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쯤 해남강진 오소재도착~~해남군 옥천면과 북일면을 잇는 827번 도로에 있는 오소재
봄은 바다로 부터 시작한다는데 올봄은 섬~산행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그나마 남도의 끝~해남강진으로 장거리 투어를 하며 이미곁에와버린 봄을 섬~산행이 아닌 암릉산행으로 만끽하고자 한다~
두륜산과 경계를 이루는 오소재에서 주작산, 덕룡산, 소석문
까지 이어지는 약 12km의 암릉은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펴고 하늘로 비상하는 형상이라하여 국립공원도 아니구 100대명산도 아닌데
많은 이들로 하여금 진달래가 피는 요즘~지고메구~봉황이 비상이라도 하듯이 암릉산행을 즐기려 철새처럼 이곳을 찾는다
부산아침 8도 낮쵝오기온 15도 해남 강진의 아침온도는 4도 낮쵝오기온 13도로 거친 바람이 불긴 하지만 체감온도는
여름을 달리는 따뜻한 은빛바다바람이 온몸을 휘~감지만 오후부터 다시꽃샘추위가 찾아온다는 예보이다~
주작 덕룡~시작은 완벽하게 혹은 거창하게~
오랫만에 뵙는 여사장님~~~방갑스~~읍니다~^^
주작덕룡은 이맘때 진달래가 산꾼들의 가슴을 불태우며 봄을 향해달리는 맘마져 설레게한다~
오소재에서 이어지는 해남의 진산~두륜산이 보인다~
주작의 위엄을 드러내는 암릉들~
암릉산행은 은근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에 만약을 위한 탈출로가 많다~
4년전에 비해 등로가 많이 정비되어있다~~
사진이나 찍으며 구경도 하구~
봉황이 비상하는 형상인가?
석문을 지난다~4년전 초가을~장대비를 만나 여기서 잠시 비를 피하며 ~~추위에 얼마나 떨었던지..
주작산 주봉 갈림길이다~
두륜산과 주작암릉이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덕용 서봉 동봉으로 이어지는 억새능선~
고흥반도와 다리건너 완도 도 흐릿하게 보이구~
서봉~우회길도 있더라만 빡시게 올라왔따~
덕룡산 역시 계속 오르구 내리구~암릉의 백미를 스릴과 함께 즐기며~~팔에 힘이없서~~쾌고생~
마지막 덕용 주봉을 찍는다~
로프 하산길이 꽤나 위험스럽다~
동봉를 끝으로 오르막은 없는가 했는데 잔봉을 두세번 오르내린다~
소석문으로 이어지는 봉황저수지~
동봉에서 계속 이어지는 암릉~~석문산이 보인다~
드뎌 하산종료~
주작산 4시간~
덕룡산 4시간~주작 덕룡 종주는 완전 초보자는 금지이다~
12키로 짧은 거리에 비해 짧게타두 족히 7시간의 산행을 5시간 20분만에 사진찍어가며~종주~~좋아할일도 아니다
좋은 점을 보는것은
눈의 베품이구
환하게 미소짓는 것은
얼굴의 베품이구
사랑스런 말소리는
입의 베품이구
나를 낮추어 인사함은
몸의 베품이며
착한 마음씀씀이는
마음이 베품입니다~
자기를 낮추고
남을 배려하며
넓은 아량으로 상대방을 편하게 하는것은
자기의
인격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진이~
★오소재/주작산암릉지대/작천소령/석문/주작산(1.68km)갈림길/임도/주작산덕룡봉/억새능선/서봉/동봉/소석문12:03~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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