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의 소백산 트레킹이다~
대간길도 야간산행~일반소백산도 무박(오래전 천동에서 한번)
이번 소백산은 철쭉이 절정이라 대간길이고 100대명산이고 뭐고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이 더 인상적이다~
부산 아침 18도 낮쵝오 24도~소백산 아침 17도 낮쵝오기온 28도~로
그늘진 곳은 서늘하지만 소백산 오름길을 숨이 턱먹 막힐 지경~ 초하의 소백은 꽃~하늘이 너무예쁫다
부산 동래전철역 오잔 7시 30분 출발~3시간 30분만에 백두대간길~죽령 도착~바로 산행을 시작~
2015년 8월12일 백두대간을 졸업하구 대략5년만에 대간길을 걷는다~가슴이 뭉클하다~
(14/10/25~26 죽령/고치령 백두대간)
대간길을 걸을때는 이른새벽녂~죽령에서 연화봉까지 눈이 조금쌓인 임도를 걸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대간길과 무박산행때는 통과했던 연화 2봉 대피소도 올라가기로 한다
연화2봉 대피소에서 바라본 연화봉/비로봉 소백산의 마루금이 한눈에~~사방팔방 조망도 굿!!~
대피소에서 대충 점심을 먹고 천문대쪽에서 반가운 분을 만났다~~진짜 부비부비~~
천문대에서 연화봉을 오른다~~이런 비경이 숨어있슬줄은~
소백산이고 덕유산이고~겨울눈산으로만 알았지 사실은 알고 보면 각가지 야생화와 예쁜 하늘~
오히려 여름이 볼거리가 더 풍부하다~~아니 날씨만 받쳐주면 황금보다 더 좋은 4계절이 다 므찐산~~
백두 대간때의 칼바람 연화봉에서 사진을 찍었던 기억들이 눈물겹게 생각이 나고~
가야할 비로봉 마루금을 한눈에 담아보며 신록의 초원위에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이 덪칠을 한다~
꽃도 꽃이거니와 파란하늘이 점점 더 예쁘져 호들갑을 안떨수가 없다~
만난언니와 호듭갑을 떨다가 언니는 걸음이 늦다며 먼저가란다~ㅋ
비로봉으로 가야할길도 예쁜데 걸어온길 돌아보니 발걸음이 안떼어진다~
우측으로 비로봉이 얼굴을 내밀고 하늘과 대간길의 콜라보~~호들갑 호들갑~~안구굴리기 뿅뿅~
멀리 2연화봉 대피소와 천문대가 실루엣처럼 요술을 부리고
연화봉에 이어지는 부더러운 능선길, 여인네의 허리선이 저처럼 부드러울까?~
아니다 연화봉에서 이어지는 저 능선길이 한수위 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중국코로나로 봄을 실종하고 그렇다구 보상심리로 기대는 안하고 왔다
그냥 지나치면 사람의 도리로 안되지~한참을 머물다가~~
드뎌 비로봉을 오른다~한낮의 기온 28~30~바람의 산~소백산에 바람이 없다~
약간의 노고단 오름길 분위기를 느끼며 양싸이드로 초원조차 아름답지만
쓸데없는 정자 만들지말고 철쭉나무나 좀 조성해놓치~
겨울의 소백산보다 여름의 소백산이 더 많은 볼거리 제공~
2014년 백두대간졸업후 다시찾은 소백산~
대간길 국만봉을 바라보며 내년엔 국망봉에나 가볼끄나~
쭉 걸어온 능선~
하산할 비로사가 보이구 삼가주차장이 보인다 미지의 하산길이다~
삼가주차장에서 비로사 까지 달맞이 탐방로~~가을에 오면 이쁘겟다~
볼거리가 풍부했던 초하의 소백산~오래도록 생각날거 같다~
자꾸바뀌는 글형식이 참 에롭다...
당 나라 시인 백낙천이 물었습니다
"어떻게 수행해야합니까"
조관선사가 대답했습니다
"나쁜짖하지말고 착한일 하여라"
"그런것쯤이야 세살먹은 아이도 다 아는 말입니다"
"세살먹는 아이도 쉽게 할수있으나
백살먹은 노인도 실천하기 어렵다"
.....................모셔온글
★죽령/연화2봉/연화봉/천동삼거리/비로봉/비로사/삼가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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