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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금남호남정맥(완주)

5월폭염과 함께~~호남정맥/순천 접치/송치(15/5/28/목)

by 가을동화~ 2015. 5. 29.

 

 

 

지난번 날머리였던 접치고개이다~

부산에서 순천까지 거리도 가까워 한달만에 한번씩 하는 호남정맥이라 미주알 고주알 하다보니 금방 도착~~

 

부산아침18낮쵝오기온25도 순천아침17낮쵝오기온28라는데 요즘 연일 5월 폭염의 연속이다~~~72년만에 5월 폭염이라는데

능선을 이어걷는산행이라 뙤약빛속에서 쾌 고생을 하게생겻따~

 

 

 

 

접치에서 직진~~100~200여미터 도로를 걸어가다보면 왼쪽으로 들머리가 나온다~~

 

 

 

 

 

 

 

 

 

 

들머리서 빡시게 올라오다 숲길로 들어간다~~~딸기나무등등~~~맨 까시밭길이다~~~

 

 

 

 

초입부터 700~여고지를 빡시게 올라간다는데 아침 6시에 밥알 몇게 투입하구 몸도 안풀맀는데 배가 고파 힘이없다~~~

 

 

 

 

 

 

뼈빠지게 올라오니 오성산이다~~~빨갛게 익엇다~

 

 

 

 

지난번 구간이였던  순천 조계산이 멀리서나마 보인다~~~

 

 

 

 

쭉~~걸어온 능선~~맥길은 대간길에 비해 조망은 그다지 볼것은 없다`~맥을 이어걷는 그런기분만 만끽하는정도~

구래도 대간길은 조망이 뛰어나 볼거리가 풍부하다~~

 

 

 

 

계속 땡빛의능선길을 이어걷다 가시덤불속을 걷다~반복~~

 

 

 

 

 

 

5월땡빛을 내리쬐며 오르구 또오르구~~~

 

 

 

 

길도 험하구 가시덤불도많구~

 

 

 

 

올라가야할 유치산이 보인다~~~

 

 

 

 

 

 

유치산 오르는 된비알~~코끝이 땅에닿인다

뒤에알았지만 모두들 여기오르며 코피터지구 너무힘들어 노고치서 탈출하고 싶다드만 후미팀들~~몇명 노치에서 탈출(안그믄 송치재에 9시도착)

 

 

 

 

유치산에 겨우올라왔는데 또 못된것이 빨딱 서있다~~~

 

 

 

 

 

 

 

 

 

 

 

 

 

 

 

 

뒤돌아본 유치산~~~

 

 

 

 

 

 

 

 

 

 

넘어야할 봉우리들이 복병처럼 기다리구 있다~~~

 

 

 

 

 

 

노고치 도착~~

유치산 오르며 고생을 많이 했던지 산대장님들이 노고치에서 탈출을 하고싶단다~웬만한 여름 폭염 산행도 이렇게 힘이 들진않은데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몸~~상태가 적응을 못해 더욱더 체력이 고갈되는가 보다~~~

 

 

 

 

 

 

 

 

 

 

 

 

아직 약 9키로가 더 남았는데 노고치에서 에너지를 충전하구 송치재를 향하여~~~

 

 

 

 

 

 

 

 

 

 

 

 

 

 

 

 

 

문유산 삼거리에서 문유산까지 200여미터~~너무힘들어 아무도 안갈려구한다~~~

 

 

 

 

문유산 임도에서 바랑산으로 오른다~~~다들 죽어라 죽어라한다~~~의외로 바람이 좀 불어주어 그렇게 더운날은 아닌것 같다~

 

 

 

 

 

맨땅에 안앉았는데 이쯤어디에서 풀독이 올랐는가 몸이 계속 가렵다~~~(이곳 지나 풀섭으로 진입할때)

 

 

 

 

 

 

바랑산에선 거의 내리막길이다~~~고생 끝~~~

 

 

 

 

 

 

바랑산에서 송치재 하산길도 직각내리막에다가 길도 험해 하산길도 땀이 삐질삐질....;;

 

 

 

 

 

드뎌 송치재 하산~~~~오전11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쯤 하산예정이였는데 4분 초과~~~하였으니 예상되로 선두죠 7시간~

구간거리 18.9km~접속 거리 21km~7시간 상태 양호~ㅎㅎㅎ

 

중간팀들이 7시30분 도착~한시간 반이나 차이가 났는데 오늘 날씨가 사람을 잡았나보다~

후미팀들은 노고치에서 탈출~

 

 

 

 

 

 

 

 

 

 

 

 

송치재~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세월호의 책임자 유병언의별장과 기차~(유병언이 기차를 좋아해서 가졋다 놨단다~)

 

 

 

 

 

하산주에는 관심 없는데 워나기 에너지를 많이 쏟아 하산주로 수육과 밥이 나왔길래 몇점 먹었담서~~언제찍혔지?~ㅎㅎ

 

 

 

접치재에서 송치재까지

18.9키로미터~

접속거리까지 21 km~~(모두들 너무힘들어 30키로를 걸었는 기분이란다)

5월의 폭염에 72년만에 5월 폭염이라

더위에 적응이 안되었는지

모두들 죽다 살아났단다~

 

선두가(4명)오후 6시도착~~ 7시간

중간팀~7시 30분도착~

후미팀 노고치 탈줄~

 

송치재 오자말자

쉬원한 보리성인음료~~3잔씩은 들이키며 달구어진 몸식히기~

 

5월의 폭염속을 능선과 능선을 달리며

죽을똥 살똥~

 

우거진 풀섭과 딸기나무까시를 몸소 맞으며 지나온

호남정맥길~

항상 이맘때만 되믄 풀독이 올라 쾌고생을 한다~

 

이번 5월은 잘지나가나했는데 어김없이 풀독 세레를 받는다~

그래도

내일도

모레도

산을 향하여~~~

 

진이~~

 

 

★접치/오성산/유치산/훈련봉/노고치/농장/점터봉/문유산 임도/문유산 삼거리/바랑산/송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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