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 크 뮬 리 를 찾 아 서~~~울산 태화강/대공원(19/10/17/목)

여고동창이자 갑장 친구 모임이다~

연짱 강원도 산행으로 몸이 이만저만 피곤한게 아니지만 급변하는 현실에 날잡기가 워낙 힘들어 몸띠가 뿌싸져도 약속이 약속인지라

아침 일찍부터 울산으로 고고띵~~

부산 아침 14도 낮쵝오 22도(울산도 비슷)지만 아침 저녁으론 춥다란 말을 달고 산다~~~세월의 변화무쌍함이란.....

 

 

 

 

노포동에서 9시 55분 1127번 좌석 버스를 타구 11시 20분쯤 울산 신정 시장앞 하차~친구들을 만나 태화강으로 이동~

십리대밭을 걷는데 수전쯩이 걸맀는가 사진 꼬라지가~ㅋㅋ

몇번 와봤기에 감흥도 없거니와 연짱 강원도 산행으로 몸띠가 말이 아니다....걍 칭구들과 한바퀴 돌면서 몇장 ~

 

 

 

 

 

 

친구들이 찍어 전송 해줐는데 걍 간직하는 의미로다가~(대갈공주 긋다~ㅋㅋ)

 

 

 

 

 

 

 

 

 

 

봄꽃과 여름꽃이 핀자리는  뽑아 버리고 가을꽃 국화가 이제피기시작~

 

 

 

 

 

 

 

 

 

돌아봐!!!외쳐도 말을 안듣는다~~~~ㅋㅋㅋ

(세명 여고때부터 붙어 다닌 칭구들~여고때 울집으로 쟤네들 집으로 식구들도 다 알고~베프중의 베프~)

 

 

 

 

 

 

 

 

 

 

 

 

 

 

 

 

 

 

 

봄꽃과 여름꽃이 다 핀후 뭘 심어놨는지???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난후 커피는 데이크 아웃~~~~

 

 

 

 

 

 

 

 

태화강 정원을 한바퀴도는데 폰구질~~~화질이 그닥...

 

 

 

 

 

 

 

 

 

태화강 국가정원을 한바퀴 걷구 핑크뮬리를 찾아 대공원으로 이동~

 

 

 

 

핑크뮬리는 사진으로 봤지만 눈으로 보긴 첨인데 절정을 지나 말기라 핑크색이 많이 바랬다~

 

 

 

 

 

 

 

 

 

 

 

 

 

들어가지말라구 줄을 쳐놨지만 들어가서 무너진곳도 많아 지킴이 들이 신경질 적으로 지킨다~~ (얼마나 말을 안들음)

 

 

 

 

 

 

 

 

 

 

 

 

솜사탕 같다~~언제부턴가 초가을이면 코스모스 보다 핑크뮬리가 더 가을의 꽃이 되어버려 너도 나도 핑크뮬리를 찾아~~~

 

 

 

 

 

 

 

하늘에서 보면 이런 모양~~

 

 

 

 

ㅋㅋㅋㅋ

 

 

대공원에서 근처 빵집에서 또 빵과 음료수 조금 먹구

다시 노포동행 좌석 버스를 타구 집으로~~너무피곤하다보니 목이 쉬서 말이 안나온다....연짱 돌아 댕깄뜨만 넘~~흐 피곤하다..

 

 

 

 

울산서 집에 도착~~~창밖을 보니 노을이 예쁘서 셔트쥘~ㅋㅋ

 

 

 

산이 있어 좋고
길이 있어 좋다

걸을수 있어 좋고
달릴수 있어 좋다

 

꽃이 있어 좋구

함께 볼수있는 친구가 있어 좋다

함께 같은 길을 걸을며 같은 곳을 보고 웃고 재잘거리며
때론 40년전의 얘기를

때론 손자 손녀 얘기를

때론우리들만의 똥배 얘기들을~~~

 

이젠

가족챙기는것도 좋지만

우리몸도 생각하자구

  갱년기를 지난 외로운 인생길이지만 서로를 위해주는 친구가 있슴에

 친구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며

 

찐이~

 

  

 

★울산 태화강/대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