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눈보라속을 걷다~~비슬지맥 7구간/헐티재/비슬산/비티재(2014/2/11/화)
비슬지맥구간~사룡산, 구룡산, 발백산, 대왕산, 선의산, 용각산, 상원산 봉화산, 삼성산, 우미산, 비슬산, 조화봉,
수봉산, 묘봉산, 천왕산, 배바위산, 호암산, 화악산, 형제봉, 종남산, 팔봉산, 붕어등~~등
비슬지맥 6구간의 날머리였던 헐티재이다~~이어서 7구간 비슬지맥의 최정상이될 비슬산대견봉과 조화봉~등등 7구간이 시작된다~
계속 날씨는 오락가락~~눈~발이 날리기도 하구~며칠전 내린눈~으로 가까운곳이지만 겨울장비를 단디챙겨야한다~
부산의 아침기온은 영상2도 낮쵝오기온 7도~청도는 -3도 낮쵝오기온영상5도로 혹한의 산행은 안될거 같아 다행이다~~
헐티재에서 간단한 인사와 미팅을 마치구 도로길을 따라~조금 걸어간다~
오른쪽으로 입산통제라구 적힌 현수막이 보인다~~관리소에 알아보니 입산구역이아니라는데 왜 입산통제라고 해놨을까?
정상적인 등로길이 아니구 비탈진 산길이라 게다가 눈가지 내려 위험하기 짝이없다~~슬슬 기어야 한다~
한참을 올라오니 정상적인 등로길이 나온다~~~뒤돌아보니~~그동안 쭉~걸어온 지맥길이 보인다~~이런 기분 알까??
크고작은 봉우리를 계속넘는다~오늘도 만만찮다는데~~크고 작은 봉을 20여개를 넘는단다....ㅡ.ㅡ
왼쪽 조화봉과 오른쪽 대견봉이 보인다~~(저곳은 시작에 불과하다~)
한참을 사진 삼매경에 빠져 하하호홋~~~
조화봉 갈림길이다~~멀리 비슬산 정상석이 보인다~~
다들 갈림길에서 조화봉으로 빠지구 네사람만 비슬지맥의 최정상을 밟는다~~~
마령재를 지나 뒤돌아볼것도업이 달린다~~후미들도 벌써 지나간듯하다~
일기예보엔 청도와 경북의 날씨는 맑은 날씨고 하드만 계속 눈보라가 친다~~
고마운건 혹한의 바람은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바람이 불어오는쪽 뺨은 얼얼 감각이 없어질한다~~
짙은 눈보라로 칼능선이 보이지않는다~~여기서 길찾는다구 알바를 왓다리 갔다리~~긋도 오르막을 올라갓다 내려갔다 올라갔다~~같은 곳을 세번씩이나...ㅡ.ㅡ
칼바위 능설길로 갈라믄 암릉을 타고 올라가야한다~~그닥위험하진안치만 눈이쌓여 속도는 낼수가 없다~
칼바위를 올라와 능선길을 걷는다~~마찬가지로 위험구간은 아니지만 날씨가 맑았다믄 조망이 멋진 구간인데 조금은 아쉽다~
오페라 하우스 지붕을 닮았데서 오페라 하우스란다~
조화봉만 지남 따뜻한 봄날인줄 알았는데~~이제부터가 시작이란다~~원명마을로 급추락을 해서 다시 마령산까지~~600고지를 3~4봉 넘는단다~~
오르내리길 반복~~나무가지를 주의 스틱을 만들었다~~좀 수월한듯하다~ㅋㅋ
다시 급다운해서 수복산으로 올라가야한다~~역시~~3~4봉을 쳐야한단다~~
계속 올랏다 ~또 올라온 고도 까묵고 다시 올라왓다~~헥헥~
진짜~오늘고생끝이다~~~아마두 비슬지맥 걸으면서 오늘이 젤로 빡신듯하다~
생각보다 좀 힘들었던 비슬지맥 7구간~
혹한의 눈보라는 아니였지만 종일 눈보라가 휘날려 마음의 여유가 없는지
다들~
비슬지맥의 모태인 비슬산을 그냥 지나치구
4명만 대견봉을 밟아 악조건속에서도 웃을수 있는 산행이였다~
조화봉을 지나믄 된비알은 없을줄 알았는데 원명고개에서가 시작이다~ㅋ
비슷한 능선을 걷는게ㅡ아니구 계속 급추락~~다시오르길 7~8번~
나무가지를 주워 스틱을 만들고 오르고 오르다보니 끝이보인다~
버티재 도착~
후미들은 올 기미조차 안보이구 몸의 열기가 식으니 춥기시작한다~
끓여준 라면을 두그릇이나 먹구~염치불구하구 차안으로 쏙~
한시간후~~후미도착~
정말루 애마니쓰셧습니다~
빠른들 어떠리
늦은들 어떠리~~
무탈한 산행에 감사를 드리며~~
진이~
★헐티재/삼봉재/대견봉갈림길/조화봉/989.7m봉삼각점/611.3m봉/원명고개/마령치/마령산/수복산/비티재/9:50~17:15★