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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 Music~~♬ ♪

이렇게 또 2월이 간다....Amsterdam Sur Eau(물위의 암스텔담 / Claude Ciari

by 가을동화~ 2018. 2. 28.

 

 

 

 

 


외로움을 아는 사람은

2월을 안다

떨쳐버려야 할 그리움은 끝내 붙잡고

미적미적 서성이던 사람은

2월을 안다....

 

2월은

흐르는 물살위에 가로 놓여진

조촐한 징검다리였을 뿐.

다만

소리없이 떨어지는 빗방울이여,

그렇게 2월은 간다

 

 

이렇게

또 

 

아픈 

 

2월이 간다..... 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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