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암지맥2구간~
솔직히 2구간은 맥길이 많이 훼손됨에따라 어디가 정확한 맥길인지 모를정도로 제데로 된 개념도가 없다~
문수경기장 국제양궁장 포인트로 울산 대공원 솔마루길(지맥길에 최근들어 둘레길이 붐을 일면서 솔마루길로 다시조성)에~남암지맥78.0봉(준.희)가 2구간 포인트인데
1구간길인 문수산 /영축산 에서 -> 문수고개 /문수경기장 안쪽(국제양궁장) / 대공원/좌측 대각선 길을 걸어야하는데
문수고개에서 구치소쪽으로 우측길을 걷는바람에78.0봉을 못찍은 셈이다
차후 넉넉한 시간을 잡아 울산에 사는 친구랑 다시 문수고개에서 78.0봉 신선산 수변공원까지 걸을 요량이다~
부산아침 5도 낮쵝오기온 13도 울산 아침 1도 낮쵝오기온 13도로 바람한점 없는 매우포근한 봄날이다~
부산노포동에서 8시 30분 울산행 시외버스를 타고 울산 무거고개 하차(무거실버복지타운)~
문수경기장방향으로 가다가 신호등 건널목에서 좌측 문수경기장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우측 구치소쪽으로 첫발부터 어긋난다~
선답자들의 사진을 판독한 결과 구치소쪽으로 간 사람들은 실패를 햇고
문수경기장으로 들어가 국제양궁장쪽 솔마길로가는간 사람들은 완주를 했기에
초입에 헷갈릴것 같아 세세하게 적어갔는데 산대장들의 트랭글만 믿고 따라가다 첫발부터 어긋남
남자들의 쓸데없는 자만심~문수경기장 국제양궁장이 포인트라해도 여자라고 믿지않고 첫발부터 계속 알바~~
약 한시간을 알바를 하고 다시 문수경기장 국제양궁장~쪽으로 가야하는데 또트랭글따라 남쪽으로~남자들 고집,,,
오늘 78.0은 틀렷고 그냥 봄소풍 오느기분으로 돗질산 찾아가기~
목련꽃이 곧 터질것 같다~
남암산과 문수산이 보인다~오른쪽 문수산에서 영축산능선을 따라 타화강이 있는 동쪽으로 가야하는데 계속 남쪽을 따라왔따
신선산 수변공원~
신선산은 뚜렸한 정상석이 없고 신선정이 정상으로 그뒤 크다란 바위가 실질적인 신선산정상이다~
보현사 구름다리~
신선산 후문으로 다시나와 도로길을 걷는다~
야음시장을 지나 자동차도로 큰길에서 장생포쪽으로 야산으로 오른다~
야산을 지나 다시 자동차 도로를 만나 태화강역쪽따라 도로길을 걷는다~
도로길 우측으로 야트막한 야산으로 맥길이 있으나 골프장과 기찻길로 맥길이 막혀 도로길을 걸어야 한다~
돗질산를 가려면 여천교를 건너야 한다~
여천교를 지나며 맥길에 물길을 건넜으니 이래저래 봄놀이 기분으로~
노란 철대문 옆 유측 으로 쭉 걸어오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돗질산으로 오른다~
돋질산은 금지구역으로 잡풀과 잡목으로 변변한 길이 없다~거의 끝지점에서 철조망을 넘어산 넘고 물건너는 꼴이다~
철조망을 넘어 돗질산 쪽으로 또 철문이 잠겼지만 열수있기에 문을 열고 돗질산쪽으로 진행~
돗질산은 예전군사보호시설로 금지구역으로 문이 잠겼지만 삐족히 열믄 한사람정도는 들어갈수가 있다~
드뎌 돗질산 정상이다~
초입에 실패를 하여 78.0은 못찍었지만 울산의 공업화로 끊어진 맥길을 찾아 도로길을 걷고 야산을 넘고 넘어 돗질산을 밟았다~이기분~푸하~
돗질산에서 바라본 반대편의 삼태지맥이 보인다~
돗질산에서 하산길도 변변찮아 끍이고 깧이고~~ㅜㅜ
돗질산이 생을 다한 태화강 하류에서 바라본 돗질산~
태화강 건너 삼태지맥이 보인다~꿀꺽~ㅋㅋ
태화강역에서 바라본 돗질산~
세상 모든 물이 바다로 향하는 건
그 바다가 낭만적이거나
고향 같아서가 아니라
그저 낮아서이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
깊은 뜻을 말하는 그대
먼저 낮아져라
움직이는 것
더 정확히 말해서 흐르는 것은
모두 낮은 곳으로 향한다
이 얼마나 간단한 원리이자 진리인가
꼿꼿하게 높이 솟아 있는지 모르고
다들 외롭다 말한다
이제부터라도
사람 사는 정을 느끼면서 살고 싶다면
그대!
바다만큼 낮아져라
.............................모셔온글
★무거고개/문수국제양궁장/양궁전망대/충혼탑 입구/함월산/신선정(신선산, 146m)보현사구름다리/야음초등학교/돋질산(81m)★
'남암지맥(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놀이처럼~~남암지맥 2구간 무거고개/78봉/신선정 전후 10k 재기록(17/3/12/일) (0) | 2017.03.14 |
---|---|
솔솔부는 봄바람~~남암지맥 1구간 주남고개/남암산/문수산(17/2/16/목)30.7km (0) | 2017.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