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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완주)

드뎌 주왕산 구간이다~~낙동 11구간 황장재/피나무재(17/9/23~24/무박2일 )토/일 221.55k

by 가을동화~ 2017. 9. 26.

낙동정맥~한발 한발 오다보니 11구간~얼쭈중간지점쯤 왔나 청송 주왕산 구간이다~~~

다들 무박은 워낙이 싫어해 대략 26k의 코스를 두구간으로 나눠  두구간중 1구간이   23k된다고 하니 한구간을 23키로 할바엔

차라리 무박으로가는쪽으로 결정났기에 오늘 구간은 무박2일로~심적으로 육체적으로 왕부담....;;;

피나무재에서 대궐령 전망대까지 비탐 구간이라 오늘은 피나무재에서 황장재까지 부득이방향이다~

역방향은 계속 오르막이고 오늘은 실거리가 30키로라는데 경사가 너무 쎄고 너럭길에 마사길에 은근 개고생하게 생겻다~

실제산행당일 24일 부산아침 20도 낮쵝오기온 27도 영덕군 아침 17도 낮쵝오기온 28도로 한밤중에 절반가량 가기에더위는 없지싶다

 

 

 

 

 

 대둔산쯤 트랭글 불통~알바 약 1키로 포함 전체거리~약 28k~

 

 

 

 

부득히 오늘 역방향이 될 피나무재는 경북 청송군 동부의 부동면에서 이어지던 914번 2차선 지방도로가
내룡리와 봉산리를 거쳐 영덕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지방도로의 고개이며
인근에 피나무가 많았다고해서 피나무재로 불리워진단다

 

 

 

 

지난 2월부로 비탐에서 해제됐다더만~~아마도 불법송이체취대문에 단속을 한다는데

불법체취자들이 한밤중에 와서 송이버섯을 체취해간다는데 그러지맙시다~~~~

 

 

 

 

 

 

 

 

 

 

부득이 금줄을 넘고 등로길을 찾아 진행을 하는데 웬걸?길도 좋구 잡목 잡풀이 없어 오늘은 좀 편할려낭~ㅋ

 

 

 

 

별바위봉 가기전 통천문을 지나는데 어둡고 길길도 멀고해서 그냥지나친다~

 

 

 

 

아~~산행시작~~길이좋은가했는데 길이유실되었는지 변변한 길도없고 그래서 금지시키는지 별바위봉까지

빡센 오르막을 죽기살기로 기어오르다시피 도착~아침먹을 려믄 아직 멀었는데 힘은 너무썻다~

 

 

 

 

 

별바위봉에서 다시 너럭하신길을 한참 다운~~~길참 더럽네~

 

 

 

 

 

주산재를 지나 희미진길을 걷다보니 50시30분쯤~~아직은 동이틀 기미가 없다~

 

 

 

 

 

오전 06시 10분쯤 여명이 밝아온다~~나무가지때문에 일출도볼수없을뿐더러 이미 아침해는 솟았는데 구름이 껴 이래저래 볼수가 없다~

 

 

 

 

타오르는듯한 유난스레 붉은 아침해를 계속 바라보며 대궐령전망대까지 오르락 내리락~

 

 

 

 

대궐령 전망대 도착~일단 금줄은 벗어난다~

 

 

 

 

 

 

 

 

 

 

 

대궐령 에서 바라본 갓바위~~~

 

 

 

 

 

 

이미일출은 놓쳤지만 여운이 남아  붉디붉은 해를 보며 한장 찰칵~~

 

 

 

 

 

 

 

대궐령 태크에서 아침을 먹는데 은근 춥다~~손도시렵고~찬밥이 넘어가질않는다~

오늘 30키로걷는다는데 꾸역 꾸역~~~

 

 

 

 

 

 

짝퉁 삼층석탑~~ㅋ

 

 

 

 

아침밥을 먹구 다시 왕거암 갈림길까지 계속 오르막 오르기~

 

 

 

 

 왕거암 갈림길~

 

 

 

 

 

느즈미재에서 정맥길은 다시 금줄이 쳐있다~~

 

 

 

 

 

느즈미재는 영덕과 청송을 넘다는 사람하나 겨우 다닐수 있는 고개이며
 고개에 다다를때 목적지에 느즈막할 때 도착할수 있다는 유래가 있단다~그래서 그런지 그냥 지나치면 고개인지도 몰겟다~

 

 

 

 

너넉돌길 아니면 잡목이 얼굴을 때리고 마사길에 미끄러지고 수난을 겪는다...;;

 

 

 

 

명동재 둥그스럽게 생긴 고개라 해서 민둥재 였다가 명동재로 구전 되었다고 한다

 

 

 

 

 

해발846.6m 이고, 멀리서 보면 농악에서 사용하는 소고(벗구) 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

벗구->벅구->먹구로 변형 되었다고 한다. 보통 평평한 봉우리를 "ㅇㅇ등" 이라고 한다.

또 한가지 유래는 벅구등에서 평평한 돌이 있었는데 올라가서 발을 구르면 소리가 났다는 전설이흐른다

 

 

 

 

 

 

 

 

 

 

 

고목은 아닌데 고목에 순이 난것 같다~~ㅋ

 

 

 

 

또 한참을 빡시게 오른다~

 

 

 

 

 

 

 

 

주왕산의 본이름이 원래 주돈산 이였다고 한다. 주왕산->주돈산->대돈산-> 대둔산으로 구전 된거 같다. 아까

왕거암에서 말했던 것처럼 오늘 구간이 낙동정맥 이기 전에 주왕산의 본 줄기라고 봐도 되며
왕거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다.  왕이 살았던 왕거암, 주왕이 살았던 주돈산,, 우리는 주왕산의 원조 능선을 거닐었다.

또대둔산 소나무에서 채취되는 솔괭이로 먹을 만들어 썼다고하며 상품은 궁궐로 진상될 정도로 품질이 뛰었났다고 하며
정상석은 없지만 왕거암과 함께 주왕의 정기가 살아 있는 대둔산(대돈산)에서 인증샷~

주왕의 은거는 전설이지만, 신라 왕족들이 은거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신라말 왕족들의 반란중 가장 규모가 컷던

"김헌창의 난"을 일으켰던 김헌창의 일족들이 거주했다고 한다.

 

 

 

 

 

대둔산갈림길에서 대둔산  갔다가 후미를 기다리며~~~~

 

 

 

 

대둔산 갔다가 한참을 휴식하며 후미들과 합류~~30여분을 휴식을 취한다~

 

 

 

 

한참을 쉬었다가 황장재로 진행~~~

 

 

 

 

 

 

길평재라고 한다~사방에 하얀줄이 쳐져있다 송이체취 금지줄로 들어가면 벌금이 어마어마하단다~

 

 

 

 

대둔산에서 다시 세개의 오르막을 오른다~~마지막에 오르막이 없슴 맥길이 아니쥐~~~암먼~ㅋ

 

 

 

대둔산에서 한참 다운~~591봉까지 다시 빡시게오른다~~약 30키로 말미에 죽어라 죽어라 한다~

 

 

 

 

청송군 진보면과 영덕군 지품면을 연결하는 고개로 임물골이라는 마을이 근처에 있었다고 해서 임물현 으로 불렸고

궁궐의 건축자재로 쓰는 소나무인 황장목이 많았다고 해서 황장재산으로 불렸다고 하며 조선시대 기록에는 황장동 임울현으로 표기 되었다고 한다

 

 

 

 

 

황장재는 "안동간고등어"의 애환을 같이한 고개이다. 영덕에서 잡힌 고등어를 그 당시 대도시였던 안동으로 지게꾼들이 쉼없이 운반했던 고개이며

 낙동정맥 고개중에서 드물개 34번 국도가 지나며, 청송 방향으로 내려서면 동청송(영양)TG가 지척이다.

 

 

 

 

 

 

낙동정맥 11구간~주왕산구간~국립공원이라해서 등로길이 좋은가햇더만 지금까지 정맥길중 젤 험함길로 주왕산 국립공원을

예상했다가 식급한 구간으로 높낮이도 심하고 너럭길에 마사길에 일반30키로산행보다 맥길 30키로는 비교가 안되며

정맥중에 낙동정맥이 산도 깊고 험해 힘든다는 선배님들의 말을 실감~~~

 

 

 

 

고난을 극복하고

희망을 가진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구

 

고난에 굴복하고

희망을 품지못하는 사람은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

 

................................모셔온글

 

 

 

 

★피나무재/ 별바위봉/주산재/798헬기장/대궐령/왕거암/느지매재/두고개/먹구등/대둔산/황장재/02: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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