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물따라~★ ☆

1박2일!!100대명산 응봉산~~~울진 응봉산 (14/5/3/토)

가을동화~ 2014. 5. 8. 08:48

 

 

경주에서 포항을 지나 동해바다를 낀 도로를경유하면서 쉬엄쉬엄오다보니 한국인들의 로망인 지중해빛의 동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푸른바다를 보니

자동으로 안구정화가 되며 비로소 산행겸 여행을 온기분을 실감한다~

스방이나 나나 산행이 우선이니깐 울진근처 응봉산을 타기로 하구~네비가 가르키는곳으로 아주착실하게 핸들을 조작한다~

 

 

 

 

삼척 덕항산을 오르구 추암촛대바위를 갈예정이였는데 동해바다를 구경삼아 쉬엄쉬엄오다보니 삼척도착예정이 오후 4시쯤이라길래

 어차피 덕항산 못가구 삼척에서 잠만잘바엔 지나는길에 울진에들려 응봉산을 오르기로 하구 다시 급 검색하여 덕구콘도온천쪽으로 핸들을 돌려

응봉산 들머리 도착~~며칠전 25도를 웃돌던 날씨가 약간은 추춤함가동시에 조금은 차가운 바람이 분다~~울진의 아침기온12도 낮쵝오기온 21도~아주쾌적~

응봉산을 오르는덴 지장이 없지만 오후 2시가 다되서 정상까지 올라야 하는 부담감이없잔아 있다~

 

 

 

 

 

응봉산 정상까지 6.9키로~~왕복 약 14키로~~시계는 오후 2시를 향해 달리구 노닥거릴 시간이 없다~

먼저~맘이 급하다~ㅜ.ㅜ

 

 

 

 

코스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원점회귀산행이다~

 

 

 

 

 

 

 

 

덕구계곡 들머리이입구이다~~초입부터 출렁다리가 100명산의 아우라를 자랑한다~~

 

 

 

 

 

 

 

 

 

 

 

 

 

 

 

 

 

 

 

 

 

 

 

계곡옆의 둥근 파이프는 원탕에서 온천물을 공급하는 파이프라길레 만져보니 그다지 뜨겁지는 않다~

 

 

 

 

 

계속오르다 보니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리의 특징을 살린 교각들이 구분구분설치되어 지루함을 덜어준다~

 

 

 

 

 

 

 

 

 

 

 

 

덕구계곡의 하이라이트지싶은데 속속들이 구경할 여유가 없다~~~해가 저물기 전에 응봉산을 오르는게 최우선이다~

 

 

 

 

 

 

사진에는 덜표현됬지만 싱그런 연두색숲길이 아주환상적이다~

 

 

 

 

 

 

 

 

 

 

 

 

 

 

 

 

 

 

 

 

 

 

 

 

 

 

 

 

 

 

 

 

 

 

등산로분기점인데~~오른쪽길로 갈까하다가 산의 형상을 모르길래 원탕쪽으로 오르기로 한다~~

 

 

 

 

 

아주깊은 계곡이다~~

 

 

 

 

효자샘 물맛은 그런되로 양호~~잡냄새가 없다고나 할까?

 

 

 

 

 

 

 

 

 

 

 

 

원탕에서 발맛사지를 하며 휴식을 즐기는 관광객들~~

 

 

 

 

손을 담궜는데 뜨겁진않구 미지근하면서 물이 미끌미끌하였슴~

 

 

 

 

 

 

 

 

 

 

 

 

 

계곡이 끝나구 완전 직벽 된비알이 2키로나 이어진다~~얼마나 직벽된비알인지 2키로 오르는데 2시간 걸린단다...ㅜ.ㅜ

 

 

 

 

 

계곡숲길만 4.9키로 걷다가 2키로~ 완젼 된비알을 코ㅔ고생하며 오른다~~이렇게 길게 된비알만 걷는건 첨인것 같다~

 

 

 

 

금강송 굵기가 어마어마 하다~~스방하구 둘이 둘레를 잡아도 안들어온다~

 

 

 

 

역시 굵기가 어마어마하다~~

 

 

 

 

간간히 만나지는 금강송들~~~

 

 

 

 

 

능선오르막에서 2시간 걸린다던 직벽 된비알을 죽기살기로 1시간만에 드뎌 올랐다~

 

 

 

 

 

 

어줍찮게 100대명산 하나를 밟았다~~~레알구드~~ㅋㅋ

 

 

 

 

멀리보이는 마루금은 청옥 두타산이다~~

 

 

 

 

 

연무가껴서 희미하지만 동해바다도 보인다~~어디쯤인지는 모르겟다~

 

 

 

 

응봉산은 여름 계곡산행으로 많이들 찾는데 덕풍계곡에서 덕구온천으로 하산하기도 한다~~

스방의 애마때문에 코스의 선택여지가 없이 원점 회귀산행을 해야만 한다~

 

 

 

 

 

 

 

 

 

 

원탕쪽보다 조망은 훨~~조은것 같다~~반면에 하산길이 원만해 무름이나 발목에 큰무리는 없다~

원탕쪽으로 하산을 하면 원탕에서 온천물에 발맛사지를 하믄 피로도 풀리겟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 온천수라 조금은...

 

 

 

 

산불은 물론이구 쓰레기도 구석 구석 안찡박았음 한다~~제발~~~!!!!

 

 

 

 

다시 등산로 분기점 도착~~

 

 

 

 

 

 

 

 

 

하산하면서 다시만난 용소폭포~~정상을 찍고나니 약간은 여유가 생긴다~~~발도 담그며~피로도 풀구~발이시려워~~

 

 

 

 

 

산행끝~다시 제자리로~약 14키로를 4시간만에 무슨 난리는듯이 후닥닥~~~삼척까지 가야만하기에~~ㅋㅋ

 

 

 

 

또 국도를 달려~~삼척으로간다~~역시 추암촛대바위가 있는곳이라 그런지 삼척으로 진입하는 도로는 엄처쉬리 밀린다~~~

 

오후 7:30분쯤 추암해수욕장 촛대바위있는곳에서 내일새벽 해맞이 길머리를 알아놓구

 삼척시내로 진입~젤로 번화가인 남영동(검색결과 숙박업소 젤로 많은곳)에서방을 잡을려구 1시간을 배회하는데 연휴가 그런지 방이 없단다~~

(연휴라 삼척은 아예방이없다~)방을 예약해놓구 저녁을 먹으며 조촐하게 건배를 올린참이였는데..

이리갔다 저리갔다 배가고파~~우선 식당에서 민생고를 해결하며 식당이모에게 팁을 얻는다

(동해역 송정동으로 가란다.추암촛대바위는 삼척보다 동해역에서 더빠르다)

 

 

 

저녁은 삼척의 대표음식 소고기 능이버섯전골을 먹는데 산나물들이 더맛이 있어 추가~겨우 동해역근처에서 방을 잡구 하루동안의 갈증을해소~

 

 

 

5월3일 토~5월6일 화~4일간의  황금같은 긴연휴가 시작된다~

 4월들어 예상외로 지출이 많아 연휴엔 스방하구 근교 산이나 다녀올 요량이였는데 스방이  추암 추암~~하지말구 대충 준비를 해란다

또~이번달부터는 백두대간 무박이 시작되구 5월달은 이런저런일로 손님도 치뤄야 하기에 많은 지출이 계획되있길래

같이 맞장구 칠수가 없어  나름 고민을 하다가 

내가 안간다고 해서 경비(스방이 경비를 부담하기에)쓸돈 내줄것도  아니구 어차피 술값으로 나갈거

또~이렇게 긴연휴동안 기회다싶어 둘다 먹는것에 비중을 안주기에

주부이다보니 알뜰하게 여행을 다녀와야한다는 사명감때문에 맡은바본문에 충실하기로 하구 정말 말그대로 대충 준비~ㅋ

부산 도심지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달리니 연휴탓인지 벌써부터 긴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동해안~

항국인들의 로망이라는 동해안 일주가  시작된단말이지~ㅋ

 

일단은 삼척추암촛대바위와 영월동강 이 목표인지라 오며가며 근처에있는 산을 타기로 하구 삼척의 덕항산을 타기로 했지만

동해안으로 가는 코스를 갈때는 바다를 보고  올땐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등~~고속도로를 이용하기로한다`

가는동안 경주부터 포항까진 자동차 전용도로가 없어 차가 엄청밀린다~

삼척도착 예정시간이 오후4시쯤이라는 네비의 안내에 이러다간 덕항산도 못오르구 종일 차만타다가 1박을할거같아 혹시나 여유분으로 검색해간

울진 응봉산으로 계획을 약간 수정~울진근처 울진 엑스포공원이 있는 바닷가 소나무밭에서 준비해간 점심을 먹는다

점심후 스방이 운전을 교대하자는데 하필이면 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닌 울진덕구온천까지 구불 구불 도중에 공사도하는

완젼 위험하기짝이없는 왕복 2차선 지방도로를 하게되는데 스방이 안심이 안되는지 다시 스방이 운전을 한다~

시계는 1시30분쯤~덕구온천에도착~응봉산 정상까지 오르기엔 너무빠듯한 시간~

들머리를 찾아 구경할새도 없이 바삐서둘러 응봉산을 오른다~

그래도 100명산이라는데 서로 애써위안을 얻으며 덕구계곡을 벗어나 마지막 2키로 가파른 직벽된비알을

죽기살기로 한시간여를 숨한번 안고르구 치고올라간다~시간적 여유가 있음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둘러볼 욕심에~~

그렇게 무슨 난리치듯이 왕복14여키로를 4시간여만에 오르고 시계를 보니 도저히 금강소나무숲은 무리일거 같아 그냥 삼척으로 진로를 돌린다~

 

해가 어스럼하게 질무렵 삼척항을 지나 추암 해수욕장 도착~아주작구 볼품없는 해수욕장을보며

잘못왔나싶어 물어보고 또물어보고~부산의 해수욕장과 비교를 해보고 약간은 실망은 했지만 촛대바위쪽으로 올라가

동해물과 백두산이~~~애국가에 나오는 촛대바위를 알현한다~ㅋ

추암 추암~하다가 직접보니 소문과는 좀 달랐지만 촛대바위의 위엄은 과히 자랑할만은 하다~

궁금하믄 봐야만 하기에 추암이던 어디던 유명한곳은 한번은 가볼만한것 같다~

 

내일아침 해돋이를 볼요량이길레 길머리도 알겸 잠시구경을 하곤 삼척의 숙박업소가 밀집된 남영동으로 이동`

남영동 일대를 1시간을 배회하며 잠잘곳을 찾았집만 방이 없단다~4일간의 연휴로 100예약에 그나마 다 찼단다

일단은 저녁8시쯤 배가고파 선택의 여지없이 눈에띠는 식당으로 들어가 삼척의 대표음식인 능이벗섯전골을 먹으며 식당이모에게

방을 구해야한다구 사정을 얘기하니까 몇까지 팁을 준다~~차라리 동해시 동해역 (송정동)쪽으로 가란다~촛대바위는 동해역쪽에서 더빠르단다

저녁후 동해역쪽으로 진로를 돌려 겉으로 보기에 젤로 깨끗한 모텔을 찾아 1박할수있는 방이있냐구 믈으니깐 8만원이란다~

8만원이던 80만원이던 얻긴 얻어야하는데 여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항상 방이 젤로 큰것같다~

방을 얻어놓구 저녁을 먹으며 한잔할려했는데 운전땜시 그러진 못하구 켄~두개를 사서 잠자기전에

부산에서 동해시까지 1박2일의 산행겸 여행의 고단했던 갈증을 풀며

내일아침 5시26분의 해돋이를 위해 꿈나라로 접어든다~

happy happy~~

 

진이~

 

 

 

★덕구온천콘도/덕구계곡입구/선녀탕/용소폭포/등산로분기점/계곡능선끝지점/1헬기장/응봉산/2헬기장/분기점/모랫재/계곡입구 / 13:43~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