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소낙비라도 한줄기 내렸슴~~낙동 7구간 검마산/백암산/아래삼승령(17/7/9/일)138.05k

경북 영양군 수비면 아침22도 낮쵝오기온 31도로 장마철이라 습도가 최고를 이루며
검마산 백암산 구간 다행이 비는 안내려 최고조로 달리는 장마철에 다행이라할까??뭐랄까?

 백두대간 13기도 날씨덕은 기똥차게 봤는데 비온뒷날이구 잡풀이 무성해 길도 없구 높은 습도때문에 몸의 열기가 쉽게

식지를 않아 차라리 한줄기 장마비라도 내렸슴 하는맘 간절하다~

 

 

 

 

 

 

 

 

 

지난6구간 날머리였던 풍촌마을이다~~계곡물이 좋았는데~~ㅋ

 

 

 

 

 

풍촌마을 들머리에서 검마산 휴양림 쪽 임도를 따라 약 2키로 올라간다~

 

 

 

 

장마철에 비는 오지않구 뜨거운 햇살이 나오구 간밤에 내린 비로 습도는 최고를 이루며 첫발떼자말자 땀방울이 줄줄~

 

 

 

 

 

임도에서 검마산 오름길~ 우기에 잘 자란 잡풀들이 등로길을 가로 막는다~~~습도때문에 식겁하겟다~

 

 

 

 

 

 

 

 

 

 

 

우거진 잡목과 잡풀들이 등로를 완전 막아 성가시럽다~~

물을 잘안먹는데 오늘따라 연신 물을 들이틴다 물이 모자랄것 같다~~~항상 여유있게 가지고 다니면 한병정도 남길래 오늘은 두병만 준비~~~ㅡ.ㅡ

 

 

 

 

 

 

 

 

 

 

오늘7구간에서 젤높은 검마산~오늘의 최고봉이라 오르막은 없을줄 알았는데

계속 업다운....

 

 

 

 

 

지난구간 다녀온 갈미산~

 

 

 

가야할 백암산이 보인다~

 

 

 

두번다시 못올 검마산을 떠나며~

 

 

 

한줄기 비라도 내리길 간절하게 바라며~

 

 

 

한두개 오르막을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검마산 주봉도착~~~

 

 

 

 

 

 

영양 죽파와 울진 온정으로 연결되는 임도~ 

 

 

 

 

 

 

 

백암산 갈림길~~

백암산은 맥길에서 500m 비켜있기에 왕복 20여분 백암산 갔다오기~~

 

 

 

 

백암산 오르막길 사방이 숲으로 쌓여 찜질방에서 운동하는 기분~~~

 

 

 

 

 

백암산 갈림길에서 12분만에 백암산 도착~~특별할건 없지만 지금 아니면 백암산 오기힘들기에 들려가기로~

 

 

 

우측 가야할 매봉산이 보이구~

 

 

 

구불 구불 쭉 걸어온 맥길~~~이번 구간은 유난스레 s자 길로 이어진다 눈앞 봉우리도 빙빙 둘러 둘러~~~

 

 

 

다시 백암산 갈림길도착 맥길로 복귀 (20여분 소요)

백암산 갔다 올동안 선두3명 가버리고 없다~~~

 

 

 

 

 

 

 

 

 

 

 

 

 

백암산찍고 매봉산으로 진행~~업다운이 심하다~물을 충분이 보충못해 몸의 열기로 인해 다리에 힘이빠진다~

 

 

 

올라가야할 매봉산이 보이는데 두렵다~~~;; 

 

 

 

우측 백암산이 조그맣게 보이구 쭉 걸어온 능선~계속 s자 지형이다~~~

 

 

 

 

 

 

 

 

 

 

매봉산까지 아주 힘들게 도착~~후미를 기다릴 요량으로 한참을 휴식~~후미가 올 기미가 없어 맥길 시그널 을 따라 진행~

 

 

 

 

 

 

윗삼승령~도착~

 

 

 

 

 

 

오늘의 날머리~아랫삼승령 도착~

 

 

 

트럭을 타구 산악회버스가 있는 민박집으로 고고띵~

 

 

오늘도 이별을 한다

눈물섞인 기도로 달랠수

없어

시작한 이별

 

매일매일 새롭게 파고드는

셀렘과 미움의 무게

그 무거운 죄의식으로

이별을 한다

 

깃발처럼 펄럭이는 자유를 위해

매일

 이별을 한다

 

오늘도

검마산

백암산과 이별을 한다~

 

 

 

★평촌/검마산/주봉/백암산갈림길/백암산/매봉산/위삼승령/아랫삼승령/기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