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북지맥 3구간 들머리가 될 양산 서창 용당마을 용당고개이다~
8시 노포동 전철역에서 1002번 환승~양산 서창에 하차~다시 택시를 타구 용당고개하차~택시비 4200원인데 5000~
2년전인가 용천지맥과 북지맥을 완주했는데 회야강 구간인 화장산에서 남창으로 빠지는 바람에 화야강을 못찍어
미련이 남았었는데 근교산을 돌고 돌다~어디로 갈까 하다가 칭구가 용천 지맥을 안했다기에 이참에 못찍은 회야강을 찍기로 한다~
부산아침 온도 14도/낮쵝오기온 21 언양 14/20도로 미세먼지가 많아 조망이 벨로다~
용당고개(210m)
양산시 용당동에서 온산읍 내광리로 넘어가는 고개.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의 경계~
용당고개에서 온양쪽으로 좌측 능선을 바로 치고 올라간다~~변변한 길이 아니길래 가시에 찔리고~~야단법석이다~
초입에서 몇발자국 올라가믄 맥길을 만나 배읍봉까지 오르막을 친다~
금방 배읍봉이다~처음 북지맥 회야강을 밟을때 여기서 알바를 했는데 3년전에 비해 꼬리표가 잘달려있따~
배읍봉 (湃揖峰 360.5m)
양산문화원 지명유래에 설명하기를, “배일봉〔배읍봉(拜揖峰)〕: 용당마을 정동쪽에 있는 산봉우리, 산 정상에 물이 남” 이라는 짧은 글이다.
배일봉이라고도 하는 모양이고, 배字가 지형도의 湃(물결 이는 모양 배)가 아닌 拜(절 배)를 썼다. 揖(읍)
역시 절하는 모양을 뜻하므로 湃보다는 拜가 어울리므로 拜揖峰이 맞겠다.
어느 곳을 향해 절하는 모습이라 배읍봉이라고도 한다...
배읍봉에서 바로 우측이다~
길이 희미해지더니 끊겨~오른쪽으로 약간 치고 올라간다~
맥길을 만난다~
맥길을 걸으니 예전에 없던 임도길을 만들었다~~
이곳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난다~~끈어진 임도길에서 맥길 합류~
다시 새로 만들어진 임도길을 만나 끊어진 맥길을 조금 돌아 오양고개로 간다~
오양고개이다~
이 역시 온양읍으로 넘어간다고 온양고개였던게 받침이 떨어져 나가 오양고개가 된게 아닐까?
또 어느 지도에는 오얏고개라 한것도 보이더라만, 알 수가
오양고게에서 계속 임도길을 따라간다~
임도길을 가다가 우측으로 가도 되지만 다시 임도길을 만난다~(그냥 왔다갔다 하지말구 오양고개에서 계속 임도길 따라 걷기)
임도길에 있는 337.8봉~
오늘의최고봉 376.6
양산421 삼각점에서 500m 더 올라가면 오늘 구간 최고봉인 376.6봉이다. 회야호와 울산공단지역이 보이기도 한다~
왼쪽 나무가지사이로 회야호가 보인다~
옛날에도 이부분에서 알바를 했는데 길따라 정신 없이 걷다가 다시~빽~~낡은 꼬리표를 보고 맥길 합류~
온양읍 삼광리에서 청량면 중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해발은 160m~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잘가고 있습니다~
신록의 게절~연초록이 싱그럽다~
봄날에 눈이 안오는데 이웃나라 일본대마도에서는는 눈이 오지않아 이팝나무꽃 군락지를 보며 설경을 즐긴다는 전설도 있다~
화장산이다~
화장산[ 華壯山, Hwajangsan ]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12, 국토지리정보원)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삼광리와 청량면 중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고도 : 362m)
산에 많은 꽃이 피어 산을 장식하였다고 하여 화장산(華莊山)으로 부른다
우리말로는 꼬장산 또는 고장산이라고 하는데, 곶[古尸, 岬, 串]에서 유래한 것이다. 화장산은 조선시대 봉산(封山)으로
『영남읍지』(울산)에는 "고산(高山)은 온양면에 있는데 둘레가 45리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광여도』(울산)에는 고산봉산(高山封山)으로 수록하고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온북면에 있는 화장산(花壯山)을 꼬장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천지가 물바다가 되었을 때, 이 산은 꼬챙이 하나 설 정도의 땅이 물 위에 남아 있었다."라고 전한다.
화장산에서 두어발자국 떼믄 우측으로 맥길이 있는데 급한 경사내림길이라 식급~~
급 경사길을 내려와 임도길을 만나 좌측으로 진행~
다시 세멘트 임도길을 만난다~2년전에 여기서 직진했다가 남창으로빠져 안봉산 찾아 근처 산을 헤메다가 남창에서 부산으로~~회야강 실패~
이곳에서 분명히 좌측으로 진행~
꼭~에메한 곳에서는 변변한 꼬리표하나 없다가~길을 만나믄 너도나도 꼬리표 달기~
임도길 첫발자국 떼는데서는 꼬리표도 없드만 계속 걸으니 하나둘씩 보인다~맥길을 걷다보믄 항상 에메한 곳엔 꼬리표가 없다가
맥길이 정확하다싶음 너도나도 꼬리표를 단다~
당고개(110m)
차단기가 열려있는 임도 사거리다
고산리 내고산에서 중리 월천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내고산에서 올라온 길은 시멘포장이니 ~택시도 올라 올만 하다.
왼쪽 뒤 중리 방향에 [당고개]란 팻말이 걸려있다~임도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가 직진을 한다
당고개에서 맥길로 진행~길이 좁아진다~
잠시 여러갈래 길이 나오구 길이 끊길듯 말듯~여기저기 꼬리표가 달려있긴하나 꼬리표를 따라 진행~~
잠시 정글같은 곳을 만나기도 한다~
안봉산 (安峰山 121.7m △방어진40
2년전에 뺑뺑이만 돌다가 남창으로빠져 미련이 남아 안봉산을 오늘 제대로 눈도장을 찍는다~
안봉산에서 잘닦여진 길을 따라 내려가면 동천리 양천마을 아래 다리로 떨어지게 되며 어쨋던 회야강은 찍는것이니 어떤이는 안봉산이 용천지맥이
왜되었는지~회야강 상류도 아니고 하류도 아니구 말이 많타만 걍~~많은 사람들이 하는되로 하는게 현명할거같다
부산/울산 고속도로~
양천마을 회야강~~어떤이는 차량 통과 불가라더만 차만 잘다니네~~하여튼 어딜가나 지혼자 잘난체~독불장군은 있써....
회야강 호는 물흐르는 상류이겟지만 상루가 지맥 끝이던 하루가 지맥 끝이던 안봉산을 끝으로 길을 걷다가 회야강을 끝으로 길이 떨어지니
여기가 끝인가 하노라~~
회야강 (回夜江)
회야강(回夜江)은 "논배미를 돌아서 흐르는 강"이란 뜻의 "돌배미 강"에서 돌" 은 돈다는 뜻의 "회(回)"자로 바뀌고
"배미"는 "논배미→바미→밤→야(夜)"로 변하여 회야강(回夜江)이 되었다 한다
회야강의 발원지는 경남 양산군 동면 법기리 원효샘 동쪽계곡에서 시작하는 강이다
길이 30Km에 달하는 회야강은 원효산, 천성산, 대운산에서 흐르는 물이 합쳐 북쪽 웅촌면 검단 분지로 흐르다가
석천리에서 물구비를 동쪽으로 돌려 청량면에 이른다
계곡에서 흐르는 개울물은 회야천을 이루고 회야천은 국도를 벗삼아 북으로 흐르면서 그 폭을 넓혀 회야강이 되어
울산의 식수원인 회야댐에 저수된다. 유역면적은 220.8㎢로 웅촌, 웅상, 온양면 등지에 큰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전해지는 야담으로, 옛날 강 건너 마을에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과수댁이 있었다
어느날밤 잠에서 깬 아이들이 엄마를 찾았더니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밤이 되면 엄마는 어디론가 마실을 나갔다가 아이들이 깨기 전에 되돌아오곤 했다
궁금증을 못 이겨 자는 척하고 누웠다가 살금살금 엄마의 뒤를 밟아본 아이들은 강의 반대편 마을에 어머니의 숨겨 논 남자 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밤이면 나갔다가 날이 새기 전에 돌아오는 부정한 어머니 !
어둠이 걷히기 전에 돌아온다고 해서 "회야(回夜)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강.... 믿거나 말거나~
양천 마을회관에서 양동마을로 20여분 걸어나와 10여분 기다려 남창가는 울산시내버스225번을 탄다~
남창에서다행이 많이 기다리지않구 5분여많에 부전역행 17:56분 기차 탑승~복잡한 퇴근시간 차도 안밀리구 편하게 부전역 하차 서면 집으로~
양천마을에서 부산오는게 교통이 불편해 좀꺼리는 코스기도 하지만 양천마을에서 양동마을 걸어나와 산행시 목말랐던 갈증들을
성인 음료수 켄하나로 목을 축이면 남창가는 시내버스가 많아 금방와서 교통이 불편할것도 없다~
용당고개서 회양강까지~~칭구랑 소풍삼아 바쁠것도 없어 가다오다 나물까지 뜯었단 말이지~~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모든것은 내 자신에 달려 있다
- 백범 김구 -
★용당고개/송전탑/배읍봉/278m봉/오양고개/350m봉/화장산/임도/당고개/안봉산/회야강/양천마을회관 / 9:00~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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