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입구이다~
15일 한북 정맥을 마치구 16일 직장 다니는 칭구와 산행이 잡혔는데 남암지맥을 하기로 했지만 장마철이라 비가오네마네~하기에
산행중 낮선곳에서 비를 만나믄 탈출로를 모르고 또 친구는 주중한번 쉬는 귀한시간이라 산행도 디디하게 해서는 안될거 같구
금백종주는 혼자서도 가끔 하지만 요즘 메스컴에서 여자혼자 등산갔다가 안좋은 일이자꾸 일어나다보니
뒷산 가기도 영~꺼려져 초봄에 못한 금백 종주~칭구는 금백 종주를 안해봤다기에
비가 오믄 탈출로가 좋은 금백종주를 하기로 결정~
부산 아침 기온 21도 낮쵝오기온 27도로 습도가 높아 몸이 굉장히 무겁다~어제한북 정맥 탈때도 다리가 무거워 식급했는데
오늘은 여유있게 천천히~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렸는지 범어사 계곡물소리가 청아하다~습도가 만만찮아 초입서부터 땀도 줄줄~
범어사 입구에서 계명암 가는길옆에 조아하는 코스모스가 아니벌써~~!!
계명암과 계명봉까지 아주 오르막이다~
계명암을 지난다~
원효봉 능선으로 안개가 자욱하다~
계명봉도 정상석을 누군가가 뿌셔 버렸다~
지경고개를 지나 장군봉쪽으로~
초록억새가 물결치는 장군평전이 펼쳐진다~~조아하는 요소중 하나~
장군봉찍구 다시 고당봉을 향하여~~~
장군봉조금 지나 고당봉 가는길에 있는 셈터인데 가물지도 않는데 물이 안나온다~~금정산 온 이래로 첨보는것 같다~
주변에서 비박을 하구 라면등 고기를 구워먹고 하더니 주변이 좀 오염된거같아 물먹기가 그랬는데 아예 물줄기가 말랐다~
금백 종주는 식수를 보충할때가 여러곳있기에 그나마 베낭이 좀 가벼운편이다~
부산의 진산 금정산 고당봉~~시간적으로 볼때 사람들이 좀 붐빌 시간인데 비온다고 안온모양이다~
이렇게 한가한 고당봉도 첨이다~
부산금정산 고당봉~
대구 팔공산~
광주 무등산~에 뒤 떨어지지않는 산새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구 두 도시는 국립 공원인데
부산금정산은 왜 국립공원에 못들어가는지...
또
요즘 신공항 문제도 글타~
가방끈이 짧아 아는것은 없지만 세계적인 추세로 볼때 제 2의 도시에서 24시간 가동하는 국제공항이 다 있구
제2의 도시에 24시간 풀 가동하는 국제공항도 없는 현실~
영남 알프스가 밀집해있는 산봉우리를 20여개나 깍아야하는 밀양이 왜 최적지인지..
몇년전에도 타 지역에서는 송전탑 문제가 발생안했는데 밀양일부마을의 송전탑 문제로 얼마나 나라가 시끄러웠는가
밀양...산행을 하다보믄 집앞으로 차도 못지나가게 하는곳이 밀양이구 바가지요금도 밀양이 젤로 쎄드만 욕심이 넘 과한 곳이다~
한밤중에 인천공항으로 오는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문제가 발생하여 인근 나라로 가는것보다
24시간 가동하는 신공항으로 오는게 국제적으로도 덜망신스러우며
신공항이 오픈 할려믄 10년도 걸린다는데 10년후믄 다른나라에선 달나라도 가구...별나라도 갈만큼 최첨단도시로 발전을 할건데
24시간 비행기가 못떠는 공항을 지어서 뭣하며 나라발전은 뒷전이구 지역갈등과 개인이득을 보고자하는 일부부류들~ 참 글타...
북문을 지난다~
먹고 갈끼라구~ㅎㅎ
주중에 근교산이나 간단한 지맥을 타는 절친~직장을 다니기에 많은 시간은 같이 못하지만
서로 늙어서 요양원 같이 가자규~ㅋㅋ
동문앞 단풍나무~~가을에 물들믄 볼만함~
동문통과~
남문~
식수보충을 해가면서~
초읍 만남의 숲에서 간식충전~~마지막 불웅령이 남았다~
숨어있는 말나리꽃을 보며 마지막 힘을 얻는다~
계속 오르막이다~
불웅령~
쉬엄 쉬엄 오르니 그닥 힘든줄은 모르겟다~
멀리 고당봉에서 걸어온 능선과 불웅령의 낙타봉~
금백종주를 축하해주는 말나리꽃들~~~함박 함박~
초읍 학생회관쪽으로 진행을 한다~
헬기장에서 테크계단쪽으로~
어제 한북정맥과 오늘 장시간의 금백종주~습도가 높아 몸이 천근 만근이였지만
칭구와 놀멍 쉬멍~하루해를 같이 한다~
삶
자체가
마라톤인데
종주라하지만
칭구랑 걷다가
힘들믄 아무 데 주저앉아
준비해간 빵조각과
따뜻한 프리마 커피한잔으로
아무도 재촉하는이 없지만
또
힘내서
걷구
웃으며 살아도
한 평생~
바쁘게 살아도
한 평생~
맘
맞는 칭구와
이산
저산 누비며
세월과 대작하는거~
서로
땀범벅이된 얼굴 쳐다보며
칭구야 좋타~~!!
진이~
★범어사/계명암/계명봉/갑오봉/장군봉/금정산(고당봉)/북문/동문/남문/만덕고개/초읍만남의 광장/불웅령/백양산/초읍/8: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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