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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지맥(북)(완주)

솔솔 부는 봄바람~~용천북지맥 1구간 정관고개/용당고개 (2016/3/16/수)

by 가을동화~ 2016. 3. 17.

     

 

부산기장군 정관고개이다~용천지맥의 맥길이 되는 진태고개라고도 하다~

 

노포동전철역에서 9시 약속 둘다 5분쯤 빨리 왔기에 바로 37번이 도착~

37번 환승~월평삼거리 지나 두세정거장 지나 정관고개 하차해야는데 40여분을 더 달려 기장고등학교 까지 가버려

버스에서 내려 다시 정관고개로 가는 37번 버스를 타고빽~ 40여분만에 정관고개도착~

아침부터 왓다리 갓다리 9:30분이믄 시작할 산행을  1시간 20여분 늦게 출발을 한다~

그래두 둘이기에 그런 애로점에도 불구하구 히히덕~둘다 아무런 불만이 없다~ㅎㅎ

 

 

주중 칭구랑 쉬엄 쉬엄 용천 지맥(약 45km~이동거리 50km)을 4구간으로 끊어 완주하구   용천 북지맥 (36km)을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둘이서 어디갈까 그런 고민없이 근교의 짧은 맥을 이어걷기하니 길찾아가는 재미도 쏠쏠찮구 둘이 맘이 맞으니 많은 사람 필요없구

많은 사람들과의 부담의식도 느낄필요도 없이 말그대로 유유자적~절로 스트레쓰를 풀며 몸과 맘을 케어하는 산행이다~

부산아침아침7도 낮쵝오기온 16도  울주 아침기온 5도 낮쵝오기온 18도로 솔솔 부는 봄바람 따라  맘도몸도 싱글벙글~

 

 

 

정관고개 하차~바로 직진하믄 전방으로 추무공원이 보이구 맥길을 알리는 꼬리표가 달려있다~

더러는 추모공원에서 시작하는 팀도 있다만~~정관고개가 용천지맥의 길이기에 북지맥 1구간은 정관고개에서 시작`

 

 

 

 

 

 

월평고개에서 용천산 찍구 북지맥과 정관고개의 갈림길을 만난다~

 

 

 

 

낙동정맥에서 분기되는 용천지맥~용천산에서 분기하는 북지맥 갈림길이다~

월평고개에서 용천산 찍구 갈림길에서 대운산 방면으로 북지맥을 가도 되지만 빡신 용천산 오르기 싫어 정관고개에서

시작했는데 기장고등학교 까지 갓다 다시정관고개로 빽~~~그 난리는 친다~

 

 

 

 

 

 

 

자~~지금부터 흐미해진 북지맥 길을 찾아 고고씽합니다~

 

 

 

 

 

 

 

 

봄은 벌써부터  우리곁에 와있다~

 

 

 

동부산 cc가보인다~

 

 

 

골프장으로 철조망이 가로막혀있어 병산망으로 둘러갈까 하다가 그냥 골프장을 가로질러 가기로 한다~

 

 

 

 

골프장과 오른쪽 산길을 번갈아 가기도 하며~

 

 

 

누구 말맜따나 골프장 지날땐 헬멧을 써야한다드만~~골프공이 여기져기 뒹군다~

 

 

 

 

 

 

 

골프장 우측으로 계속 가로질러오믄 산길로 진입하는 맥길을 만난다~~널밭재이다~

 

 

 

널밭재에서 희미해진  맥길을 찾아 오른다~

 

 

 

 

활짝핀 생각꽃이 맥길 찾는라 고달픈 심정을 달래주기도~

 

 

 

 

 

 

 

석음덤산과 삼각산의 갈림길인 하어령을 지난다~

 

 

 

 

다시만나는 해운대 cc~

 

 

 

 

 

 

 

 

 

좌측능선으로 가야할 시명산과 대운산 대운2봉이 보인다~

 

 

 

해운대cc와 기장 삼각산도 보인다~

 

 

 

해운대 cc 를 지나며 사진 한장을 찍는데 필드의 남자들이 내려오지말라구 반발로 고함을 지른다~

내려가야할 이유도 없지만 해운대 cc를 지날땐 꼭 사람들이 난리를친다~

동부산 cc를 지날땐 바로 옆필드에서 공을 치는 남자분도 아무소리안하구 조심해라드만

해운대 cc~소인배와 졸부만 모였나~항상 해운대 cc는 말이 많다~

 

 

 

 

 

 

 

골프장으로 들어오지말라구 가시철망이 쳐져있다~

 

 

 

 

이중삼중으로 만들어진 가시철조망~

 

 

 

 

 

 

 

 

 

투구봉을 오른후 다시 급경사 내리막길~

 

 

 

 

 

시명산 오르막은 빡시다~ 두세번 쳐야한다~

 

 

 

 

 

 

 

 

 

 

 

 

 

 

투구봉에서 급경사 내리막길을 걷구 시명산 까지 빡시게 세번을 올라야한다~

 

 

 

 

시명산에 있는 삼각점~~공중부양을 하는지 붕~~~떠 있는데 동서남북 방향표시 도 틀리구~누군가가 일부러 올려놓은듯~

 

 

 

 

 

 

 

 

 

 

 

서창에서 올라오는 대추만디도 보이구 대운산 정상까지 임도를 만들어 산~~허리는 꺽어놨다~

 

 

 

대운산도 서너번의 오름이 빡시다~

 

 

 

며칠전 꽃샘추위가 있었는데 응달진곳은 눈 이~안녹았다~부산 사람들은 눈~~보는게 귀 해서 그런가 암튼 방갑다~ㅋ

 

 

 

742미터의 대운봉이 엄청 반갑다~~용당고개까지 큰 봉은 없지싶다~

 

 

 

 

댕겨본 달음산과 중간불강산 밑으로 박치골도 보인다~

 

 

 

상데봉 좌측으로  용당고개로 가야할 맥길이 보인다~

 

 

 

 

 

 

 

 

 

상대봉 지나 묘지에서 좌측 맥길이다~요주의 코스~

 

 

 

상대봉에서 신묘정사까지 급경사로 골도 깊어 사람 죽이고 파묻어도 모르정도로 음산하다~내리막길도험해서  땀이 줄줄~

 

 

 

신묘정사앞~~길따라 가니까 나무가지로 길을 막아놨다~

 

 

 

 

 

 

 

 

날씨가 16도 까지 올라가 식수는 남았지만 혹시나 해서 조금 보충을 한다~

 

 

신묘정사 마당에서 바라본 능선~~~

 

 

 

신묘정사에서 만난 멍멍이~~자꾸따라온다~

 

 

 

 

 

 

 

 

진달래 피고 물장구 치는 계절이 왔단 말입니다~

 

 

 

가족묘를 만나 좌측으로 진행~

 

 

 

신묘정사에서 잔봉을 서너개 넘는다~

 

 

 

드뎌~장시간끝에~용당고개가 보입니다~

 

 

 

경남 양산 서창과 울산 울주군 경계선~~용당고개(1028지방도)~

 

 

 

정관고개 10시 40분 출발~오후 6시 2분 도착~

다행이 길을 몰라 이쪽 저쪽 알바는 안했지만 쉬엄 쉬엄 걸음으로 약 16키로~7시간 산행~

희미지구 음산하구  숲과 깊은 골을  지나 뿌듯하다~ㅋㅋ

 

 

 

 

 

 

 

오전 10시 40분 기장 정광고개 시작`

오후 6시 쯤 서창 용당고개 도착~~

콜 택시를 부를까 하다가 1.5km~ 용당마을 간다기에

험하구 거친 산길도 걸었는데

그깟 아스팔트길 못걸으랴 싶어 씩식하게 용당마을을 향하여~20여분 걸으니 용당마을 마을뻐스 정류장 도착~

그옆 마을가게에서

베낭정리~

하이트켄으로 목을 축이구 7시 13분 출발하는 덕계행 10번 마을버스 탑승~

덕계다리 하차~50번 환승~범어사하차  전철로 집으로~

 

북지맥~길을 찾아나서며

동부산cc와

해운대 cc때문에 조금 둘러 시간이 지체하긴했지만

길을 몰라 알바하는것도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

여자둘이서  재밌다~

사람들이 많으믄  맘이 맞지않아 스트레스도 받는데

서로 고집피우지않구

서로  의견 존중해주며

참재밋다~ㅋㅋ

 

 

 

서창 용당고개 가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덕계서 용당마을행  (30분 간격)  10분 40분 출발~)

다음 북지맥 2구간~용당고개 출발을 위해

덕계서 9:10분 마을 버스를 타고 용당마을 하차--->용당고개 까기 걸어가기~

 

 

진이~

 

 

 

★정관고개/지맥분기점/동부산/널밭재/하어령/해운대cc/(투구봉)산신제단/시명산/대운산/대운산제2봉갈림길/

상대봉/신묘정사(임도)/용당고개(1028지방도)/10:4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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