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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완주)

가을이 익어 가는중~~진양 2구간 수망령/금원산 /기백산 /개목고개(18/9/27/목)20k 누적 33.82k

by 가을동화~ 2018. 9. 29.

화왕지맥 1구간을 가기로 했는데

화왕산 억새가 아직은 덜 폈을거 같아 창녕은 가깝기도 하지만

날씨도 좋고  해가 더 짧아 지기전에 부산에서 먼곳과 18키로 이상되는 진양 2구간부터 하기로 진로를 급변경~맘도 급하게 움직인다~

하루하루가 다른 가을날씨가 24일 추석을 계기로 늦더위도 없고 아침저녁으론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여준다

부산 아침16도 낮쵝오기온 24도 거창 아침기온9도 낮쵝오기온 22도로 산행하기엔 딱인 계절이다~~

 

 

 

 

 

 

 

 

 

 

 

 

 

 

 

 

 

 

 

아침 6시 10분쯤 부산 서면을 출발 거창군 안의면 지난번 날머리였던 수망령 9시쯤 도착~산행 준비를 하고 바로 진행을 한다~

쵝오기온 22도라는데 바람이 없어 조금 후덥하다~

 

 

 

 

 

 

 

수망령에서 금원산까지 2.2k~~계단길과 빡신 오르막을 치고 올라간다~앞을 막고잇어 바람도 없고 덥다고 느껴진다~

 

 

 

 

 

좌측~남덕유산을 따라 우측으로 무룡산~향적봉까지 조망~~

청명한 가을은 모든걸 볼수있어 훨~즐거운 산행을 할수있고 기쁨도한 몇배로 늘어난다~

 

 

 

 

 

중앙 좌측 황석산거망산이 이어지며  뒤로 지리산 주능선이 보인다~ 1구간에 이어 조망하나만 보더라도 본전은 건지는 셈이다~

 

 

 

 

 

가야할 맥길을 따라 좌측 기백산이 우뚝 서잇다~

 

 

 

 

 

월봉산과 칼날 능선~~그리구  우측~남덕유산~

 

 

 

 

 

금원산의 본디 이름은 "검은산"이다.

옛 고현의 서쩍에 자리하여 산이 검게 보인데서 이름하였다.
이 산은 일봉, 일곡이 모두 전설에 묶여있는 산이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옛날 금원숭이가 하도 날뛰는 바람에 한 도승이 그를 바위 속에 가두었다하며,

그 바위는 마치 원숭이 얼굴처럼 생겨 낯바위라 하는데음의 바꿈으로 납바위라 부르고 있다.

 

 

 

 

 

 

 

 

 

 

 

 

 

계속 파란하늘과 능선과 능선을 이어주는 마루금에서 눈을 뗄수가 없다~멀리~수도산과 가야산 마루금

 

 

 

 

 

 

백두대간 줄기를 배경으로~

 

 

 

 

 

금원산 동봉~

 

 

 

 

 

 

금원산에서 기백산까지는 일반 등로라 잘딱여져 시속 3키로까지 올라간다~~~~

 

 

 

 

 

수망령 임도까지 이어지는 장자쉼터~~~물한모금~

 

 

 

 

 

누룩덤으로 오른다~~

 

 

 

 

 

 

좌측~~용추계곡을 사이에 두고잇는 황석산이 보이구~~우측으로 거망산도 보인다~~~

 

 

 

 

 

 

 

 

뒤돌아본 누룩덤과 멀리 남덕유/월봉산~~걸어온 맥길~

 

 

 

 

 

 

 

책 바위를 지나며~~~

 

 

 

 

 

 

 

자연휴양림 갈림길을 지난다~

기백산을 지나 맥길로 접어들면서 바라본 마루금~좌측은 오두봉 능선이고 우측이 가야할 진양기맥길이다~

 

 

 

 

 

역시 맥길은 잪풀이 무성~~개고생 시작이다~~

 

 

 

 

 

 

 

기맥 길을 걸으며 반대편 능선 좌측인 오두봉~

 

 

 

 

 

 

늘밭고개~~~이정목은 잘뎄는데 길이 영 아니올시다~~~ㅡ.ㅡ

 

 

 

 

 

 

 

 

벌목지를 지난다~~~길이엉망~

 

 

 

 

 

잪풀과 가시밭길을 뚫어 가는맥길은 힘은 들지만 지천이 가을화원인 가을꽃으로  가을을 만끽하며~~~

 

 

 

 

 

 

예전에 만들어놓은 길인듯한데 다 묶어 폐길이 되었다~

 

 

 

 

 

 

더러는 한적한 오솔길도 걷고~

 

 

 

 

 

상비고개~

 

 

 

 

 

 

사진에는 짧게 나왔지만 굉장이 긴 따개진 바위~??

 

 

 

 

 

 

바래기재를 지난다~

 

 

 

 

 

 

 

거창사과도 한이름 한다는데 풍년이다~~~

 

 

 

 

 

드디어 개목고개가 뜻다~4.5k~~넉넉잡고 오후 4시30분까지는 도착한다는 착각을 하면서~~~ㅋㅋ

 

 

 

 

 

아예 길이없다~덩쿨이 가시나무와 얽켜....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맥길이 좀 났겟지 했는데 갈수록 태산이다~~~3k로로 달려온거 다까묵는다~

 

 

 

 

 

 

솔고개를 지나는데 완전 길이 묶혓다~~

 

 

 

 

 

 

솔고개를 지나고도 계속 덩쿨 가시밭길 헤집고 가기~~~

 

 

 

 

 

 

개목고개 500미터 남겨놓고 사투를 벌인다~~~끝까지 잪풀 가시 덩쿨 로 얽혀 개고생~

 

 

 

 

 

그래도 낡은 시그널은 달려있다~

 

 

 

 

 

 

개목고개 도착~~예상 시간보다 1시간 늦게도착~~~긁히고 찔리고 몸띠가 완전 빨치산 저리가라이다~

(정맥/지 맥길을 그렇게 걸어봤지만 바래기재/개목고개 길은 완전히 묶혀 두번다시 가고싶지않드라는...ㅡ.ㅡ)

 

 

 

 

사람은 산에 걸려

넘어지지않는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는것은

작은 조약돌이다

 

그 돌을 밟고

넘어서라

 

그러면 산을

넘었다는것을 알게될것이다~

 

........................모셔온글

 

 

 

★수망령/금원산/동봉/기백산/1320봉/늘밭고개/상비재/바래기재/청태산/솔고개/개목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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