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16구간들머리 한무당재이다~
옛날 무당 할미를 모신 서낭당이 있었다고 해서 한무당재, 일명 할미당재, 혹은 근처 골짜기에 靑石이 많고
산적이 출몰했다 해서 청석골재라고 불려지기도 하는 데 한무당재로 909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강원도 태백에서 경주까지 한발 한발 걸은게 많이도 내려왔다
겨울산행은 덜 매력적이라 정맥이라해도 경주권 남쪽에 도달하니 추운 겨울산행 그닥 걱정스런것도 없다~
맘적으론 벌써 낙동도 마무리단계이다~ㅋㅋ
경주구간에 들어서며 오늘은 만불산~비교적 많이 알려진 곳이라 등로도 가시밭길이 아니라 큰 걱정은 없을것 같다
부산 아침 5도 낮쵝오기온 12도 영천 아침 기온 영하4도 낮쵝오기온 10도로 바람이 없어 큰 추위는 없지만
잔뜩 흐린 하늘이 뭔가 올모양이다~
비~예보가 없어 준비는 안했는데 날씨의 덕을 함더 바라며~~~
낙엽길은 미끄럽고 위험을 동반하지만 떨어진 예쁘기는 예뿌다~ㅋ
계속 낙엽융단을 깔은 부더런 길을 걷는다~아직은 오르막이 없어 덜 미끄럽다~
앙상한 나뭇가지사이로 올라야할 관산이 보인다~
외골재 : 경북 경주시 서면 도리의 아곡과 경북 영천시 북안면 관리의 돌할매 마을을 잇는 길이다
관산 오르기전 물한모금 마시구~~숨 고르기~바람은 없지만 그래도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물도 안멕힌다
관산 오르막 된비알 치기~~~완전 직벽으로 메마른 땅에 낙엽까지 쌓여 뒤로 미끌리구 날리불쑤~
산 모양이 갓冠 처럼 생겼다고 관산이라고 한다는데 자세히보아야...
다시 급다운~
애기재 : 경북 경주시 서면 아화리의 시메골과 경북 영천시 북안면 신촌리를 잇는 길
뒤돌아본 관산~~~
잔뜩 흐린 날시가 한두방울씩 비가내린다~~~많이 올것 같지만 안치만 아무런 준비도 없는데 절단이다~ㅡ.ㅡ
계속 농로길을 따라 끝지점에서 우측진행~
만불산(萬佛山) : 히말라야산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영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불교경전에서는 흔히 히말라야산을 ‘설산(雪山)’이라고 지칭한다. 이처럼 백두산은 설산(히말라야산)과 상통하는 신령한 산이라고 할 수 있으며,
백두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만불산 또한 부처님이 6년 고행 끝에 깨달음을 이룬 히말라야(설산)의 정기가 서린 ‘영산(靈山)’이라 할 수 있다
만불산(萬佛山)은 역사적으로도 유서 깊은 산이다
만불사를 뒤로 하구~약간의 잡풀과 가시밭길을 지나 아화고개를 지난다~
아화고개 : 4번 국도가 지나는 곳이며, 경주시 홈페이지에는 아화고개의 유래를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이 지역은 수리시설이 좋지 않아 농사를 짓지 못하였으며, 하절기에 초목이 고사될 정도로 재해가 심하여 언덕에 불을 지르면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탓다하여 아화라 칭하였다 한다
경주일보에 아화(阿火)는 넓은 벌판과 언덕을 끼고 있는 마을로 본래 아불(阿弗), 아울(阿鬱), 아을 이라고 불러오다가
불을 화(火)로 표기하면서 아화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하였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아화의 옛 이름은 아불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고
삼국지'권 제30 동이전 진한조에는 아화는 '우리마을'이라는 뜻이 있다고 적고 있다
만불산쯤 내리던 비가 그쳐 다행이다~~날씨의 고마움을 가지며 (())
철길을 지나 좌측 야산쪽으로 진행~
거봉으로 유명한 영천 포도~
경부고속도로 지하도 통과~
효동치 909번 지방도로~2017년 낙동정맥 16구간 짧게 산행 종료~~12월 년말이 가까워지면서 24일은
연말 연휴라 결.산 하기로 하는 관계로 짧게마무리 부산에서 낙동정맥팀 망년회겸 저녁하산주~
"좋아 하는건"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행복해졌으면
하는것이고
"사랑하는건"
그 사람이 나로 인해
행복해졌으면
하는것이다~
그러므로
여자들은
집밖만 나가면
무슨 공주나 된것처럼 대접만 받을려고만 한다
손가락 하나꿈쩍이지않고
필요한 물건들을 코앞에 대령해주길 바라구
입
몸땡이만 달고
여행이던
어디던 다니며 떠받들어주길 원한다
매사 맘에 안들어 불평불만하는 사람도 꼭 지 할일은 안하는 사람이 불만이 더많타
아서라~
지돈
지몸 아끼면
대접 못받고
왕따~~~라는 약을 처방받는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 따르렜다구
서로같이
양보와 배려와
모자라는사람 보듬어 주고 껴안으며 둥글 둥글 어울려 사는거다
그래서 지구는 둥글고 햇님도 둥글고 달님도 둥글고
돈도
돌고돈다
문밖에 나서면 맘에드는 사람 딱히없어도
그건 혼자판단하구
둥글 둥글
사는게 사람의 도리다~
"그사람 착하드라 "란 말은 못들어도
남의 입에 오르내리지않는다면
더이상 바랄게 무에 있겠는가~~
찌니~~~
★한무당재/ 외골재/관산/애기재/만불산/아화고개/고속도로 지하통로/효동치(909번 지방도) 8::5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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