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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완주)

갑자기 한라산으로 급 진로변경~~~13기 제주도 한라산(20/10/31/토)

by 가을동화~ 2020. 11. 2.

코로나로 인해 계속 모임지체~ 해가 가기전에 백두대간 13기팀 급 제주도 한라산 산행~ 
그다지 땡기진 않치만 13기 회비에서 전액 공짜~으흐흐~ 
 부산항에서 10월30일금욜밤 18시30분출발~10월 31일 06시 제주항도착  한라산 산행을 하구  
저녁 18시 30분 제주항 출발~11월 1일 아침 06시 부산항 도착~명색이 2박 삼일 여행이다~ㅋ 

제주 아침 14도 낮쵝오기온 20도로 오전엔 잠시 흐렸지만 진달래 대피소 지나 새파란 하늘과 
바람한점 없는 매우 포근한 날씨~~~

 

 

 

 

 

해외는 아니지만 장시간 배타고 제주도나 따나 간다니 꼭~해외여행 가는 기분이다~ㅋ

 

 

 

 

 

뉴 스타호 탑승후~~짐을 정리하구 일잔타임~~~

 

 

 

 

 

10월31일 제주항 도착~

 

 

 

 

 

아침을 먹구 성판악 도착~~7시30분 산행 시작~

 

 

 

 

 

 

 

 

 

성판악 입구에서 사라오름 갈림길까지   형형 색색 물들긴 했지만 사실상 단풍은 끝물~~

 

 

 

 

 

 

 

 

 

 

진달래 대피소가 가까워지면서 지체시작~

 

 

 

 

 

진달래 대패소에서 약간의 에너지 충전~~~

 

 

 

 

 

살방 살방 올라오다보니 30여분이면 정상 도착~

약간의 운무와 흐린 날씨가 서서히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

 

 

 

 

 

 

 

 

 

 

눈앞에 펼쳐지는 한라산 뷰~~하얀 뭉게구름은 볼수없지만 파란 하늘을 보여줘~~

13기의 날씨덕을 오늘도 본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시내전경이 보이며 운무와 융단같은 구름이 한폭의 그림을 만든다~~이느낌에 오고 또오고~

 

 

 

 

 

허걱!!!일욜은 어딜못간다~~줄에 줄을 서시요~~~한라산 정상 인증샷을 찍을려는 기나긴 줄~

 

 

 

 

 

마스크쓰라는 방송은 하고~일행도 흩어지구~~걍 멀리서 한장~박자~

 

 

 

 

 

사람들 교체하는 순간 퍼뜩!!!

 

 

한라산 백록담(白鹿潭.1950m) 
분화구 안에 있는 못은, 옛날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백록은 희롱하며 놀았다 해서 

이름이 백록담(白鹿潭)이라 불러졋다고 하며 
이 백록담에  산다는 백록(白鹿)은 신선이 타는 동물이라고 믿었다. 한라산은 원래 신선이 놀던 산이고, 

신선들은 흰 사슴, 곧 백록(白鹿)을 타고 구경을 다니며 정상에 있는 백록담의 맑은 물을 

사슴에게 먹인다는 것이며 백록담의 이름은 이 백록에서 유래하였다.

「백록담 전설」은 실수로 백록을 잡았으나 잘못을 빌고 살아남았다는 사냥꾼의 이야기이며

또다른 전설이 여러개 있다~

 

 

 

 

(백록담에서 탐라계곡으로 내려오는데 뒤에서 꽃미남 옵빠들이 백록담이 왜백록담이고 하는물음에

또다른 꽃미남 옵빠가 몰라~~~~하길래 찾아바씀~~~ㅋㅋㅋ)

 

 

 

 

 

 

백록담 
지름: 약 500m 
주위: 약 2~3km의 타원형 
화구벽 높이: 140m 
수심: 5~10m 
동벽: 신기 분출의 현무암 
서벽: 구기의 백색 알칼리조명암 

 

 

 

 

 

구름 바다~뱅기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기분이다~  

 

 

 

 

 

이곳 햇살 따뜻한곳에서 점심을~

 

 

 

 

 

 

 

 

 

 

 

 

 

 

 

삼각봉~

 

 

 

 

 

삼각봉에서 관음사 주차장까지 좀 지루한길이다~

 

 

 

 

 

어린잎으로 나와 초록옷을 입고 

또 붉은옷을 갈아입구 결국은 사람들 발에 짓밟혀 바스락 거리며 또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질것이다~

 

 

 

 

 

 

 

 

 

 

 

 

 

 

 

 

 

 

 

 

놀멍 쉬멍 한라산 완전 공짜 산행 끝~

 

 

 

세상은 저물어 길을 지운다  

나무들 한 겹씩 마음 비우고  
초연히 겨울로 떠나는 모습 
독약 같은 사랑도 문을 닫는다 


인간사 모두가 고해이거늘  
바람도 어디로 가자고 
내 등을 떠미는가  


상처 깊은 눈물도 은혜로운데 
아직도 지울수 없는 이름들 
서쪽 하늘에 걸려  
젖는 별빛으로 흔들리는 11월 

...................11월/이외수

 

 

 

★성판악/사라오름 갈림길/진달래 대피소/백록담/삼각봉/관음사주차장/18.79k 07:3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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