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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

산행반 관광반 봄맞이 놀이~~거제도 산방산/매미성 (19/2/24/일)

by 가을동화~ 2019. 2. 26.

 거제도 산방산 산행이다~

거제도 맥길에서 유일하게 떨어져 있는산~안가본 산으로 산방산과 청마유적지 그리구 매미성 관광을 겸한 산행으로 

산행 회비또한 1만원~너무착한 회비로 아침 두유에 떡~그리고 십전 대보탕 푸짐한 하산주까지~ㅋ

이런건 땡빚을 내서라도 꼭 가야데~~~~ㅋㅋ

부산 아침아침 5도 낮쵝오기온 16도 거제도 아침3도 낮쵝오 15도로 아직 3월이 될려면 5일정도 더 있어야 하는데

날씨는 3월중순의 날씨를 보여준다~~매화등~봄꽃들을 보기도 전에 꽃잎이 다 떨어질 판국이다~

 

 

 

 

 

 

 

 

 

 

동래 전철역 8시를 출발 가덕도 다리를 지나 휴계소  그래도 동래에서 한시간이나 달려왔기에 바람도 쐴겸~~한컷~

 

 

 

 

차창 밖으로 올망 쫄망  다도해의 섬들이 보인다~

 

 

 

 

산방산 들머리이자 청마시인의 유적지와 생가 도착~짧게 기념관과 생가 구경~

 

 

 

 

 

 

 

 

 

거제도 둔덕면 방하리 507-5번지에서 1908년 7월 14일 태어난 청마 유치환은 3살까지 이곳 둔덕면 방하리에서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청마 유치환(1908~1967)의 기념관은 청마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출생지인 거제시에서 지난 8년간 2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전시관과 사무실 등을 갖추고 지하 1층, 지상 1, 2층 기념관을 준공하게 된 것이다

기념관 앞마당에는 청마의 청동상과 그의 시비 등이 있고 전시관 안에는 청마 유치환의 시와 친필원고,

당대문인들과 주고받은 편지 등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청마의 생가와 문학관은 통영 정량동 망월봉 기슭에도 있다.

통영시와 거제시가 한동안 청마의 출생지와 생가 등을 두고 갈등을 겪기도 했는데, 한 사람의 시인이나 소설가 등 예술가가 난다는 것이

그 나라와 지역에서 특별한 것임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통영에서 청마의 생가가 통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3살 때까지 거제에서 자랐고, 3세 때 통영시 태평동 500번지로 이주 해,

그 이후 통영에서 그의 생애의 많은 시간을 보냈고, 그의 시 세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지금도 통영 남망산 공원에는 유치환의 시 ‘깃발’이 적힌 바위가 있다

 

어쨌든 통영은 예술의 도시이다.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씨를 비롯해 음악가 윤이상, 시인 김춘수 등은 통영의 푸르른 바다가 만들어 낸 예술가들이다

청마 유치환 생가와 기념관에는 이따금씩 이곳 조용한 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인해 작은 활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청마 유치환님의 시중 젤 좋아햇던 시~~~행복

 

 

‘행복’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 더 의지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 망울 연연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했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그리운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스므로

진정 행복하였네라~~~무던히도 외웠는데 이젠 다 까뭇다~

 

 

 

 

 

거제 둔덕면 방화마을 산장산~산행~

 

 

 

 

산행비 만원이라하니 완전 인산 인해~ 대형버스 4대 180명 산행시작~청마기념관등 사진몇컷 찍다보니 꼴찌다~~~

 

 

 

 

청보리와 산방산 봉우리가 보인다~

 

 

 

 

청마기념관서부터 청마묘 까지 임도길양옆은 시비로 장식~

 

 

 

 

청마묘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빠른걸음으로 산행시작~~일뜽~~!!ㅋㅋ

 

 

 

 

 

 

 

 

서봉의 암릉 군락지를 지난다~

 

 

 

 

눈앞에 보이는 산방산~

 

 

 

 

 

 

 

 

 

 

 

 

 

3개의 봉우리라 해서 산방산이라는데 산방산 100미터 전에서 ~능선은 바위군락으로 위험해 빙둘러 정상을 오른다~

 

 

 

 

 

 

 

 

다도해의 올망쫄망 섬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선명치가 않지만 처음 접하는 산방산이라 미세먼지가 있음에도 굿~~~

 

 

 

 

머리 보이는 산마루금은 계룡산~~남북종주길이기도 하다~

 

 

 

 

 

 

 

 

 

산방산 밑에 세워진 보현사~ 산행을 하며 항상 느끼지만 절터는 진짜 좋은곳에 자리를 잡아 신기방통~

 

 

 

 

매화꽃이 만개하여 꽃잎이 떠러지기전~

 

 

 

 

산방산 위 저수지~

 

 

 

 

 

 

 

1만원에 산방산 산행 청마유적지관광~십전 대보탕~푸짐한 하산주~~~이래도 되는거임?

십전 대보탕 무한 리필~ㅋㅋ

 

 

 

 

산방산 산행을 마치구 부산으로 오른길에 장목면 매미성 관광~

 

 

 

 

 

 

매미성은 2003년도  태풍 매미호가 이곳 일대를 허물고 페허가 된거~개인이 더이상 땅을 바다로 또내보낼수 없다하여

주먹 구구식으로 성을 쌓다보니 세월이 흐른이싯점에서 티비에 방송 된후 입소문을 타고 관광지로 변신~

그렇게 비까번쩍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잔잔한 바다를 보며 하루쯤을 즐겨도 좋을곳으로 티비 바영후 함 가야지 했는데

1만원에 못가본 산방산/청마유적지/매미성까지~게다가 아침 두유 떡 간식에 십전 대보탕 푸짐한 하산주~~완전 득템~~

 

 

 

 

 

 

 

 

 

 

몽돌 해수욕장 ~몽돌은 반출 금지~~진짜 동긍동글한 몽돌은 다 주워가버려

몽돌 반출 금지~~라 적어나씀~

 

 

 

 

진짜 주먹 구구식으로 쌓은 성이 유럽의 켓슬 못지않다~

 

 

 

 

 

1만원으로 아침 두유 떡~거제도 산방산 산행/청마유적지 관광/십전 대보탕 푸짐한 하산주~매미성 관광까지

일거 양득 득탬~~이런건 꼭 가야되~~~~

 

 

 

 

행복이란

 

내가

갖지못한 걸을

바라는게 아니라

 

내가

가진것을

즐기는 것이다

 

고로

좋아하는 산을

삶이여행처럼 여행이 삶처럼 유유자적

행복을 즐기자~

 

찌니~

 

 

 

★청마기념관(생가)/천마묘지/서봉/산방산/부처굴/보현사/산방사 비원/매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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