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산행 시작이다~ 향로봉과 향로산 산행으로 향로산도 영알 9봉과 너무 떨어져 소외 받지만
교통상 좀 가기 힘들뿐 맛깔스런 산으로 향로산과 향로봉은 아무런 관계도 없이 뚝떨어져
왜 향로봉이라 했을까?라는 부호가 붙는다
부산 아침 19도 낮쵝오기온 26도 밀양 아침 16도 낮쵝오기온 31도로 바람한점없는 뜨거운 여름~
양산 전철역 환승센타서 배내골행 오전 07시 1000번 환승~대략 50여분만에 배내골 입구 고점마을 도착~
성불사 뒤 가야할 향로봉 들머리가 보인다~~
(양산역 환승센타서 오전 10시 출발도 있지만 더운여름 너무 늦어 07시 출발 )
고점마을에서 하차 성불사로 들어가는 입구에 빨간 장미가 환하게 미소를 짖는다~젊음의 계절 장미의 계절이다~
성불사 우측으로 들머리가 시작된다~~첫발부터 된비알 시작~
(성불사~옛날에는 고즈넉한 산사의 멋스럼이 있었는데
사찰이라기보단 ......어디든 변해가는 산사의 고즈넉함은 없고 안타까운 맘만 들뿐~~
시대의 흐름에 내가 못마추는지 옳고 그름엔 정의가 없긴하다)
첫발부터 된비알을 오르며 한고개를 넘는다~~바람을 막고 올라가서 그런지 땀이 비오듯~
계속 된비알을 오르며 낙엽쌓인 길을 뒤로 밀리며 오른다~
고점마을에서 시작하는 향로산은 잘 찾지않은 산길이라 험하다~
다시 땀을뻘뻘 흘리며 첫전망대서 물한모금 적신다~향로봉 거의 도착~뒤로 영알의 산군들이 보인다~
드뎌 향로봉 도착~~
향로봉에서 다시 하강을 하여 백마산 을 빡시게 올라야 한다
바람이 없어 땀은 줄줄이~~
자잘한 돌을 덮은 낙엽길은 아예 미끄럼틀이다~
미끄런 낙엽내리막길도 힘들어 쉬엄 쉬엄~
항상 내리막길은 발목 삘 까봐 더 쉬엄 쉬엄~
향로봉에서 끝없이 추락을 하여 우거진 숲길을 지나 본격적인 백마산을 오른다~
향로산이 보이는 송전탑 초지대서 에서 약간 휴식~
가야할 향로산과 우측으로 진행할 스카이 라인~
철탑 초지대를 지나 본격적인 백마산 오름길~~이길도 쫌 까칠한 오름길이다~
빡시게 한봉을 오른다~
백마산성 주변으로 은근 까칠한 암릉길인데 2년전 없던 계단길 조성~
밀양댐이 보이기 시작 심한 가뭄으로 거의 바닥까지 드러났다~
바닥이 드러날 정도의 밀양댐~
원동천 환종주길이 보이구 우측으로 울산 진주 고속도로가 보인다~~고속도로위 차는 거의 없다
(개인적인 생각은 밀양댐 주변 고속도로서 표충사 밀양댐 관광객을 유치할려면 저 도로에서
배내골 처럼 ic를 하나 했슴 하는데 밀양 까지 가서 다시 올라와야하는 시간낭비 돈 낭비~)
계속 봐지는 밀양댐과 멀리 희뿌연 하늘이지만 풍경이 압도적이라 계속동공 확대~
드뎌 백마산 도착~~
백마산 하면 한대 바드리마을 송전탑 반대 시위로 시끄러웠던 그때가 생각난다~
어차피 송전탑 할꺼를~
향로산 대략 2키로 여기서 부터 또 다른 험로시작~
백마산서 우측으로 변변한 길은 없지만 오래된 시그널이 붙어 있어 찾아가기는 한다~ㅋㅋ
까칠한 길을따라 달음재를 지난다~
달음재를 지나 본격적인 향로산 까칠봉을 오른다~
중앙으로 달음재세 시작하는 다람쥐(달음재골)이 보이고 뒤로그유명한 밀양 송전탑과 향로봉~
향로산 가기전 200여미터 혼신의 힘들 다해 까칠봉을 오른다~
다시 밀양댐이 보이구 멀리 영축지맥과 원동천 환종주길~~
천태산 금오산 마루금들이 보인다~
향로산 가기전 마지막 암릉길~
향로산에서 가야할 칼날 능선~표충사 환종주길~~ㅋㅋ
양 서라운드 풍경이 머찌구리 하다~
좌측 천황산 재악산~사자평 억새밭~층층폭포등~우측으로 코끼리봉 멀리 영축산 스카이라인등등~
시선을 황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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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산과 재약산 머찌구리한 배경을 무시하구 걍 가면 산을 모독하는거라 한방만~ㅋㅋ~
급 저곳이 땡기는 산군들~ㅋㅋ
머찌구리한 배경으로 오늘의 최고봉 향로산 뽀샤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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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산에서 선리마을까지 only 내리막~우야호~~
계속 따라오는 밀양댐~
맘은 재약봉~코끼리봉을 지나 사자평 억새밭도 가고 싶지만 선리마을로 갑니당구리~
봄이 오는가 싶더니 금새 하늘을 덮어버린 짙푸런 녹음들~
어디든 하산길은 미끄럽고 까칠하지만 선리마을 하산길도 낙엽깔린 미끄런길에 땀이 뻘뻘~
태봉마을에서 출발하는 오후 3시 30분 차를 탈려고 한건 아닌데 선리마을 도착 15시 29분~
쉴새도 없이 마을회관 에서 위옷만 퍼뜩 갈아입구
선리마을에서 양산전철역 행 1000번 버스 탑승~집으로~ 향로산 bye~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 옵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이름다운 계절에 기쁨 한송이
받으시고 내내 행복하소서
...........6월의 시 中 에서 (이해인)
★고점마을/성불사/향로봉/백마산/달음재/향로산/선리마을 16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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