간월산 까지 좀 길게 하는가  그리 짧게 할려면 하지를 말등가///

대한민국은 출렁다리도 한쪽 기티 짧게~케이블카도 기티 아주짧게~

좁은 땅떵이 금수강산 출렁 다리와 케이블카 우후죽순~2~3년 지나면 잊혀지는

자연 파괴 또는 처치곤란~)

 

 

 

간월산 가기전 빡쎈 오르막~

 

 

 

바람이 바람이 집어삼킬듯한 강풍~

 

 

 

간월산에서 사람이 덜 찾는 간월서릉/석정봉 진행(중앙 석정봉)2020년5월28일때의  역방향~

우측 배내골~

 

 

 

간월서릉에서 좀 험한길을 내려와 

사슴농장(배내고개)에서 간월재 올라가는 임도길 만나 좌측 진행~

 

 

 

 암릉이 머찐 전망대서 맛난점심을 먹고 커피도 먹고 한참 휴식~

왕봉골이 보이고 중앙 대포바위 가고 싶지만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고 위험해 구경만~ㅋ

 

 

 

석정봉 내사진 분맹히 찍었는뎅 오데갔노?으흐흑~

 

 

 

딱 4년전 석정봉 사쥔~ㅋㅋ

(4년전의 표지판은 누가 떼어버리고 다시 누군가가 적어놨다)

 

 

 

중앙 멀리 3층 육각정봉 전망대가 보이고 그 능선을 따라 진행~

좌측 골 은 파레소 폭포 우측은 배내골 마을 등등

 

 

 

연두와 갈색 낙옆의 조화라고나 할까?

 

몇년전 석정봉과 간월서릉~낙엽이 푹푹 쌓여 걸음 흔적이 없섰는데

석정봉 입소문 났는지 뚜렷한 걸음 흔적들~

 

 

 

다시 신불 휴양림으로 가는 임도를 만난다~신불 휴양림으로 짐을 올리는 모노레일~

신불 휴양림 앞 자동차 도로가 있는데 흉물스럽게 굳이...

무튼 항국은 자연 파괴하는데 선구자~

 

 

 

시멘트로 만든육각정봉 728m~

지금은 흉물스런 전망대로 변해 보수도 않코 철거도않코  허물어 위험하단  금지 글자만 적혔다~

왜 지었슬까?

 

 

 

대갈띠만한 얼굴~ㅋㅋ

 

 

 

전망대서 배내골로 하산~경사가 거의 90도~

 

 

 

제대로 된길도 없고 완전 난장뜨기~만약 밤이였슴 119 불러야할 상황~

 

 

 

 

배내골 백련암 하산~배내골 태봉마을에서 16:30분 328번 탑승 언양으로~~

 

 

 

엄청 맑은계곡물~

뒤로 한 위험 하는 만길능선이 보인다~

지리산 세석의 연달래 기분만끽하러 길떠난  놀멍 쉬멍 연달래 산행~

연달래 없고 먹구름과 바람의 저항도 재미있섰지 말입니다~

 

 

5월은 4월보다
정다운 달

​병풍에 그려 있던 난초가
꽃피는 달

​미루나무 잎이 바람에 흔들리듯
그렇게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달
5월이다.

5월이 오면  中~ 

..................황금찬

 

 

 

★배내고개/배내봉/선짐고개/간월산/간월서릉/간월임도/석정봉/돌탑 전망대/배내골 백련암/태봉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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