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지맥(북)(완주)

여운을 남겨두다~~~용천북지맥 2구간 화장산 (14/6/20/금)

가을동화~ 2014. 6. 23. 09:31

 

 

1구간날머리였던 용당고개이다~

노포동에서 1002번 환승~양산서창에서 하차 다시 택시를 타구 용당고개(양산박고개)로 간다~

서창의 택시기사들은 용당고개라고하믄 모르구양산박 고개라고 하믄 안단다~

부산아침기온 19도 낮쵝오기온 24도 경남울주군 아침기온 19도 낮쵝오기온 26도~라고하는데 구름이 짠뜩겨 뜨겁지는 않다~

 

 

용천북지맥 구간

월평고개,용천산,지맥분기점,하어령,해운대cc,산신제단,시명산,대운산,대운산제2봉갈림길,상대봉,신묘정사(임도),용당고개(1028번 지방도)

  배읍봉, 278m봉,오양고개,330m봉,화장산(362.1m),당고개,안봉산(121.7m) 양천리 회야강

 

 

 

서창에서 용당고개로 오는  좌측으로 정확한 길은 없지만 배업봉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희미하게  있긴 하다~

 

 

 

올라서자말자 금방  정상적인 길이나온다~

 

 

 

첫번재 만나는 철탑이다~

 

 

 

배읍봉은 깔딱봉이라 반짝치고 올라선다~

 

 

 

오늘의 코스중 첫번째로 힘든코스로 여길 지남 그다지 힘든 구간은 없다~

 

 

 

 

 

 

배읍봉에서 다시 2~3분 빽해서 오른쪽 철탑쪽으로 빠진다~(요주의 코스)

 

 

 

계속만나지는 철탑~~

 

 

 

 

 

 

계속 희미해진 길을따라가다가 오른쪽으로 자그만 가족 묘지를 지난다~

 

 

 

갈림길에서 길을 살펴본다~~오양고개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오양고개를 지나 바로 직진~

 

 

 

 

임도를 따라 갈림길에선 계속 오른쪽으로~

 

 

 

 

 

 

 

 

 

 

 

 

계속 올라오다가 왼쪽으로 초지대를 만난다~

 

 

 

계속 길을따라가믄 용천북지맥이라는 알림표시를 간간히 만난다~~용천북지맥길은 야산이라 알바를 많이 한다는데 지금까진 제대로 온다~

 

 

 

 

 

 

 

 

 

350봉에서 갈림길이나오는데 화살표시가 뚜렷함에도 불구하구 오른쪽으로 간다~(뭔가찜찜???)

 

 

 

 

내리막길이라 희희락낙 잘도 내려간다~

 

 

 

 

에구 앞서간 산대장님~~ 동쪽으로 가야하는데 나침판이 자꾸만 남쪽으로 잡힌단다~~~350봉으로 빽이다..ㅡ.ㅡ

 

 

 

쏜살같이 내려갔던 내리막길을 11분간 꾸역꾸역 올라온다...ㅡ.ㅡ

 

 

 

 

다시 350봉 도착~

 

 

 

 

350봉 바로 밑길을 따라간다~

 

 

 

 

희미하게 나있던 길이 끊기구 다시 방향을 잡는다~~나침판이 가리키는 길은 맜다길래 길을 치고 간다~

 

 

 

 

알바를 하지않구 길을 만들어 능선을 만난다~

 

 

 

 

계속만나지는 철탑~~

 

 

 

새로운 임도를 만난다~~(예전에 없었던 임도라 많이 헷갈리는 구간)

 

 

 

임도를 지나 바로직진~시그널이 달려있다~

 

 

 

오늘은 추억의 산길이 아니라 알바로 쾌고생하는 산길이 될것 같다~ㅋ

 

 

 

화장산으로 올라가는 된비알쯤에 달려있는 안내판~~(용천북지맥은 힘들지는 않은 반면

누구나가 길찾기가 에메모호해서 알바를 많이해야기에 힘이 드 드는 구간이라한다~)

 

 

 

화장산 정상에 있는 무인 산불초소 바뜨 삼각점이 있는 정상이다~

 

 

 

 

 

 

화장산까지는 그다지 알자는 않은채 오긴했으나 지금부터가 문제란다~

 

 

 

화장산에서 계속 오른쪽으로 시그널도 달려있구해서 임도를 따라간다~

 

 

 

 

당고개인가??여기서부터 요주의 코스이다~

 

 

 

당고개를 지나 다시만나는 임도~~~여기서부터 한참이나 꼬이기시작한다~좌측으로 빠져야하는데...바로직진(남창으로 빠지는길)

뒤에가면서 알면서도 직진을 따라간다...(좌측길이 맞은지 확신을 못하기에 말도몬했다는 팀장님...)

 

 

 

 

 

암튼 계속 알바를 해서 남창쪽으로 빠지다가 안봉산쪽으로 다시 치고올라간다~다른분들이 그만 하산하잔다..

 

(거의다가 알바를 하다가 안봉산은 다들 그냥지나치기에 안본산이라고도 부른단다~)

그러다가 안봉산 지나치구 양천마을과 화야강을 찾아 가기도 한단다) 

 

 

 

 

 

하산을 하던 희야강을 찾아가던 마을이 나오는곳으로 발길가는되로~

 

 

 

 

 

화장산에서 회야강까지 2시간이믄 충분했을 구간을 이리저리 3시간쯤 알바를 하다가 울주온양까지가버린다~

 

 

 

부산<->울산 고속도로옆 배수구로 물이 흐르는쪽을 택해 걸어간다~

 

 

 

마치 전장터에서 살아나온 패잔병들 같다~~처음 걱정되로 깊은 산속도 아닌 야트막한 야산에서 그렇게 깊고깊은 알바를 하다니

거미줄 처럼 얽힌 산길은

한발만 잘못 들어도 완져니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버린다~마치 인생이꼬이는것처럼,,

 

 

 

 

배수구끝쯤에 고속도로 배수구를 통과 과수원과 논밭길을 지나 국도쪽으로 좁은 오솔길을 하염없이 걷다가 이래서는 안되겟다 싶어

지나가는 자가용을 세워 양천마을 회양강 찻아가다가 산에서 길을잃었다고 얘기를 하니 회야강은 벌서 지났다구 하면서

어디쯤인지.. 부산으로 가야한다하구 길을 물으니 철길을 지나 온양쪽으로 200미터만 가믄 옹기마을쯤에 해운대가는 버스정류소가 있다구

친절하게 가려쳐 주신다~6명만 되어도 승용차로 옹기마을까지 태워주겟는데 7명이라 부득이...

 

직접 차에서 내려 철길을 지나 상세하게 가르켜주신 이름모를 하얀색 소나타 승용차의 차주님께 다시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옹기마을이 보인다~~여기서 두~세정거장만 가믄 남창이다~ㅋ

 

 

 

 

 

 

도로가의 철없는 코스모스가 산길을 잃고 헤멨던 참담함을 상큼하게 날려준다~ㅋㅋ

 

 

 

인생만 미완성이 있는게 아니다

산행또한 포기할때 포기를 하고

 

뭐던

여운을 남겨야

좀 더 인간적이라구

 

널널~6시간이믄 족했을 용천북지맥 2구간~

1구간때처럼

알바에 알바를 진행~

 

서로간에 박장대소를 하며

그것마져 즐거웠던

용천 북지맥 2구간~

여운을 남겨두다~~

 

진이~

 

 

 

★용당고개/송전탑/배읍봉/278m봉/오양고개/350m봉/화장산/임도차단기/안봉산/회야강/양천마을/10:45~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