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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 Music~~♬ ♪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야 // 오미희

by 가을동화~ 2013. 11. 14.

 

 

 
 
 
내 청춘의 가지끝에
나부끼는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
어떤 냄새가 날까
 
바람이 할퀴고 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 가슴은
낡은 거문고 줄 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 지는데
애정에 그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사람아
때없이 밀려오는 이별을
이렇듯 앞에 놓고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를 안을 수 있나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 사랑을 내것이라 할 수 있나//유안진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야 / 오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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