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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완주)

봄꽃과 함께 낙동정맥을 마치다~~낙동마지막구간 개금고개/몰운대(18/4/22/일)23.2K 누계 475.63k

by 가을동화~ 2018. 4. 10.

낙동정맥 23구간 마지막이다~

17년 4월9일 시작해서18년 4월 8일 더운여름과 크리스마스날 전체적으로 두번 쉬구 딱 1년여만에 낙동정맥을 졸업한다~

뭐가 그리 아쉬운지 해냈다는 성취감보다 서운한 맘이 더 앞선다

 정맥의 개념은 여럿이 호호하하 하는 일반산행보다 20키로 이상 장거리 레이스기에 나와의 싸움이구 

백두대간 다음으로 구간이 길고 일년여동안 산행을 길게했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것 같다

 

이젠 금남 정맥(4월22일 시작)만 마치면 1대간 9정맥도 졸업이다(금남정맥 졸업 예정 8월초)

맘이 더 성급함을 가져준다~

 

 

 부산아침 4도 낮쵝오기온 14도로 산행하기엔 적절하지만 바람은 차갑다

21도까지 올라갔던 4월의 날씨가 기온변화가 심하다~

 

 

 

 

 

개금/몰운대입구 21.5만 기록~몰운대입구서 바닷가 까지 1.7k ~

 

개금/몰운대 바닷가~23.2k~

 

 

 

 

 

낙동 정맥 마지막 구간이다~

개금전철역 8시모여 산행준비를 한다~아침 바람이 꽤나쌀쌀하다~

 

 

 

 

마지막23구간 시작과 끝을 같이한 낙동정맥팀~몇분은 금남정맥같이시작~ㅋㅋ

 

 

 

 

뼈따구에 바람이 들었는지 추버서 오들오들~~개인적으론 겨울산행은 질색이다~여름산행을 선호~

빨리좀 따뜻햇슴~ㅋ

 

 

 

 

개금 백병원 뒷길을 따라 엄광산을 오른다~~개금 전철역에서 계속 오르막이다~

 

 

 

 

 

 

 

한바탕 오르막을 치고 올라와 임도길을 만나 물한모금 마신다~

다리가 묵직한게 산행 시작인데 몸상태는  거의열시간산행후반의 몸상태다...ㅠㅠ  

(계속 섬산행이다 뭐다 장시간산행을 안해서 그런가??다리가 천근 만근...ㅠㅠ)

 

 

 

 

아놔~ 팔둑이 너~~무굵다...ㅋㅋ

 

 

 

 

 

임도길에서 다시 빡신 오르막을 헥헥거리며오른다~

그나마 진달래가 활짝~낙동정맥 졸업을 축하라도 하는모양~응원을 보낸다~

 

 

 

 

 

 

 

 

 

 

 

 

개금전철역에서 우뚝서있는  오름막인 엄광산을 무슨 전투선수마냥 헥헥거리며 인증~

 

 

 

 

 

구덕꽃마을을 지나며 다시 구덕산을 한바탕 더 치고 올라가야 한다~

 

 

 

 

 

 

구덕산 오름도 만만찮타~~오늘은 몸이 왜이리 무거운지...ㅠㅠ

 

 

 

 

 

 

 

 

 

 

좌측 쭉 걸어온 맥길이 한눈에 보인다~~ 산~전체는 온통 벚꽃천지~ 연한 분홍물감으로 터치해놓은것 같다~

 

 

 

 

 

 

 

구덕산 즈음 억새로 명성을 날리는 승학산과 억새밭이 보인다~

(근간들어 승학산 억새가 여영~빛을 잃어가는 느낌~칡나무와 칡뿌리때문에 억새밭이 엉망 )

 

 

 

 

 

산의 그림은 한발짝만 옮겨도 다른분위기를 느끼며   자연적인 요소의 그림을 보여준다~

 

 

 

 

 

 

 

 

좌측은 송도 진정산~~중앙은 감천항~우측이 몰운대 낙동정맥 종착지인다~

 

 

 

 

작년가을에 만들어진 시약산 정상석~

 

 

 

 

 

대티고개~

 

 

 

 

까치고개~

 

 

 

 

 

 

천마산 봉수대~

 

 

 

 

 

요주의 코스~철문을 통과하면 옥천 초등학교앞 육교가 나온다~

 

 

 

 

 

괴정고개 해동고등학교앞~~육교를 지나 산쪽을 향해 맥길을 오른다~~요주의 코스

 

 

 

 

육교에서 산쪽을 따라 맥길을 따라 오른막을 오르다가 계속 좌우측작은 길은 무시하고 큰 임도길을 따라 진행~(요주의 코스)  

 

 

 

 

 

 

 

 

 

대동고등학교 정문을 지나 담벼락을 따라 진행~

 

 

 

 

신호등을 건너 산쪽을 보며 맥길로 진행~(이 편한 세상)뒷길

 

 

 

 

 

 

 

 

 

 

 

구평 가구단지족을 걷다가 다대포진입~우측아파트로 가지말구 좌측 도로쪽 진행~ 

 

 

 

 

 

 

 

 

 

바로 육교를 만나 건너 직진~

 

 

 

 

 

육교를 지나  아미산 오름길이 마지막낙동정맥 마지막 봉우리로  마지막 안깐힘을 써야한다~

 

 

 

 

 

 

 

 

 

 

 

 

 

 

 

다대포 해수욕장과 가덕도~엄광산에서 쭉 걸어오며 느낀 점~~봄이면 봄꽃 가을이면 억새~등등

부산에 산다는게 얼마나 축복 받은 일인지~산이면 산~바다면 바다~~다시태어난다해두 당근 부산이다!!!

 

 

 

 

 

 

 

개금고개에서 여기까지 21.51k~

바다끝가지 1.7키로 더가야한다~~~허리도 아푸고 무릎도 아푸고~

 

 

 

 

 

조선 선조40년 동래보사 이춘원

몰운대 시~

 

호탕한 바람과 파도 천리요

만리하늘가 흰구름에 묻혔네

새벽마다

돋는 해는 붉은 수레바퀴

언제나 학을 타고 신선이 온다~

 

 

 

 

몰운대 초소 끝지점

태백산 매봉에서 시작한  낙동강 물길따라  낙동정맥477km를 걸어걸어 그생을 마감하는 몰운대 바닷가 도착

잠잠했던 가슴이 두근 두근 벅찬 희열로 끓어오른다~

 

 

 

 

 

다대포엔 바람과 파도가 거칠다~

 

 

 

 

 

 

17년 4월9일 시작 18년 4월8일 낙동정맥 정점을 찍구

이젠 4월22일 시작하는 금남정맥 하나를 남겨놓는다~

 

 

 

 

백두대간 13기가 꽃다발 까지 선물~기분이째진다해야하나~~호호~ 

 

 

 

 

 

축하사절단 꽃다발 증증 까지~ㅋㅋ

 

 

 

 

다대포사시는 낙동정맥 회원한분이 화끈하게 하산주~~~눈도 입도즐거붜~~~

 

 

 

 

졸업쫑파티 하산주까지 쏘신분이 2차까지 완벽하게 준비~~~

미안한 맘이 든다면 즐겁게 놀아주면 덴다낭~호호호~

 

 

 

 

낙동정맥 낙동강 물줄기를 따라 부산에서 그 정점을 찍기에 또는 시발점인  9정맥중 유일한 부산구간의 낙동정맥~

그래서 더 애정이 갔던~낙동정맥 아듀!!!!

 

 

 

 

무심히 떠가는 흰구름을 보고
어떤이는 꽃 같다고 말하고
어떤이는 새 같다고 말한다


보는 눈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을 두고
어떤 이는 빠르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느리다고 말한다

 

세월의 흐름이 달라서가 아니고
서로의 삶이

다르기 때문이다

 

..............모셔온글

 

 

 

 

 

★개금고개/엄광산/구덕마을/구덕산/시약산/대티고개/까치고개/천마산/괴정고개/봉화산/아미산/홍티고개/몰운대(8:11~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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