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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그리고 여행~

모래와 콩돌이 예뻤던 섬 백령도~~백령도(22/5/13~15/금/토/일)

by 가을동화~ 2022. 5. 17.

신록의 계절 5월에 백령도 대청도 섬산행이다~

끝에서 끝이라 차안에서 5시간 배안에서 4시간 하루를 꼴박 차타고 배타고 백령도 대청도 오딧세이~

백령도 대청도 2박 3일 날씨가 양호해 뭣보다 더 빛났던 서해최북단~

백령도(대청도)14일 토요일  아침 10도 낮쵝오기온 15도로  바람은  쌀쌀하지만

쾌적한 백령도를 감상~

 

 

부산 동래역 13일 밤 11시 40분 출발~

 어둠이 깔린 창밖을 보며 칙칙한 회색 도시를 벗어난다

까만창을 응시하며  좋아하는 old pop에 몸을 맡긴채  14일 토요일 이른 아침 인천 연안부도 도착~

근처식당에서 아침을먹는다~밤새 달려온 탓에 쉬원한 북어해장국이 피로를 풀어준다~ㅋㅋ

 

 

폰카보다 디카가 더 매력적이라 요즘은 디카도 구입하기 어려워 고치구 고치구 했는데

날짜가 엉망  ㅜㅜ

 

 

 

백령도~~

진즉에 갔어야 할 백령도가 이제야 출발~지고메구 신나구~

 

 

 

여객선 탑승할 시간이 다가오니 대합실은 인산 인해~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세상이 바뀌면서 가자가자가자!!!

 

 

 

드뎌 인천연안부두에서 늘 떠나는 저 배를 타구 어쩌다 한번 백령도로 출발한다~

 

 

 

인천에서 영종도(인천 공항)로 이어지는 머찌구리한 인천 대교가 보인다~

 

 

 

망망대해 서해바다위를 달리며  양쪽 덕적도와 연평도를 지나 멀리 대청도가 보인다~

 

 

 

백령도 우측으로 북녘땅도 보인다~

 

 

 

 

백령도(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섬 ( 14번째인데 매립을 하여 8위)
장산곶 남쪽 38°선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인천에서 서북쪽으로 191.4㎞ 떨어져 있다.

남한의 서해 최북단의 땅으로 남한 본토보다 북한 내륙에 가깝다. 

동경 124°53′, 북위 37°52′에 위치한다. 면적 46.3㎢, 해안선 길이 52.4㎞이다

옛날 황해도 어느 고을에 한 선비가 사또의 딸을 사모하여 둘이 장래를 약속하였다. 

이를 안 사또가 딸을 외딴 섬으로  보내버리자 선비는 사또의 딸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 

어느 날 하얀 학이 흰 종이를 물어다주고 가는 꿈을 꾸어놀라깨어보니

정말 종이에 주소가 적혀 있었다.


선비는 주소대로 장산곶에서 배를 타고 이곳까지 와서 사또의 딸을 찾아 회포를 풀며 

단란하게 살았다는 전설인데, 그 섬을 백학(白鶴)이 알려주었다 하여 백

학도라 하였고 오늘날 백령도로 불린단다


현재 거주민은 약 만명 정도로 해병대 군인도 많이 거주 인원수는 비공개다~


백령도,대청도,소청도는 2019년 7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까나리액젓과 천안함사건으로 더 유명세를 타지만 남한에서 북한을 최단거리로

볼수있다는게상당히 매력적이다~

 

 

 

대략 4시간 만에 백령도 용기포항 도착~워나기 멀어 꿈같은 현실을 실감~ㅋㅋ

 

 

 

백령도 도착~

점심을 맛있게 처묵 처묵하구 코스여행으로 첫번째 사곶해변으로 날라리 부루스~

점심 메뉴로 칼국수지만 메밀칼국수와 짠지 라는 김치가 맛깔스러워 아직도 여운이 남는다~

 

 

 

내 집 대출 받아 거금 들여 백령도 왔 따아~~~ㅋㅋ

 

 

 

네꿈을 펼쳐라~~~붕가붕가~

 

 

 

백두대간 졸업팀~(13기 13명 전원 못와 아쉽다)

 

 

 

백령도 와서 여기서 인생샷을 안남기면 후회한다는백령도 시그니처~

 

 

 

다시 두문진 항으로 와서 유람선 관광~

 

 

 

유람선을 타고 기암괴석을 감상~~서해바다 건너쪽   북녘땅이 보인다~

 

 

 

유람선에서 북녘땅 배경~

 

 

 

해안중심으로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코끼리 바위를 지난다~ 

 

 

 

좌측 바위 끝~설명을 하는데  배가고픈지 까묵읏넹~ㅋㅋ

 

 

 

국화 한송이를 들고 천안함 위령비 참배~

 

 

 

참배후 다시 관광모드로~

 

 

 

다시 대청도가 바로 보인다는 해안전망대로 이동~

갈매기들이 이맘때 번식기라 주변은 알을 낳는다고 열일~

 

 

 

좌측 알을 품고 있는 갈매기~ 우측 은 알을 품고있는 둥지를 지키는 수컷갈매기~

(주변에서 인간보다 났다는 농담이 남자분들이 그랬씀~ㅋㅋ)

 

 

 

우측으로 대청도가 보이며 서해5도 최고봉인 삼각산도 보인다~

 

 

 

해안 절벽은 새들의 아파트 같다~

 

 

 

콩돌 해수욕장~진짜 콩돌이 너므 옙뻐 두어개 뚬쳐와도 되겟더라만 배운사람답게 그라믄 안데죠잉~

두사람만 모여도 일단 공동체

이단은 공동체인 공공장소에선 쥬디꾹~~

 

 

 

뒷태 작렬~~ㅋㅋ

 

 

 

불멍도 아니죠~파도멍도 아니죠~콩돌멍이라는~

 

 

 

다시 사곶해수욕장 전망대로 왔다~보여지는 그림이 이북을 눈앞에 두고

티비에서 보는그 그림이다~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려 다빠지고 난뒤 인생샷~

 

 

 

요번 섬여행에서 개인적인 인생샷은 요 그림이다~

 

 

 

다시 효녀 심청각으로 이동~ 효녀심청이나 소양강 처녀 동상은 하나같이 느무느무 씩씩햐~~~ㅋㅋ

 

 

 

또 올까 만은! 북녘땅을 배경으로~

 

 

 

북녘쪽 공해상은 중국어선만 꽃게잡이로 어업....

더러는 남쪽으로 넘어와 꽃게 싹쓸이 불법어업 항의도 몬하구 참마르~듕국때칫~ㅜㅜ

 

 

 

북녘땅을 멀리두고 뒤돌아 보며 많은 생각들로 효녀심청각을 떠난다~

 

 

 

다시 깜짝 코스로 이구아나 바위 구경~사자바위라고도 하는데 아무래도 이구아나 긋다~

 

 

백령도에서 하나뿐인 사찰 몽운사는 저녁을 먹으로 가면서 들려 여기도 깜짝 관광~ 

 

 

 

백령도의 sunset~

붉은 노을빛으로 까만 철책이 위기감을 묘사

  백령도의 하루가 실시간으로 변했던 그라데이션에 가슴이 벅찼기도 했지만

북녘땅을 바라보는  철책은 알고도 말이 없구

그래두 

백령도의 sunset은  아름다웠다~

 

 

 

백령도 현지 가이드님의 백령도의 sunset의 뷰를 위해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들인다~

 

 

 

다시 두문진항으로 가서 회정식으로 달달구리한 백령도의 초촐한 파뤼로 기분만끽~ㅋㅋ

 

 

 

바람이 지난간다

모자를 쓰고 연두빛 걸음으로 지난간다
스카프를 두르고
분홍빛 표정으로 지나간다

빨간 구두를 신고 
물안개자욱한 생각으로 지나간다

봄이 되니
커피에도 봄이 내려앉는다

봄날의 커피//윤보영

 

 

★백령도 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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