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전철역에서 12번언양행 환승~통도사지나 가천마을 하차~
지난달 7월29일 영축 에베로 릿지에 이어서 오늘은 탈레반 릿찌 산행이다~~~태풍이 소리없이 지나간다는 뉴스에
간접적인 여파로 어제오늘은 날씨 온도에비해 ~~가을을 넘어선 초겨울처럼 쌀쌀한 날씨를 보여준다~
부산 아침 19도 낮쵝오기온 26도 양산 아침 19도 낮 쵝오기온 26~로 하늘은 새파라니 높고 푸른전형적인 가을날~
알밤은 아주 토실하게 익어가구 새파란 하늘은 자꾸만 눈짖을 한다~
산행을 하다보믄 자연적인 요소를 너무많이 훼손을 한다~~~발전과 개발을 할려믄 손실도 있겟지만
산을 마구마구 깍구...계단길을 만들고...또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둥....
에베로 릿지나 아리랑 릿지~~~탈레반 리찌를 가려믄 어쩔수가 없다~
억새가 나풀 나풀 춤을 추구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을 보는것만으로 맘의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아리랑 릿지의 뽀족한 암봉들~~
지난달 7월29일에 비해 물수량이 아주 풍부하다~~~
마음을 적셔주는 억새가 어느새 활짝~~~
스마트 폰사진~
금강 폭포~물수량이 많아 또다른 비경을 자랑한다~
금강폭포에서 한참을 머무르고 탈레반 맀지로 오른다~
로프도 몇군데 제법 가파르다~~
금강폭포~~제일 위가 항상 궁금 했는데 금강폭포끝지점이다~
스마트 폰 사진~
와우~~~금강폭포~~하나밖에 없는줄알았는데 금강폭포위로 계속 폭포가 이어진다~~~진짜 이런곳이 있을줄이야~
이런세상이 다있나하구 칭구랑 삼단폭포에서 날리버꾸통을 지기다가 꼬리표를 따라 탈레반 맀지를 향헤 팔 다리를 찢으며 올라간다~
계속 나무가지를 잡구 암릉으로 오른다~~~좀 무섭다...;;
완젼 절벽밑을 보고 살슴 살금 오르다가 도저히 잡고 올라갈때가 없어 다시 삼단폭포로 빽~~~점심을 먹는다~
한시간 여 알바끝에 삼단폭포로 빽~~점심을 먹구 길이 어딘지 꼼곰히 살펴본다~~~
족히 70~여미터는 될법한 로프를 오른다~~~
삼단폭포위~~~금강골이 펼쳐지며 계속 폭포를 이루고 있다~~~이런곳이 잇을줄 누가 알아겟던가~
뚜렷한 길은 없지만 낡은 꼬리표를 따라간다~
계곡을 지그재그로 건넜다 다시 제자리로 갔다를 반복~~~동굴을지난다~
계곡 끝지점이다~
꼬리표도없구~~영축산 동봉위치를 한참 벗어났는데 길을 만들어가야한다~
계곡끝지점엔 언제나 산죽이 발길을 잡는다~~~우치로 볼땐 에베로 릿지끝지점쪽~~~금강폭포를 기점으로 오른족으로 많이 올라온듯~
에베로 리찌 끝지점 등로길을 만나 단조산성길이 있는 하늘억새길을 만난다~
영축산의 마루금인 죽바우등이 실루엣처럼 보인다~
포즈가 이상???포즈를 취하기도 전해 원캇~~!!
탈레반 리찌 탈출 하는데 4시간 반정도~~~감각으로 길을 만들어 오느라 시간이 걸리긴했지만 탈레반리찌 성공 에다가
이렇게 억새의 물결도 감상할수있으니 이런맛에 집을 나서고 또 나서구~
억새~~~산행을 하다보믄 억새가 덜폈거나 져버리거나~~~했는데 조금 덜피긴했지만 이런 물결은 또 처음이다~~~
환희 그자체이다~
멀리~~~천황산 재약산이 보인다~~
영축산 파노라마~~~~
신불산과오른쪽 릿찌들~
영축산은 항상 바람이 거세다~~~한여름에 와도 5분만 앉아있음 추위를 느끼는곳이다~
시간을 너무지체했기에 가능한 단축코스로 통도사 주차장으로 하산~
영축산의 유일한 물 보충하는곳~
취서산장~~~약간 리모델링을 한듯~
대운산~~삼각산 ~
이렇게 또 가을이 오나싶은데 노랗게 물들은 낙엽이 맘을 쏴.....하게 만든다~~
산이 높으면 그만큼 골이 깊고
위험하며
근교에
이런 깊은 골과
이런 숨은 비경이 있을줄..
거대한 암봉을 맨손으로 기어오르며
마지막
한봉을 남겨두고
뭔가 잡을게 없나 이리저리 살피곤
길 이아니믄 가지말라는 교훈을
상기시키며
포기할줄도 알며
탈레반릿찌~이길이 아닌데...되뇌이며 한시간 알바..
다시금 시작해보는 도전정신~
다~거머쥐고도 만족을 모른다는게 인간이라는데
탈레반 맀찌의 숨은 비경과
초가을의 초록빛의 억새물결...
두개를 거저쥐지않았든가...
한시간 늦음 어떠리~
두시간 늦음어떠리~
대 만족이다~
진이~
★가천마을/심천 저수지/금강폭포/탈레반리찌/하늘억새길/영축산/취서산장/통도환타지아/10:00~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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