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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완주)

마치 땅위를 날으는 것처럼~~낙동 백두13기 2차번개/금정4대문종주(15/3/8/일)

by 가을동화~ 2015. 3. 9.

 

 

부산낙동산악회 백두대간13기팀~~~제2차 번개산행~~금정산4대문환종주를 위해 한분 한분 모여~

열과 같은 성의로 한카트한카트~~사진모음전이 시작된다~개인적으론 13기분들도 반갑지만~~

깡덕님과 요한님 목련님의 귀한 발걸음에 감동을 받는다~~

 

 

꽃샘바람이 심술을 부린다지만 아침기온5도 낮쵝오기온13도로 꽃샘바람따윈 13기들의 열기에 비하믄 쨉이 안된다~

 

 

 

 

범어사전철역에서 8:30분집합~~90번 범어사행 버스를 환승~~9:00쯤 산행을 시작한다~~

 

 

 

 

첫발부터 디카누르기에 바뿌다~~~오늘은 걍 유유자적 단합대회겸 사진~~왕창찍기~~모드~

 보여지는 발걸음도 사뿐사뿐~~봄기운을 담아 가볍게 보인다~~~~마치 땅위를 날으는것처럼~

 

 

 

 

 

 

4대문 환종주이긴하지만 진산인 금정산의 최고봉은 밟아야하기에 고당봉을 향하여~~~

 

 

 

 

불과 한달전만해도 오른쪽으로 깜짝다리가 없었는데~~~기분이 새롭다~~~

 

 

 

 

 

 

 

첫발부터 대간꾼답게 아주 씩씩하게 걸었더니 물한모금 적시구~~

마침 다방커피가 엄청 고팠는데 요한님이 준비해오신 다방커피로 목구멍 호강시키기~~~요한님 감사~~^^

 

 

 

 

깡덕님~~귀한 걸음  쩡말 쩡말 감사드립니다~~~행복 겅강 사랑 만땅입니다~~~~

 

 

 

 

동운님~~~차마 말은 못하겟지만 으찌나 짜랑을 하던지~~~티짜빤스 입었다나 뭐라나~~~~ㅎㅎㅎ

 

 

 

 

싱그러운 봄바람은 아닌 꽃샘바람이 심술을 부리는 3월에 한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고당봉 오르는 응달은 투터운 얼음이 얼어  매우미끄러워 완전 한겨울 산행을 하는기분~~조심 조심~~

 

 

 

갱운씨~~~산삼뿌리를 과먹구 왔남??한겨울산행에 반팔???머쪄부러~~~

 

 

 

 

계명봉과 갑오봉~~장군봉이 금정산의 위엄을 드러내구 있다~~~

 

 

 

 

철탑을 기점으로 금정산 하늘리찌도 한눈에 보인다~~~

 

 

 

 

 

조타~~정말 조타~~~~!!!

 

 

 

 

 

 

 

 

 

 

 

 

미륵사를 지나 서문으로 가는길에 좀 쉿다가라며 좀머찐 페르시안표 양탄자가  깔려있다~~~포개봐~~~~ㅎㅎㅎ

 

 

 

 

 

자빠진김에 쉬에간다구~~걍 곡차생각이~~~

13기회장님이 준비하신 한재미나리~~요즘좀 먹고싶다했는데~~회장님은 역시회장님이시다~~

 

13기 회장님 한재미나리와 족발~~

그리구

이구락님~~~바지락라면과 여러가지간식~~~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참고로~약 한달여만에 만난 기수분들~~분명 얼굴은 오동통하니 봉덕각시같은데 한재미나리와 점심때 이구락님이 끓인 바지락 라면을 보곤

몇때 굶은 사람들처럼 라면을 보자말자 무슨 쿠테타~~~다시 라면끓이기~~~ 

 

 

 

 

제2금샘근처 족히 일백년은 됫을법한 바위속의 소나무~~~

 

 

 

 

제2금샘에서~~~찌니 요한님을 보고 넘 조아한다잉~~~입좀 다물어라~~~~ㅎㅎ

 

 

 

 

제2금샘을 지나 서문쪽으로 가는 오솔길~~~겨울지나 봄이 왔는데 맘은 가을낙옆길을 걷는다~~~~

 

 

 

 

잠시 등로이탈~~~

등로이탈이라구 굳이말하고싶지않다~~학생회관구경차~~ㅎㅎ

 

 

 

 

마음도 하나~~몸도하나~~~번개산행 척척 너무너무 호흡이 잘맞는다~~~

 

 

 

 

 

제2금샘에서 철탑을 따라 새로 복원된 성벽(애기소로 가는 계곡)을따라걷는다~~~

 

 

 

 

 

 

 

 

 

 

구락님 하얀비님~~목련님~~~비장한 각오라듯 한 표정과 몸짓~~~머찌다~~내도 이런사진 좀 찍구싶다~~~ㅎㅎ

 

 

 

 

제법많은 시간을 까먹구 서문도착~~공지에서 조금 벗어난 산행이다~~~

 

 

 

 

서문에서 도로쪽으로 올라와 아스팔트길을 지난다~

 

 

 

 

물처럼 바람처럼~~~그렇게~

 

 

 

 

서문지나 길이애매하믄 허물어진 성벽길을따라 요양원을 지나 파리봉으로 한번더치고 올라간다~점심후(평상시보다 많은양)라~~매우힘듬...

 

 

 

 

 

 

 

 

 

고당봉과 ~~오른쪽으로 원효봉 의상봉~~주능선이 보인다~

 

 

 

 

 

 

 

 

김해쪽과 화명대교~

 

 

 

 

파리봉을 지나 수박샘 못가 여근석 관람~~~

 

 

 

 

수박샘도 참 오랜만인것 같다~~~

 

 

 

 

드뎌 남문 통과~~~~지금부터 서문으로 오는 시간 만회하기~~

 

 

 

 

동문통과~~~북문가지 약 4.5키로~~~거의 날머리지점이지만 지금부터 체력싸움이다~

 

 

 

 

거북샘에서 물한모금으로 재충전~~~

 

 

 

 

 건너편~파리봉이 보인다~~

 

 

 

 

 

 

 

 

 

 계속~~금정산 주능선 포토죤을 배경으로~~~~

 

 

 

 

나비바위를 지난다~~~대부분 거의 모르구 지나간다~~

 

 

 

 

 

 

 

 

바람이 칼칼하게 부는날은 시계가 조아 멀리까지 보인다~~~땡겨본 회동수원지~~~

 

 

 

 

 

 

 

 

 

 

파랗던 낙동강의 하늘이 하루를 마감할준비를 하고 있다~~~

 

 

 

 

드뎌 북문이다~~~

 

 

 

 

신나게 놀구

신나게 웃고

대간꾼들답게 신나게 탈것 다타구~~~

13기 금정산 환종주~~한다면 한다~~

 

 

 

 

 

아침 8:50분쯤 시작했던 범어사입구~~오후 5시30분쯤 도착~산행종료~

 

 

 

 

약 두달간 국립공원 산붕금지기간으로 2월네째주부터 부터 3월~4월둘째주까지~약 두달간 대간길 휴식기간이다~

4월네째일욜에 33구간을 이어감에따라 그동안 못해온 13기 2차번개산행으로 금정산 4대문 환종주를 진행한다

2월19일~음력설을 기점으로 봄이빨리 찾아와 몇주포근하던 날씨는 3월들어 꽃샘바람이 심술을 부린다~

심술을 부려봤자 이미 봄은 우리곁에 와있구~

특히! 오늘 13기 번개산행날~~~많은분들의 참석으로 그 열기가 기세등등하여 금정산의 꽃샘 바람과 맞짱 붙어도 단번에 KO~승을 거둘판국이다~

 

범어사 첫발부터 하하호호~~분위기는 줄굳 최고 절정에 달하며 누구랄것도 없이 이말하믄 척척~저말하믄 척척~

호흡을 마추려구 기를써지 않아도 일사천리로 발걸음 말걸음 척척 진행이다~

바람은 약간 불어주어 13도라는 날씨값은 못하지만

그 바람마져 안불어주었다믄 우리 13기들의 열기로 하마터믄 금정산에 산불이 날 정도로 한획을 긋지않았다 싶기도하다~

 

백두대간을한답시구 낙동산악회란 까페를 검색하구  또 검색~~

어라~??

그당시엔 졸업이란 말이 피부에 와닿지 않았 그냥 막연하게 대간만 하믄 되겟지 했는데

졸업후~~기수별로 번개산행~정기산행~등등 모임이 있기에 그기에 더매력을 느껴

선뜻 가입한게 사실이기에 오늘 번개산행을 하고보니 그환희에찬 맘 그지없어

올12월에 다가올 13기의 연말모임이 벌써 기다려져 막~~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기도 한다~

그런 번개산행을 하고보니 그 기쁨은 배~로 늘어나구~13기의 애틋한 정들이 더 새록 새록 솟는거 같다~

 

고당봉 정상쯤~봄을 느끼는 길목에서 한겨울의 눈~~산행도 맛보았구~

서문으로 가는 오솔길에서는 늦가을의 만추를 보듯 마른낙옆에 흠뻑 빠져 옆구리 시리다던가을의 외롬도느꼈으며

서문도착쯤~~~

애기소로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13기들의 사뭇상기된 얼굴과 홍조띤 모습과  심장을 달구었던 열기를 식히며 다가올 여름계곡산행을 미리해본다~

꽃샘 바람을 가로지르며 까묵었던 시간을 만회 하고자 달릴땐 빡치게 달려 몸과 맘을 달구기도 하며

목마름을 달래줄 옹달샘이 있는곳에선 조금 쳐진 식구들을 기다리며 무언의 박수를 보내기도 한다~

 

앙상한 겨울나무들도

엷디 엷은 새옷을 갈아입기시작하구~엷디 엷은 그옷이 조금 두터워져 짙은 초록으로 변할땐 대간을 졸업이나 하지않을까?

그래서 기수모임이 좋다~

일반번개산행이야 누구나 하게찌만은 적을 두고 뭔가 당당하게 13기 기수졸업모임간다~~아주 대단한 타이틀을거머쥔모냥

우쭐대구 으시대고 뽀개고 싶은 그런맘~~~기수들많이 알까?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얻을려믄 내몸은 이산 저산정상을 밟으며 혹독한 댓가를 치뤄야 하기에

그 혹독한 댓가를  같이 치뤘슴에  기수들번개산행이  더 좋았리라~그 맘을 더 알리라~

 

13기 회장님을 비롯하여~

깡덕님~(진심으로 고마움과 감사의 맘을 전하며)

이구락님~

곰티님~

산신령님~

하얀비님~

동운님~

경운님~

찐이님~

특히! 2차 번개산행에 귀하게 참석해주신

요한님

목련님~정말루 반가움을 전하며~

그외~~부득이한 사정으로 못오신 13기 기수님들~~~

 

거칠어 보이구 억세보이는 산이지만~그속은 한없이 부더럼을 자랑하기에 그속에서 평화와 행복과 건강과 사랑~가득채워

 영원한 산사람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라며

아직도 13기 금정산4대문 환종주~어제의 생각으로 허덕이는나의 뇌세포를 이젠기억에서 추억으로 저장한다

 

진이~

 

 

 

 

★범어사/고당봉/미륵사/금정학생교육원/서문/파리봉/수박샘/남문/동문/북문/범어사 9:00~17:3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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