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플라워~~~장산 대천공원(14/3/6/목)
전철역 중동역에하차~~근처에 사는 언니를 만나 짜투리시간을 이용 장산대천공원으로 가는 대천천이다~
버들강아지가 한껏 부풀어 있다~
봄은 빨리 찾아왔지만 반짝 꽃샘 추위란다~~아침기온 영하 3도 낮쵝오기온 7도로 맘은 봄이정착한지 오래다~
대천천에 흐르는 물소리가 겨울은 벌써 지나간듯이 청아하거나 혹은 시원하게 다가온다~
대천공원 가기전 고가도로밑에 인공 폭포를 만들어놨다~~
해운대 대천공원(장산)의 인공호수이다~~많은 사람들이 봄햇살을 즐기며 여가를 보내고 있다~
언니와의 점심 약속으로 짜투리시간을 이용~~대천공원 걷기~
다른집에비해 우리형제(언니와 오빠들)간들은 좀 자주 만나는 편인거 같다~
2주만에 한번씩은 만나 멋집 맛집(기장등등)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기도 하구 송정엄마집에서 점심 등등~~해먹기도 한다~
겨울해풍을 견디면 잘도 자라고 있는 야생 아이비~~대천공원 근처에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며 지천에서 자라고 있다
언니랑 둘이서 주고받는 야기중~~ 늙지않고 몸에도 좋은 보신용이라믄 아마도 싹쓸이(한국사람들의 특징) 했슬거라구~ㅋㅋ
대천공원에 잘가꾸어진 소나무숲길이다~~
계곡을 건너(사진왼쪽숲)왼쪽길로 접어들믄 옥녀봉 가는길이다~~
해운대장산을 대표하는 양운폭포~수심이 깊어 수영금지~~바뜨 주변에서 고기꿉어묵는 행위나 소란을 피우는 행위등등 금지~~
멀리서 보믄 바위안에서 물이 흐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천천을 지나 중동역으로 다시 빽~양지바른쪽은 매화가 활짝폈다~
매화꽃을 배경으로 카멜을 이리저리 잡아도 꽃과매치를 할수가 읍다~ㅋㅋ
오며가며 우쓰께소리를 서로 주고받으며 또 산행으로 줏어들은 소리도 해주고~
서울할매랑 겡상도 할매가 끝말 있기를 했는데
서울할매가 먼저 우아하게~~~((백조))~~라고 말하니깐
겡상도 할메도 백조의 끝자"조"를 이어야하는데 궁리끝에~~
조~쪼가리~~하니깐
서울할매가 못알아묵고...반칙이라며
다시 시작~~
서울할매가 또 먼저 우아하게~~~((장농))
겡상도 할메~~생각하다가~
농가묵기~~~ㅋㅋㅋ
농가묵자~~~서울할매가 알아묵냐구요~~
언니도 배워서 칭구들이랑 산뽀갈때 써묵는단다~~~ㅋㅋ
부산겡상도사람들은 나누자를 ((농갈라묵자))라고도 한다~ㅋㅋ
2탄도 있다며 해주었더니~~ㅋㅋ
2탄은
대통령 비서가 겡상도출신대통령보고 각하~~((갑자기))를 겡상도 사투리로 뭐라고 함니까??라고 물었더니~
대통령....한참을 생각하다가
야이~사람아~~(이부분에서 육듀뮨자를 차마 글로 표현 할수가 없어~~ㅋㅋ 각자 상상에 맞김)
각중에 그것을 물으믄 내가 우찌아노~~~ㅋㅋ
각중에~ㅋㅋㅋ
우리언니 넘어간다~~~~ㅋㅋㅋ
화욜~~만어산/구천산
수욜~~금정산 12암자걷기
목욜~~언니랑 대천공원 해피플라워~~~
잠도오고 눈이 쾡하다~~~ㅋㅋ
올봄은 오는지조차 모르게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산수유인지 생강꽃인지 잘모르겟다~~아파트 단지내에 활짝 폈길래 셔트본능쥘~ㅋㅋ
지난겨울이 포근했던 탓일까?
봄인지 겨울인지도 모르게
봄은 성큼 곁에 다가왔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따뜻한 봄햇살아래
연례행사처럼 찾아오는 꽃샘추위~
반짝 꽃샘추위지만
알싸한 바람이 상큼하기만 하다~
짜투리시간에
언니와
해운대 대천공원
해피
플라워~
진이~
★전철중동역/대천공원/장산/대천공원/중동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