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게 천성산이다~~~양산 적멸굴/천성2봉(15/5/13/수)

 

 

부산 명륜전철역에서 양산행 12번 버스 환승~~신전마을 하차~

 

 

지리산 이끼계곡을 가네마네하다가 결국은 켄슬나구 만만한게 콩떡이라구 대중교통이 편리한 천성산적멸굴과 천성2봉을 간다~

간밤에 부산지방에 약 100m의 폭우가 쏟아지더니 미세먼지가 깔끔하게 걷혀 매우 청명하구 맑은 하늘을 담구 있다~

부산아침기온 17도 낮쵝오기온 24도이지만 바람이 좀 많이 분다~

 

 

 

 

 

신전마을 하차 용소마을로 가는 굴다리를 지나 마을 어귀를 지난다~~~

 

 

 

 

크로바 꽃이 소담 스럽게 피어있다~~~찜찜한 기분이였는데 예기치않은 행운이 있을려낭?

 

 

 

 

 

용소마을 약간 벚어나믄 무명사방댐이 나온다~~간밤의 폭우로 물이 많아 신발이 젖을똥 말똥~

 

 

 

 

 

 

용소마을에서 정상적인 길을따라가도 무방하지만 숨은그림찾기처럼 꼭꼭숨어있는 무명폭포도 볼겸 약간우회~~~

 

 

 

 

무명폭포를 보곤 정상적인 산길로 진입~~

 

 

 

 

새롭게 돋아난 잎들이 꿀햇던 맘을 조금은 밝게해준다~~

(원래는 산행 계획이 없었는데 억지로 하는것 같아 좋은 기분은 아니다~)

 

 

 

 

 

상큼한 이파리와 맑은 물소리에 조금씩 조금씩 맘의 문이 열어진다~~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간다~~

 

 

 

 

 

 

 

흔히 들 찾지않은 숨은 보석같은곳~~용소폭포를 지난다~~~

 

 

 

 

간밤의 폭우가 큭고작은 계곡을 이루고 있다~~~

 

 

 

 

용소폭포서 한참 치고 올라가믄 임도길을 만난다~~~내원사쪽으로 갈라믄 직진~

 

 

 

 

임도길에서 다시 급다운~~~내원사 주차장을 만난다~~~왼쪽으로 길머리를 잡는다~

 

 

 

 

역순방향일때는 주차장에서 석계마을쪽으로 간다~

 

 

 

 

 

 

 

내원사 계곡이다~~~물줄기가 보석처럼 영롱하다~~~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징검다리가 물에흠뻑잠겨잇다~~알아서 요령껏 건너기~~~

 

 

 

 

계곡을 건너 왼쪽으로 한바탕 치고 올라간다~~~

 

 

 

 

 

계속 오르막이다~~~

 

 

 

 

중앙능선 갈림길이다~

 

 

 

 

 

 

 

 

 

 

 

 

한겨울에도 물이 있긴 하지만 봄비가 내린 요름은 더 많은 물이 고여있다~고인물이라 그런지 먹기엔...

 

 

 

 

 

 

적멸굴 입구 타고 올라온 암벽이 보인다~~~

 

 

 

 

적멸굴바로위 암벽바위전망대다~~~

 

 

 

 

물한모금 마시구 중앙능선길로 오른다~

 

 

 

 

 

 

 

 

짚북재갈림길~

 

 

 

 

 

 

 

 

 

 

 

 

 

 

 

 

 

 

 

 

 

 

 

 

 

 

 

 

 

 

 

 

 

 

 

 

 

 

 

 

 

 

 

 

 

 

 

5월4일~ 왔을때 만개했던 철쭉이 다 져버렸다~~~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어쯔믄 이렇지 않을까??

언젠가는

잎지구

꽃지구

모든거 다 떨구어내구...

어차피 혼자되는것..

 

 

 

 

 

 

 

 

 

 

용주사로 가는 갈림길에서 내원사쪽으로 오른다~

 

 

 

 

내원사 환종조주는 도솔봉에서 바라보는 웅장하고도 부더러운 천성산의 속살~~이곳이 내원사 환종주포인트다~~

 

 

 

 

 

 

다시 오전에 용소폭포에서 올라왔던 임도길을 만난다~~역시 용연낚시터는 직진이다~~~

 

 

 

 

도솔봉으로 오르구 임도길을 계속 걷다가 임도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른다~

 

 

 

 

 

임도길에서 산길로 진입~~첫번재 만나는 철탑과 학성이씨묘~

 

 

 

 

실직적인 날머리지점이다~~~역시 환종주의 오리지날 날머리는 돌담이다~

 

 

 

 

 

 

 

 

 

가장 만나기 쉬운것도 사람이고

가장 얻기 쉬운것도 사람이며

가장 잃기 쉬운 것도 사람이다

 

상처와

배신과

배반을 하는

사람도

제일 가까운 사람이다

 

그래서

한번 잃은사람은

다시 찾기 어렵지만

설령

다시 찾더라도

한번닫힌 맘의 문은

쉬

열기 어렵다~

 

 

 

진이~

 

 

 

 

★신전마을/무명폭포/용소폭포/내원사주차장/적멸굴/천성2봉/은수고개/화엄벌/도솔봉(529봉)/용연낚시터/8:50~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