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완주)

대간길조차 부더러웠다~~~백두대간12구간 /큰재/백학산/지기재(14/3/23/일)

가을동화~ 2014. 3. 26. 08:58

 

 

 

 

여기도 갑장~ㅋㅋ

 

 

 

여기도 갑장~~~죄다 갑장 천국이다~~진짜 갑잡은 오데간노~~ㅋㅋ

 

 

 

지난번 구간날머리였던 큰재(국지도68호선)도착~ 회장님의 간단한 인사말씀과 회원들간의 짧은 인사를 나눈다~~

봄이 오는가싶더니 꽃샘추위도오다말곤 기온이 하루하루다르게 상승한다~

부산의 아침기온8도 낮최고 기온 20~

백악산이 있는 경북 상주의 아침기온은 4도 낮최고기온20도로 3월말경의 날씨치곤 매우포근한 온도이다~

 

 

 

큰재에서

회룡재쪽으로 오른다~~~이번 대긴길은 백두대간중 고도가 젤로 낮은 지역으로 거리는 약 20키로 남짖되지만

부더러운 육산을 끼고 걷는길이라 비교적 무난한 대간길을 걷는단다~

 

 

 

 

오늘도 무탈한 산행을 위하여~~~그리고 산행을 함에 감사한 맘을 가지며~~~홧팅!!!

 

 

 

의미가 있는 문구와 나무같은데 아직은 이해가???

 

 

 

 

 

선두랄것도 없구 후미랄것도 없이 비슷한 발걸음으로 긴 행렬은 시작된다~~

 

 

 

 

 

 

조망은 크게 볼것은 없지만 정맥과 지맥이 갈라지는 능선길이기도 해서 대간길표시가 잘되어있다~~

한발만 잘못 들어섯다간 엉뚱한곳으로 빠지기쉽상이다~

 

 

 

 

 

백학산 가기전묘지에서 일부는 점심 식사를 하고 양지바른곳엔 할미꽃이 서식을 한다~~정말로 오랫만에 보는 할미꽃이다~

 

 

할미꽃이 서식하고 있는 동강등~~서식지에 할미꽃군락지가 많이 훼손되었다는데 아예 씨를 말리구 자연을 훼손하구 케가는등~

더러는 남보다 더 잘난 사진을 찍기위해 그렇다는 소문도 있긴한데

보기좋은 만큼 보호를 해가면서 사진을 찍던 산행을 했은 하는 바램이다~~~제발!!!!!!

 

 

 

 

 

 

 

백학산(白鶴山) 산을 하얗게 덮을 정도로 백학이 내려와 앉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이제는 이름으로만 남겨져 백학은 커년 백학새끼도 볼수가 없다~ 백학산에 대한이미지를 상상하고 정상을 밟았다믄 조금은 실망~

 

 

 

 

 

 

 

 

 

 

 

 

 

 

 

 개머리재(290m)

    이 지역의 모양이 개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담배밭과 포도밭, 사과밭 등이 있고 백두대간은 허리를 낮추고 낮추어 밭과 밭 사이를 지나고 있다

 

 

 

 

 

 지기재(260m)지방도 901호선

    동네 뒷산에 도둑이 많이 나왔다 하여 한 때 적기(賊起)재라고도 불렀다고도 한다~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다~~

 

 

 

 

해가 많이 길어지구 제법이른시간에 김해 대동분기점을 지나낙동강으로  유난스레 붉은 노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1구간 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주촌리-수정봉-임망치-여원재 -19. 3k당일(이동거리 / 22.3키로)

2구간 여원재-고남산-유치재-매요마을-유치삼거리-사치재-복성이재.18k.당일(이동거리/20.2키로)

3구간 복성이재-치재-매봉-봉화산-중재-중고개재-백운산-영취산-무령고개- 19.5k. 당일(이동거리20.54키로)

4구간 무령고개-영취산-구시봉-민령-깃대봉-육십령-할미봉 17.5k 당일(이동거리 17.0키로)

5구간 서봉-월성치-삿갓골재-동엽령-칠현리-대봉-지봉-백암봉-동엽령-칠현폭포 33 k 당일<---남덕유와 북덕유 묶인구간이라 5~월경 한방에땜방~

6(5)구간  빼재-삼봉산-소사고개-초점산(삼도봉)-대덕산-덕산재-부항령 18k 당일(이동거리 20.5키로)

6구간  화령-450m봉-봉황산-비재-조망바위-못제-갈령삼거리-갈령 14키로당일(이동거리 14.4키로)

7구간 우두령-석교산(화주봉)-밀목령-1123.9봉-삼마골재 14키로당일(이동거리 15키로)

8구간  삼도봉터널-부항령-박석산-삼도봉갈림길-삼도봉-삼마골재-해인리 이동거리10.8키로 (이동커리 13키로)

9구간 우두령 - 삼성산 - 여정봉 - 바람재 - 형제봉 - 황악산 - 운수봉 - 여시골산 -  괘방령(이동거리 13.3키로)

10구간 괘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경부고속도로- KTX굴다리-추풍령(이동거리 10.9키로)

11구간 추풍령-금산-들기산-묘함산갈림길-작점고개-용문산-무좌골산-국수봉~683.5m-큰재 (이동거리 19.9키로)

12구간 큰재-회룡재-개터재-백학산-개머리재-지기재 당일18키로(이동거리 19.92키로)

 

 

 

 

우영부영하다보니 3월도 하순을 달린다~~2윌초순경에 입춘이라는 절기가 일찍지나구 우수와 춘분까지 다 지났다~

웬?절기타령??

그렇케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조상들의 순수한 몸으로 체험하며 살아왔던 지혜와 슬기가 새삼 느껴지며

더하기 빼기를 잘하구 영어를 잘하는것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다~

최 첨단을 달리는 21세기,즉 글로벌 시대에다소 뒤떨어진 생각이 될법도 하지만 사람사는 세상은

천년전이나 천년후나 똑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적어도 진심과 정상적인 삶의철학이 있다면..

 

백두대간을 시작한지 딱 6개월~12구간길에 즈음하며 꽃피고 새가운다는 춘삼월을 지나며

11구간과 그뒷날 연짱의 산행으로 무리한탓이였던지 아님 툭하믄 아픈 고질병 허리아픔탓인지 내내~허리통증과 목의 통증으로

12구간을 갈수있을까 하곤 많은 걱정을 한탓에 몸을 아낄요량에 일반 산행은 자제~

대간 전날 밤새도록 잠을 못이루는 예민한 성격탓에 백두대간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건 사실이긴하다

꽃피고 새운다는 새봄이 다가오고 의례히 찾아오는 꽃샘취위마져 실종해버리면서 12구간 당일날도 날씨한번 기차게 좋은 날이다~

낮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간단다~

지난10월부터 시작한 대간길엔 날씨는 택일을 받은것처럼 전말 비또는 눈이 오다가도 당일날은

거진말처럼 화창하게 개이곤해 더없이 좋은 산길을 걷곤 했는데 앞으로도 많은 대간길만큼은 날씨만이라도 복을 받았음 하는

큰욕심을 부려본다~

 

6시 40분~구포에서 탑승을 하는데 보름전만 해도 어둑컴컴하던 새벽이 환하게 밝아 걸음을 같이 하는 회원들의 얼굴까지 선명하게 볼수가 있으며

삼삼오오 반가운 인사를 나누곤 정담을 나누기도 한다~

컴컴한 새벽을 달리던 2월의답답하던 맘이 훤히 보이는 창밖풍경에 그동안 은근 씋여던 스트레스마져 날아가는 기분이다

흐르는 낙동강물위로 유난스레붉은 아침해가 빨간 알사탕처럼 둥둥 떠있다~

아름답다..

붉은  노을처럼 아름답기 짝이 없다,,

 

일찍 출발한 버스는 일찍 큰재에 도착~비로소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정담을 나누며 날머리였던 큰재에서 장시간의 걸음에 몸을 풀기라도 하듯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스냅사진들을 찍는다

여기도 갑장 저기도 갑장 모두가 갑장투성다~~ ㅋㅋ

대간길에 대한 스트레스가 한반에 날아가는 순간이기도 하다~

 

약 2주동안 몸이 안좋았던 탓에 후미로 탈맘이 가득했는데 산을 오는다는게 무슨 보약이라도 되늣이 허리~~목~생객보다 상태가 좋다~

집    에서 아야아야 한게 거진말이 될꼴이다~

슬로루 슬로우~~천천히 걸음 하려니 속에 천불이 날지경이다`ㅋㅋ

무슨 마약을 먹은듯이 몸이 너무가볍구 나풀 나풀 봄나비처럼 가뿐하다~

함빼자~

힘되로 빼고 걷다가 힘들고 지치믄 후미로 빠지자~한줄기 분수령처럼 땀을 뺀다~

백학산에 금방도착~백학산 밟으믄 오늘산행도 끝인데 백학산에서 점심을 먹는다~

일반 산행을 하는사람들이 말한다~낙동에서 백두대간을 하믄 서서 밥을 먹는다구~ㅋㅋ

서서 먹진 않았지만 도시락을 펴자말자 후르륵~~벌건 대낮에 하산할걸 왜 그래야만 하는지 아직도 이해는 안되긴 하지만~ㅋㅋ

점심도 소화되기전에 몇발못가 배낭털이를 한다~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시원한 무언가가 생각이나기도 하는~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 있는지기재에 이른시간에 도착~또 삼삼오오 하산주를 먹는다~

많이 걷는만큼 많이 먹어 체중을 늘과 왔던 12구간길~날씨 100~켄디션 100~분위기 100~
부더러운 햇살~부더러운 바람~

대간길조차 부더러웠던~

이대로 계속진행이다~

(35000)

 

진이~

 

 

 

큰재-옛고개-회룡재-개터재-백학산-개머리재-지기재 17.6k 당일(도상거리)9:13~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