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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지맥(완주)

잡풀과 가시밭길 수난시대~~와룡지맥 1구간 감치재/무이산/비운치 (18/6/20/수)19.2k

by 가을동화~ 2018. 6. 21.

 

●와룡지맥(누운용을 뜻한단다)~

백두대간 지리산 영신봉(1651.2m)에서 분기하는 낙남정맥이 삼신봉(1284m)을 거쳐 남강과 경남 남해안을 가르며 많은 산줄기를 떨구고

 동쪽으로 이어가다 고성군 대곡산(무량산544.1m)에 이르러 다시 3개의 산줄기로 갈라친다

북쪽으로 낙남정맥이 그대로 이어지고 동쪽 벽방산(651m)으로 통영지맥이 그리고  33번 국도 감치재를 지나 376m봉에서 동서로 와룡지맥이 이어진다

와룡지맥은 도상거리 약 29.6km로 신산경표상의 지맥 기본거리(30km이상)에 미치지 못하지만 극성 산꾼들이 끝점을 더 먼데로 수정하기도 하고,

실거리를 기준하면 30km가 넘는다고도 하여 와룡지맥으로 이름을 붙였다.

 

 

또다른 와룡지맥경남 사천시의 진산인 와룡산을 중심으로 창선삼천포대교에서 고성 대곡교를 잇는 도상 40km의 산줄기를 밀한다

 이 산줄기는 청룡과 백룡이 삼천포 남쪽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굽어 품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남해 바다의 올망졸망 섬들이 보석처럼 박혀있어 산행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인 산줄기라 하겠다.

 

 

 

●와룡지맥 주요산:대곡산(무량산544.1m),돌구산(405.1m),수태산(574.8m),향로봉(578.3m),

월부산(482.9m),봉암산(434.6m),와룡산(801.4m),천왕봉(625m),각산(405.9m)

 

1/2구간으로 나누어 오늘 1구간 실시~

 

 

 

 

와룡지맥 1구간 ~~6월19일 전국적으로 비가온후  20일은 날씨가 양호하여 출발~

부산 아침아침 20도 낮 쵝오기온 27도 사천 아침18도 낮 쵝오기온 29도로 한여름 시작이다~

 

 

 

 

 

 

1키로 정도 진행후 기록~전체거리 19.2k

 

 

 

 

 

통영지맥 분기점이자 와룡지맥 분기점인 감치재이다~~낙남적맥/통영지맥 등 분기점인 대곡산이 보인다~

 

 

 

 

 

감치재에서 바로 길건너편 들어서자말자 좌측 들머리가 시작된다~~

 

 

 

 

 

첫발을 들어서자 말자 무성하게 자란 잡풀들이 성가시게 한다~

 

 

 

 

 

뒤로 감치재와 대곡산이 눈앞에 보인다~~

 

 

 

 

 

고성 예비군 훈련장을 지난다~~~

 

 

 

 

 

222.9봉에서 다시 한발자국 뒤로 물러서 우측으로 진행~(요주의 코스)

 

 

 

 

 

 

 

폐가 가 된  군시설물을 지난다~

 

 

 

 

 

374.5봉까지 제법힘들게 도착~비온뒷날이라 습도가 많아 몸이 무겁다~

 

 

 

 

 

여전히 길은 거칠고 엉망이다~

 

 

 

 

 

다시 407봉까지 힘들게 오르막 ~~

 

 

 

 

 

중앙 사량도가 보이구 한려수도의 조망이 트이기시작한다~

 

 

 

 

 

 

 

 

407.4봉에서 급추락하며 바라본 고성 무이산~

 

 

 

 

 

이화공원 묘지를 지난다~

 

 

 

 

 

오늘 가시밭길 수난이다~

 

 

 

 

 

달막재~고성군 상리면 달막동산앞 도로정자에서 점심을 먹는다~~

 

 

 

 

 

식후라 배는 부르고 가시밭길은 험하고 어찌나 힘이들든지~~~

 

 

 

 

 

 

 

 

무이산의 문수암이 보인다~~~맥길에서 약간 벚어나 갈까말까 고민을~~~ㅋㅋ

 

 

 

 

 

 

 

보현암 약사전 일주문~~~

 

 

 

 

 

일부러도 오는데 무이산 들리기로~~~ㅋㅋ

 

 

 

 

 

또 한바탕 된비알을 친다~~

 

 

 

 

 

 

 

낙남정맥 마루금과 우측 감치재와 대곡산이 보인다~

 

 

 

 

 

여전히 아름다운 고성앞바다 한려수도 해상~~

 

 

 

 

 

 

멀리 거류산과 우측 벽방산이 보이구 대곡산이 있는 감치재에서 공원 묘지를 지나 걸어온 와룡지맥길이 보인다~~~

 

 

 

 

 

조금전 지나온 보현암 약사전~~~(산 허리를 깍아 얀사전을 지었는거 조은건지 나쁜건지???

 

 

 

 

 

 

 

무이산 정상 찍구 수태산으로 발길을 옮기며 들린 문수암~

 

 

 

 

 

 

 

 

 

문수암 절경이 빼어나 관광으로 와도 손색이 없을듯하다~~한국의 사찰은 진짜 경치 조은데만 지었다

 

 

 

 

 

무이산 문수암을 들린후  다시 수태산을 오른다~~~다시 된비알 오르기....

 

 

 

 

 

 

 

 

 

 

중앙 가야할 향로봉과 우측 멀리 민재봉과 와룡산도 보인다~~~

 

 

 

 

 

수태산에서 수대재(대재라고도함)로 급추락~~~

 

 

 

 

 

조금 편한길을 걷는다~~

 

 

 

 

 

학동치~~~(좌측 포장길을 쭉따라 가다가 우측 능선으로 붙어도 되구

우측자동차 도로쪽으로 조금 가다가 좌측 이정표를 보고 향로봉을 올라도 되는데 갔다온 결과로는 좌측 포장길 걷는게 수월)

 

 

 

 

 

 

공룡발자국~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

 

 

 

 

 

 

 

 

백암산 갈림길에서 약간 내리막길 걷다가 다시 오르기~~~향로봉이 빨딱서있다~

 

 

 

 

 

 

오늘의 최고봉~~진짜 힘들게 올랐다~한참을 숨고르기를 하고 주변 딸기도 좀 따묵고~~~

 

 

 

 

 

 

 

암벽 능선이 백암산~

 

 

 

 

 

 

 두곳의 운흥사방면 2.8k 쪽이 지맥길이다~

 

 

 

 

 

우측 가야할 지맥길~향로봉에서 다시 잔봉 서너봉의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향로봉에서 진분재 갈림길 까지는 길이 좋았지만 여기서부터 정글 탐험 하듯 신갱질날 정도로  길이 안조았씀~

 

 

 

 

 

 

 

 

 

 

 

 

 

월부산에서 화성재까지 변변한 길이없어 쌩고생하며 길찻기(요주의 코스)~~~

화성재라해서 고갯길인가 했는데 완전 잡풀과 가시덩쿨로 오지속의 오지...ㅜㅜ

 

 

 

 

 

봉암산도 엉망진창~~~관리를 안하는지 삼각봉이고 표지판이고 풀섭에 숨어져 안보였다는

 

 

 

 

 

비운치가 보인다~봉암산에서 비운치 하산길도 얼마나 숲이 무성하고 직벽하산길이던지 생전 안아푸던 발가락도 아푸고 진땀이 줄줄~~

 

 

 

 

 

 

1대간/9정맥도 거의 졸업/오뉴월에 지맥길도 다녀봤지만 오늘처럼 잡풀이 무성하고 가시밭길~험한길은 첨인것 같다...ㅜㅜ

(풀독이 올랐는지 풀쇼ㅐ기에 쏘였는지 온 몸뚱이가 벌겋게 발진 동전크기만한것도 있고 가려워서 식급)

 

 

 

 

네가 서 있어 주었으면 좋겟다
이길이 끝날즈음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길
지친 너의 삶에 힘이 되고싶다


너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싶다
나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싶다

예쁜말로 너를 응원하며~~

 

 

...............모셔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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