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익은 13기 동료겸 일행들~~구간 구간 땜방하는새로운 얼굴도 보이기도 한다~
1구간때 날머리였던 여원재이다~
부산 아침19도 낮쵝오 21도 전북 아침기온 2도(고남산) 낮쵝오기온 19도~
구간구간 넘고넘ㅇ는 고갯길마다 얽힌 사연이 어찌 없겠냐만 여원재또한 구비치는 고갯길이 바로 전설 속의 여인이 지키는 고개, 여원재(女院峙)~
전해오는 얘기로는 왜구의 노략질이 한창이던 무렵 고갯마루 주막에 살던 젊고 아리따운 주모에 얽힌 전설로
비록 저녁마다 사립에 붉은 등 내다 거는 몸일망정 어찌 왜구의 노리개가되겟냐며 칼로 가슴을 도려내어 죽었으니
사람들이 고갯마루 길섶 바위에 돋을새김하여 장차 미륵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재이기도하며~
이성계가 꿈에노파가 나타나 적과 싸울 전락을 가르쳐주었다는 노파을위해 사당을 짓고 '여원(女院)이라 불리웠다는 여원재라고도한다~
여원재를 지나 마을어귀를 지나치니 오늘의 최고봉인 고남산이 보인다~~야트막해보이지만 5키로가 넘는 산길을 걸어가야한다~
계단길을 오르기도 하구~오붓한 산길에선 속도를 내기도 한다~
고남산 오르기전 짧은 로푸구간과 직벽 계단이 있다~
한시간반쯤 걸었나??조망이 훤이 트지는 첫전망대이다~~
시간반쯤 고남산 인증샷~
고남산 인증샷 찍을때 옆억새가 가을 햇빛 샤워를 즐기고 있길래 셔트쥘~
맘씨조은 언니랑 발을 맟추게되어 개인적으로는 다행이라는~그래두 낙동의 정회원이구 대간도 두번째 도전이라고해서
개인적으론 언니보다 속도를 못낸다~~완젼 신입이라 아직은 예의를 갖춰야한다~
어찌하다보니 최강선두대열에 낑기게 됐다~
대간길이 좀 에메한 구간에 길찾기로 매달아놓은 꼬리표도 새로운 풍경이다~
뭥미?납대대한 억깨가 완젼 고길라 얶께만하다~~ㅋㅋ
아놔~~넙대대한 억께 찍지말오요~~ㅋㅋ
산간벽지엔 고속도로인지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매요마을 생각보다 훨~ 빨리 도착~여기서 간단하개 점심을 먹는다~
마을어귀를 지나며~담쟁이가 한껏 고운자태로 누군가 쳐다보기를 기다리고 있다~~내가 쳐다봐주마~
사치삼거리~
아랫지방이라 그런지 아름들이 소나무숲이 많다~
고개를넘고넘어 드뎌 88고속도로가 보인다~~무단횡단을 해야한다~
혹시나 물막이 통로로 길이있는가 하구 살펴보는 일행~역시나 막혔단다~(2년전엔 지하통로를 이용했는데 고속도호 확장공사로 막혓단다)
간담이 서늘...빛의 속도로 휘리릭~~걸리믄 범칙금 3마넌이지만 약도 없다...;;
88고속도로를 빛의 속도와 함께 건너고 된비알을 치는데 빵빵하길래 쳐다봤더니 일행들이 건너오고 있다~
아따~~된비알 제대로만났다~~
한바탕 된통빡시게 치고올라왔다~~
서늘한 가을날씨 지만 바람이 없어 무척이나 포근하다~목은 안말랐지만 그래도 목을 좀 축이고 복성이재로 출발~
88고속도로 지리산 휴계소~
단풍은 없지만 가을햇살과가을산이 아주 차분하니 예뿌다~
산에서는
무념무상이다
비우며
채우는..
한템포낮추며
수그리는
겸손을 배우게 한다~
마지막 된비알을 호되게 치고 올라간다~~~
마지막봉~~인증하는데 딱걸려쓰~ㅋㅋㅋ
마지막 베낭털이를 하며 주홍색상의의~선두대장이 앞선다~
3구간 가야할 봉화산과 백운산라인이 보인다~
남근봉이라고 한다~ㅋ
선두대장이 3구간 가야할 백운산과 등등~~조목 조목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철쭉밭을 지나며`
맘놓구 사진찍을 시간은 없지만 장거리 레이스로 파김치가 된 심신에 신섬함을 불어넣는다~~마치 비타민 같은 존재같다~
흥부마을이라는데 살았다는데 집터는 아무도 모른단다~~
남원에서 장수로 이어진다~
1구간 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주촌리-수정봉-임망치-여원재 -19. 3k당일(이동거리 / 22.3키로)
2구간 여원재-고남산-유치재-매요마을-유치삼거리-사치재-복성이재.18k.당일(이동거리/20.2키로)
3구간 복성이재-치재-매봉-봉화산-중재-중고개재-백운산-영취산-무령고개- 19.5k. 당일
4구간 무령고개-영취산-구시봉-민령-깃대봉-육십령-할미봉 17.5k 당일
5구간 서봉-월성치-삿갓골재-동엽령-칠현리-대봉-지봉-백암봉-동엽령-칠현폭포 33 k 당일
6구간 빼재-삼봉산-소사고개-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 18k 당일
7구간 삼도봉-삼미골재-해인리 16k 당일
8구간 우두령-화주봉-밑목재-삼미골재-해인리 13k 당일
9구간 우두령-삼성산-황악산-백운봉-궤방령 12k 당일
10구간 궤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 10k 당일
11구간 추풍령-금산-사기점고개-작점고개-용문산-국수봉-큰재8k 당일
12구간 큰재-회룡재-개터재-백학산-개머리재-지기재 17.6k 당일
13구간 지기재-신의터재-윤지미산-화령재 15.3k 당일
14구간 화령재-봉황산-비재-갈령삼거리 11k 당일
15구간 갈령삼거리-형제봉-속리산-입석대-문장대-밤티재 13k 당일
16구간 밤티재-늘재-청화산-갓바위재-고모령-삼송리 11k 당일
17구간 버리미기재-촛대재-대아산-밀재-고모령-삼송리 11k 당일
18구간 버리미기재-장성봉-악휘봉삼거리-은치재-구왕봉-지름티재-은티마을 12k 당일
29구간 이화령-조봉-황악산-백화산-사다리재-곰틀봉-희양지름티재-은티마을 18k 당일
20구간 이화령-조령산-치마바위봉-조령3관문-이대수련장 15k 당일
21구간 하늘재-월항삼봉-부봉-마패봉-조령-이대수련장 16k 당일
22구간 하늘재-포함산-꼭두배기봉-부리기개-박마을 12k 당일
23구간 작은차갓재-차갓재-새목재-대미산-부리기재-박마을 10k당 일
24구간 작은차갓재-황장산-패백이재-벌재-문봉재-저수재 13k 당일
25구간 저수재-촉대봉-시루봉-흙목정상-솔봉-묘적령-사동리 14k 당일
26구간 죽령-삼형제봉-도솔봉-묘적봉-묘적령-사동리 15k 당일
27구간 죽령-연화봉-소백산(비로봉)-국망봉-마당치-고치령-좌석리 25k
28구간 고치령-미내치-마구령-갈곳산-선달산-박달령-옥돌봉-도래기재 25k
29구간 도래기재-구룡산-곰넘이재-신선봉-깃대기봉-부소봉-태백산-화방재 24k
30구간 화방재-수리봉-만항재-함백산-중대봉-은대봉-금대봉-비단봉-매봉산-피재 24k
31구간 피재-새목이-건의령-구부시령-덕항산-지각산-자암재-큰재-황장산-댓재 22k
32구간 댓재-목통령-두타산-청옥산-고적대-이기령-원방재-백령28k
33구간 백복령-생계령-고뱅이재-석병산-삽당령 18k
34구간 삽당령-화란봉-닭목재-고루포기산-대관령 24k
35구간 대관령-새봉-곤신봉-동해전망대-매봉-소황병산-노인봉-진고개 20k
36구간 진고개-동대산-두로봉-신배령-만월봉-응복산-구룡령 26k
37구간 구룡령-갈전곡봉-1080-968.1-옛조침령-조침령 22k
38구간 한계령-망대암산-점봉산-단목령-북암령-조침령 20k
39구간 한계령-끝청-중청-대청-소청-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오세암-백담사 26k
40구간 미시령-황철봉-저항령-마등령-오세암-백담사 22k
41구간 미시령-상봉-큰새이령-마산-진부령(완주을 축하합니다)16k9
백두대간!!
2구간길에 오른다~
딱히정해진것은아니지만 산악회별로 구간을 정해 편리함을 추구하기도 하며~1구간때보다 서먹서먹한것도 많이 없어졋구
새로운길 걷듯이 앞으로 새록 새록 정도 들어 많은 얘기로 웃음꽃이 피기도 할것이다~
사실은 토욜이나 일욜은 신랑하구 산행을 하기에 주말과 휴일은 시간내기좀 그렇기도 하구
2구간역시 신랑모임에서 부부동반 추월산 군산 선유도 1박2일여행이 잡혀있서 못올판국이였는데 한구간이라도 빠짐 의미가없기에
신랑한테 이런저런 사정이 있더라구양해를 구하니 이왕하는거 끝을 보라며 힘을 보태주기에 강행~
게론(결혼~ㅋㅋ)하구 약 28~9년만에 신랑혼자 1박하기는 처음인데 백두대간을 끝낼동안 집안일이나 모임등등 인간노릇못할일도 있지싶다~
그게 젤로 큰걱정거리이다~
2구간을진행하면서 새로운 칭구가 생기기도 하구 나름 선두 후미가 정해지기도한다~때론 아침일찍 차탈때만 보는얼굴도 있을것이구
하산하여 저녁먹을때 보기도하는 얼굴도 잇을것이다~
1구간때 불편했던 좌석를 다시 배치받아 2구간부터는 고정석이 되기도 한다~짝지또한 2년동안 같이해야길래
산도 중요하지만 서로간의 정서도 무시못하기에..아주중요한 부분이자 예민한 부분이기도 한다..
아무나 할수도 있구
아무나 끝을 볼수도 없는
글치만 아무나 도전할수있는 백두대간~
첫걸음때보단 흥분되고 상기되고 긴장됬던 마음이 조금식 가라않아 차분한 마음이다~하지만 여전히 설레이긴마찬가지다~
산~
정상을 밞아 자랑쥘하려고 가는것도 아니며
백두대간~
아무나 할수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여
칠렐레팔렐레 이산 저산 설치고 다니긴 하지만
산을 다닌답시구 뚜렷한 목적이 없기에
하나는 남겨야겟다는생각에 도전해보는 백두대간길~~
비우고
채우는
무념무상의 길로~~
찐이~
★여원재~고남산~유치재~매요마을~사치재~새맥이재~복성이재 9:21~15:27★
(35000+10000=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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