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4일~봄으로 접어든다는 입춘이다~
새해가 바뀌고 벌써 2월~급변하는 세월이 마치잡지 못하는 화살과도 같고 물흐르듯 흘러만 간다~
입춘을 맞아 일부러 영축산 백운암을 오르는것은 아니지만 일년에 두세번은 백운암을 들리긴 하는데 작년 동짓날도 못오구
해가바뀌는 1월1일도 못왔길래 비온다는 예보에 먼산행 계획잡기도 그렇고 겸사겸사 백운암 들려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벚어보자
유유자적~구경삼아 룰루~~
통도사 산문을 지나 백운암 가는도로옆은 노송들도 빼곡해~굳이 종교라는 이념을 떠나 하루 관광명소로도 손꼽을만하다~
나무가지와 전길줄이 가려져긴했지만 영축산 마루금은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한다~~언제밟아도 좋은 산마루금이다~
백운암 들어가는 입구도 아름드리 노송들이 산세를 자랑하다~
1월1일 구정설날도 지났으니 정초 기도를 하로 많이 오는모양이다~
기도가 별게일까 만은 그곳이 교회던 어디던 몸가는데로 맘닿아는 데로 정성을 들여 맘이 편하면 기게 기도아닐까 한다~
예전엔 백운암 들어서서 영축산 오르는길이있었는데 지금은 백운암 들어서기전에 등로길을 새롭게 만들어놨다~
영축산 정상 오르는 계단길~
백운암(白雲庵)
통도사 19암자중 해발 800m의 제일높은 곳에 위치한 암자로
신라 892년(신라 진성여왕 6) 조일(朝日)스님께서 창건했으며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810년(조선 순조 10) 침허(沈虛)스님께서 중창하고,
1970년대에 경봉(鏡峰)스님께서 후원하여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통도사의 여러 암자 중 가장 높은 곳 해발800m, 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수도처로 유명했으며,
특히 만공(滿空, 1871∼1946)스님께서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는 등 여러 고승스님들의 일화가 전한다.
저녁 무렵의 아름다운 경치와 절의 북소리는 예로부터 통도팔경 중 하나로
유명하다. 또 금수(金水)라는 약수가 잘 알려져 있다.
백운암(白雲庵
용왕각앞에 있는 불상이다~
전국으로 산행을 다니면 사찰을 많이 지나치는데 여기 백운암 이 용왕각 불상만 보면맘이 이끌리며 미소를 짖고 바라보는 불상에
맘의 수심이 싹~~사라지고 맘의 평정을 찾게된다~
""기다려보거라 좋은일이 생길것이다""~~~라고 하시며 미소짖는 불상~
고목나무 둘레가 엄청나다~
백운암 들려 잠시 통도사 홍매화 꽃 구경차~~통도사 곳곳에 주차는 만차~
영축산 환종주다 뭐다 산행을 하면서 무수하게 들리긴 했지만 빠른걸음으로 지나치기만 했던곳~통도사~
우연이라하기엔 너무기가막힌다~
울산에 살고있는 갑장칭구~동네언니랑 설날 7일기도차 들렸다는데 통도사에서 만났다~~ㅋㅋ
통도사 홍매화~
항상 다른곳보다 일찍 피는덕분에 전국에서 진사분들이 앞다투어 촬영을 하러 오며
홍매화꽃 주변으로 진사분들이 덩치만한 카메라를 들고 둘러서있기에 인물사진은 감히 찍기가 민망스럽다~ㅋ
홍매화가 만개한것을 보니 입춘이 아니라 봄의 절정에 와 봄이 가는 길목을 보는것 같다~
용화전~목조건물이 쳐다만 봐도 오래된 건물임을 실감할거 같다~
용화전 뒤로는 홍매화가 꽃 멍울만 영그러졌다~
삼보사찰은 경남 양산의 통도사. 경남 합천의 해인사, 전남 순천의 송광사를 말하며
먼저, 삼보란 불교에서 귀하게 여기는 세가지 보물같은 존재로 서, 불, 법, 승 세가지를 말한다
첫째, 佛寶(불보)란 석가모니 부처님을 말한다
둘째, 法寶(법보)에서 '法(법)'이란 불교에서의 '진리'를 말하고, 법보란 이를 기록한 경전을 뜻하며
셋째, 僧寶(승보)란, 승가 즉 부처님의 제자로서 출가한 뛰어난 스님들을 말한다
삼보사찰이란 이러한 삼보가 갖추어진 절로서 우리 나라에는 불보사찰, 법보사찰 승보사찰이 있다
경남 양산의 통도사는 불보사찰로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통도사 대적광전(부처님상이 있는 곳)에는 부처님상이 없고 텅 비어있다~
즉 부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는 절이므로 따로 불상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대웅전 또한 오래된 목조건물로 보는이로 하여금 그 깊이를 알수가 있을거같다
통도사~~등 주위 여러암자~종교라는 이념을 떠나 부산에서 가까워 찌든일상을 떠나 여러 암자를 둘러보며 산사의 흙내음
숲내음을 맡으며 맘의 양식을 쏟는것도 좋을일이다~
뒤로 보이는 영축산 능선~~저곳도 또 함가바야 데는뎅~~~오로지 등산하고픈맘만 생긴다~ㅋㅋ
날마다 웃음지고 편한 날 만 되소서~
입춘 / 유승희
봄 앞에서 선 날
좋은 날만 있어라
행복한 날만 있어라
건강한 날만 있어라
딱히,
꼭은 아니더라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크게
욕심부리지 않을지니
새 봄에
우리 모두에게
그런 날들로 시작되는
날들이었으면 싶어라
매서운 추위 걷히고
밝은 햇살 가득 드리운
따스함으로
뾰족이 얼굴 내미는
새순처럼
삶의 희망이 꿈틀거리는
그런 날들이었으면 싶어라
★영축산 /백운암/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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