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도 좋아라~~백두대간 13기 철마/망월/매암/백운산(18/11/25/일)

매월4째 일요일 백두대간 동기들의 친목 산행이다~

이점 저점 꾀가 나 빡신 산행은 싫타하고 간곳도 흥미없구 그나마 13기들이 안간곳을 찾아 교통이 좀 편리한곳을 찾아

근교 철마산~백운산 놀멍 쉬멍 산행이다~

며칠전 제법 큰추위가 지나가구 오늘은 조금 포근한 날씨를 보여준다~

부산 기장 아침 6도 낮쵝오기온 14도 바람이 없어 매우 포근하다~

 

 

 

 

노포동 전철역에서 9시 집합~~바로 9시 10분쯤 마을버스 1번을 타구 임기마을 도착~~옆에 6.25참전용사비가 있다~

잊지말자 6,25~

 

 

 

 

 

11월20일 진양기맥27키로후 몸살이 왔는지 으실 으실 뼈마디가 쑤시고 춥고 콧물에 눈물에..ㅡ.ㅡ

오늘 올끼라꼬 이틀 주사마꼬 날리법석~

 

 

 

 

임기마을에서 등로길을 따라 올라가니 간밤에 비가 내렸는지 마른 잪풀더미에 이슬이 영롱하니 아름답다~

낙옆길도 풋풋하니 밟는 기분이 썩~~갠찬다~

 

 

 

 

 

묘법사를 지난다~

 

 

 

 

 

늦은 가을산행은 다 져버린 낙옆과 한두잎 남은 낙엽보는 재미도 한몫한다~~~심금을 울리긴 하지만~

 

 

 

 

 

바위를 깍아 만든 법성굴~

입석마을에서 철마산 가도 되지만 굳이 임기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한 까닭은 묘법사를 지나 여기 법성굴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근교산으론 철마/달은 등등~~철마산은 일년에 한번씩은 오기도 하지만 여기 법성굴을 거의 지나칠듯~

 

 

 

 

 

굴밤이 떨어지다 낙엽사이에 걸려 마치 꽃이 핀거 같다~

 

 

 

 

 

 

철마산은 그래도 악산이라 임기마을에서 빡시게 올라간다~

 

 

 

 

조망이 훤하게 펼쳐진다 맞은편은 계명봉과 고당봉~~~부산 오산 종주길이다~

 

 

 

 

철마서봉~~~따뜻한 햇살아래 한참을 휴식~~

 

 

 

 

 

 

 

 

 

철마산에서 달음산등 ~~종주와 사방팔방  이어지는 중요한산~ㅋ

 

 

 

 

 

 

 

 

 

 

 

 

좌측 백운산과 중앙 용천산~~그리고 가야할 능선~

 

 

 

 

 

 

 

당나귀봉에서 망월산 가는길도 참 아름답다~~~딱히 갈곳 없을땐 유유자적~~

 

 

 

 

 

 

 

 

 

 

 

 

 

 

망월산에서 매암산으로`~

 

 

 

 

 

좌측 용천산 밑으로 장관 추모공원도 보인다~~~옴마~~!!!

 

 

 

 

 

 

 

 

 

 

 

 

 

 

 

 

 

 

 

 

 

용천지맥길~~~

 

 

 

 

 

 

 

 

다시 임기마을로 턴~~~

 

 

 

 

차단기 넘어 바로 좌측~

 

 

 

 

 

 

 

 

 

 

 

초겨울에 이건 뭠미?

가을코스모스도 아니구 8월 한여름 코스모스??꽃송이가 몽글 몽글~

 

 

 

 

 

임기저수지~

 

 

 

 

 

 

 

 

 

 

 

 

정녕 가을을 놓아줘야 할거 같다...ㅜ.ㅜ

 

 

 

 

 

 

 

 

 

가을을 보내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은

 

비단

가족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함께 견디고

함께 겪으며

 

같은 생각을 하며

같이 웃고

같이 걱정해주고

 

서로서로 힘이 되어 주는것이다~

 

찐이~

 

 

 

★임기마을/묘법사/법성굴/철마 서봉/철마산/당나귀봉/망월산/매암산/백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